무인양품 문방구
GB 편집부 지음, 박제이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6월
평점 :
품절


무인양품이라서 좋다 


‘문구 덕후’를 사로잡은 무인양품 문구의 모든 것이자 무인양품 문구를 사랑하는 ‘무지러’를 위한 책이 출간하였다. 북커버부터 무지스러움과 무지다움을 맘껏 느낄 수 있다. 매장에서 판매는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혹시 몰라 맛보기로 보여드립니다.


@jiinpill21

@oimu_

@muj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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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모습을 보이면 더는 사랑받지 못할까 봐 두려운 나에게 - <나를 잃지 마, 어떤 순간에도> 페이퍼백
조유미 지음 / 허밍버드 / 2019년 6월
평점 :
절판


책 제목이 잔나비스러운 면이 있었던, 이 에세이집은 최근 4월에 읽었던 《나를 잃지 마, 어떤 순간에도》 조유미 작가의 페이퍼백⏤부담은 덜어내고 감성을 더한⏤으로 나온 책이다. 착한 가격과 그립감과 휴대성도 굳! 나의 확실한 행복(나확행)과 사랑에 겁먹고 있는 모든이들에게, 나 자신이 한없이 작아질때 꺼내 읽어 보면 좋을 책이다. 따뜻한 위로와 응원 한 마디가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든 당신과 함께 하기를🙏


✔︎ "그 어떤 순간에도 나를 잃지 마세요. 내가 있어야 사랑도 있습니다."


행복을 양보하지 마세요. 무너지지 마세요. 내 마음이 다치지 않도록. 스스로 좋아하는 마음을 가져봅시다. 기존에 제가 읽었던 작가의 리뷰는 피드에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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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고양이의 비밀 무라카미 하루키 에세이 걸작선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안자이 미즈마루 그림, 홍은주 옮김 / 문학동네 / 201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무라카미 하루키 에세이 걸작선 



책이 많이 밀리긴 밀렸나부다.. 하루키의 신간이 나온지 한달이 다되어가서 읽게 되었다니 말이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읽어야지! 하루키 팬들은 소설 VS 에세이 어느쪽이 더 잘쓰고, 읽기 쉽고 괜찮은지 물어보면 어느 한 쪽으로 딱 선택하기 쉽지 않다고들 한다.⏤개인적으로 공감하지만, 그래도 6:4로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김영하 작가도 동일하다.⏤ 무튼, 이 책은 하루키가 작년 여름 세상을 떠난 고양이(뮤즈)를 떠올리며 바친책으로, 하루키의 20대시절과 90년대, 20세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왜 6:4라고 이야기했냐면.... 아쉽다. 이번책은 번역의 문제는 아니겠지만, 일본정서와 문화가 더러 나옴에 따라 이해 할 수 없는 부분들이 있어 페이지를 띄엄띄엄 넘기곤 했다. (야구 이야기는 건더뛰고) 소문의 진상 : 매번 좋은 책이 어디있겠느냐만은 이 에세이집은 굳이 사서 읽을 필요가 있을까 싶다.


✔︎ '이런 일도 생기는 법이다'라고 그때 문득 생각했다. 형체 있는 것은 아무리 애써도 언젠가, 어디선가 사라져 없어지는 법이다. 그것이 사람이건 물건이건.


✔︎ 음악은 때로 보이지 않은 화살처럼 똑바로 날아와 우리 마음에 꽂힌다. 그리고 몸의 조성을 완전히 바꿔버린다. 그런 때면 마치 열일곱 살로 돌아가 다시 한번 격렬한 사랑에 빠진 기분이다. 그렇게 근사한 체험은 자주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실제로는 몇 년에 한 번밖에 일어나지 않는다. 그래도 그런 기적 같은 해후를 찾아, 우리는 공연장과 재즈 클럽을 드나든다. 실망하고 돌아오는 날이 더 많다 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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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피치, 마음에도 엉덩이가 필요해 카카오프렌즈 시리즈
서귤 지음 / arte(아르테) / 2019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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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시리즈 두 번째


귀엽고 말랑달콤한 악동 어피치와 함께 오늘도 살아남는 법을 울리다 웃기기 전문 작가 서귤과 함께 만났다! 누군가 무심코 던진 한마디에 하루종일 마음이 불편한 날이 있기 마련이다. 신경을 안써야지..하면서도 시간이 흘렀음에도 자꾸 생각나고 마음이 쓰라린다. 세상의 무관심과 냉대로 마음이 딱딱하게 굳어 잘 풀리지도 않는 날도 있다. 없다면 거짓말일테니 이런 날을 위해 어피치와 작가가 작은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에세이다. 복숭아가 생각나는 여름철 읽기 딱 좋을 것 같다. 


✔︎ 밝은 에너지가 당신도 용기를 내어 내일을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을 줄 것이다. 


✔︎ 하루를 반성한다. 너무 부지런히 살았던 건 아닌지. 나의 귀여움을 뽐내는 걸 소홀히 한 건 아닌지. 살아남는 건 우리의 찬란한 재능. 마르지 말자. 바스러지지 말자. 내일은 더 대충 살자!



시리즈 첫 번째 『라이언, 내 곁에 있어줘』 를 아직 못 읽어보았다면 제 피드에 올렸으니,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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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링 미 백
B. A. 패리스 지음, 황금진 옮김 / arte(아르테) / 201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Bring Me Back


심리스릴러의 여왕  B.A. 패리스의 세번 째 작품 『브링 미 백』 으로 귀환! 신간이 나오면 이는 곧 여름이 다가왔음을 알려준다. 역시 몰입감은 여전히 좋다. 마치 기욤뮈소와 더글라스 케네디의 초반작품에서 접했던 느낌이며, 오버 조금 보태서 히치콕 스타일의 스릴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안성맞춤! 소설 특성상 스포는 하지 않겠지만, 읽는 내내 믿고 있는 모든 것을 의심하게 만든다.  


✔︎ 나를 진심으로 사랑했다면 내가 어떤 모습이든 나를 알아봤어야지.


✔︎ 네가 망가져버렸으면 좋겠어. 내가 원하는 대로 다시 조립할 수 있게.


✔︎ 사랑은 상상조차 못했던 것까지도 하게 만들지


진실을 알기 전에는 책을 덮을 수 없을 것이다. 반드시 시간이 충분한 낮이나 주말에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이 책이 마음에 들었다면, 이전 소설 『비하인드 도어』와 『브레이크 다운』도 함께 추천해드리며, 제 피드에도 올려놨으니 참고해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내년 이맘때 또 어떤 책이 출간될지 벌써부터 기대되는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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