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브링 미 백
B. A. 패리스 지음, 황금진 옮김 / arte(아르테) / 201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Bring Me Back
심리스릴러의 여왕 B.A. 패리스의 세번 째 작품 『브링 미 백』 으로 귀환! 신간이 나오면 이는 곧 여름이 다가왔음을 알려준다. 역시 몰입감은 여전히 좋다. 마치 기욤뮈소와 더글라스 케네디의 초반작품에서 접했던 느낌이며, 오버 조금 보태서 히치콕 스타일의 스릴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안성맞춤! 소설 특성상 스포는 하지 않겠지만, 읽는 내내 믿고 있는 모든 것을 의심하게 만든다.
✔︎ 나를 진심으로 사랑했다면 내가 어떤 모습이든 나를 알아봤어야지.
✔︎ 네가 망가져버렸으면 좋겠어. 내가 원하는 대로 다시 조립할 수 있게.
✔︎ 사랑은 상상조차 못했던 것까지도 하게 만들지
진실을 알기 전에는 책을 덮을 수 없을 것이다. 반드시 시간이 충분한 낮이나 주말에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이 책이 마음에 들었다면, 이전 소설 『비하인드 도어』와 『브레이크 다운』도 함께 추천해드리며, 제 피드에도 올려놨으니 참고해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내년 이맘때 또 어떤 책이 출간될지 벌써부터 기대되는 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