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주 죽고 싶었고, 가끔 정말 살고 싶었다 - 조현병을 이겨낸 심리학자가 전하는 삶의 찬가
아른힐 레우벵 지음, 손희주 옮김 / 생각정원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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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을 이겨낸 심리학자가 전하는 삶의 찬가


"나는 어떻게 절망에서 살아남았는가, 

또 어떻게 꿈과 행복을 되찾았는가."


한 온라인 서점 MD의 ‘오늘의 책’에 선정된 인문 심리서 나는 자주 죽고 싶었고, 가끔 정말 살고 싶었다』는 세상 모든 부서진 마음들에게 건네는 노르웨이 출신 심리학자 아른힐 레우뱅의 고백이자 보고서이다.  ⏤ 그러고보니, 노르웨이 작가는 처음  무튼 저자가 지난 10여 년 동안 조현병과 싸웠던 극한 경험을 통해 결코 개인적이지 않은, 무언가로 명명되고 분류되는 사람들, 그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읽는 동안 그들만큼은 아니지만 누구나 아픈 마음 하나쯤은 안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위해 희망찬 용기까지 덤으로 받을 수 있었다. 


"그래, 나는 절대 나를 포기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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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워크 습관법 - 평생이 달라지는 작은 실천의 힘
네모토 히로유키 지음, 김윤경 옮김 / 니들북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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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이 달라지는 작은 실천의 힘 


'워라벨'과 비슷한 개념의 ''라이프워크'는 일, 인간관계, 취미, 건강 등 삶 전체를 나답고 행복하게 설계하는 것이다.그리고 이 라이프워크 습관법』 은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하는 것 사이에서 갈등하는 사람들에게 '나다움 프로젝트'를 통해 1주일 만에 나다운 삶을 발견하는 방법(1주 플랜 및 나다움 발굴 프로젝트)알려주는 자기계발서적이다. 


이 중에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소중한 내 인생을 위해 '라이프워크 습관법' 을 인지하고 실천해야한다. 

ㅁ 내 인생인데 구속받는 느낌이다

ㅁ 왠지 마음이 텅 빈 것 같고 허전하다

ㅁ 나쁘지 않지만 좋지도 않다

ㅁ 이대로 살아도 되는지 걱정된다

ㅁ 뭔가 다른 삶이 있을 것만 같다


스스로에게 라이프워크를 살아도 좋다는 허락을 할 준비가 되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 어쩌면 자신의 라이프워크가 어떤 모습인지 떠올리는 것조차 어려울 수 있다. 이럴 때 1주일 동안 이 책을 읽어보도록 하자. 1주일 후 책을 덮고 나면 나다운 삶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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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줘서 고마워 - 고위험 임산부와 아기, 두 생명을 포기하지 않은 의사의 기록
오수영 지음 / 다른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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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 임산부와 아기, 두 생명을 포기하지 않은 의사의 기록


"나는 산모를 와락 안아주었다. 마음 같아선 아기와 함께 업어주고 싶었다."


이 책은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오수영 교수님(저자)이 스무 해가 넘도록 만나온 고위험 임산부와 아기의 생명을 위해 분투해 온 과정을 감동적으로 담은 에세이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이우정 작가가 드라마속 '채송화'의 롤모델이라니, 그저 펼쳐볼수 밖에 없었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미혼인 남성이 쉽게 공감할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이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 에세이니 라이트하게 읽어보자는 식으로 읽었다. 저자는 임신 중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는 의학적인 상황을 되도록 모두가 알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해주어 생명의 소중함과 의학 상식까지 배울 수 있어 참으로 잘 선택했다고 생각했다. 오늘 엄마를 꼬옥 안아줘야겠다.  


"그렇기에 임신과 출산은 어쩌면 이 세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일 중 가장 찬란한 기적일지도 모른다."


참고) 이 책의 인세는 출생 전후 염색체 이상을 진단받고 삼성서울병원에서 태어나 치료받는 아이들의 치료비로 전액 기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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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그림과 서양명화 - 같은 시대 다른 예술
윤철규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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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대 다른 예술


"다빈치 시대에 살았던 조선 화가는?"


이번에 마로니에북스에서 예술서 『조선 그림과 서양명화』 가 출간되어 읽게 되었다. 동일한 시대에 그려진 서양과 동양의 그림을 주제별로 비교한 흥미로운 책으로, 두께는 꽤 있는 걸로 보이나(?) 사실 그림이 대부분이니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겠다. 그 동안 동서양을 그림을 비교하는 전시나 칼럼 등에서 짧게나마 본 게 다였다. 그러나 이번 기회에 당시(고려말~조선후기) 각 사회가 가진 생각과 사상, 분위기, 인간 감정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 볼 수 있었다. 가능한한 우리가 알고 있거나 봤던 그림 위주로 2018년부터 집필을 시작한 윤철규(한국미술정보개발원 대표) 저자가 다행히 한국인이라 외국서적보다 정서적으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었다. 동서양 우열을 가리자 라는 취지의 책은 아니며 그 시절 무엇을 생각하고 그랬는가를 살펴보며 각자 생각할 기회를 주고자 했던 이 책은 조만간 TV 다큐멘터리나 혹은 책관련된 프로그램에서 다룰 주제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때까지 까먹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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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 - 100번 넘어져도 101번 일으켜 세워준 김미경의 말
김미경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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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출간한 김미경 작가의 신간을 5월이되어서야 읽었다. 이 책(자기계발)은 '100번 넘어져도 101번 일으켜 세워준 여성 멘토 김미경의 말모음집' 이다. 유튜브 김미경TV(#김미경tv를 2년째 꾸준히 운영하며 콘텐츠를 완성하는 건 콘텐츠의 질이 아니라 구독자들과의 진실한 소통이라는 사실을 깨달았고, 그래서 사람들을 도전하고, 성장하고, 꿈꾸게 해 끝내는 그들을 살려낸 이야기를 모아 책으로 엮어 나누게 되었다. 매일매일 성장하고 나누는 사람 김미경(저도 '친구'라 불러도 될까요?ㅎ) 읽는 내내 음성지원이 되는 경험을 하게 되는 이 책의 읽는 팁은 한 장 한 장 넘기다가 내 마음을 흔드는 한마디를 발견하면 형광펜으로 밑줄을 그어봅시다. 그 순간, 그글은 바로 우리(자신)의 이야기가 될 겁니다. 그리고 삶이 지치고 힘들 때마다 밑줄 그었던 문장을 읽어보세요. 용기와 자신감이 조금씩 커지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만일 나의 한마디로 용기를 얻었다면, 당신은 이미 혼자서도 충분히 일어설 수 있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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