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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아든순간 제일먼저 눈에띈것은 모서리 부분이었습니다.아이가 다치지않게 둥그렇게 되어있습니다.

한권씩 소개해보겠습니다
첫장에 웃고있는 예쁜토끼가 나와서 "노란옷을 입혀주세요"라고 말합니다.그럼 옷의 여러가지 색깔의 옷그림중에 노란색옷을

골라야합니다.토끼노래 3곡을 아가에게 주로 불러주는데,개인적으로 토끼라서 너무 마음에 들고 그림도 너무 예쁩니다.

아기에게 그림책을 함께보며 색깔을 익히고,옷의 입는순서를 차례대로 자연스럽게 가르켜 줄수있습니다.

다음그림에는 토끼가 노란옷을입고 "파란바지를 입혀주세요"라고 말합니다.그다음에는 양말,가방,손수건,샌드위치,장화,삽과양동이,마지막으로 모자를 챙깁니다.이처럼 옷뿐만아니라 외출시에 챙겨야할 다양한 소품이 나옵니다.

가방을 챙길때는 토끼가방,강아지가방,돼지가방,곰가방중 토끼가방을 챙깁니다.동물의 이름을 배울수있게됩니다.

손수건을 챙길때는 손수건에 당근그림,개구리그림,병아리그림,딸기그림의 손수건중 당근을 골라서 챙깁니다.아이에게 왜 당근손수건이

좋을까?하고 자연스럽게 궁금한듯 물어볼수 있답니다.

샌드위치를 고를때도 여러가지 음식이나와 다 가져가고 싶은생각이듭니다.하지만,토끼는 샌드위치만 가져갑니다.

장화를 고를때는 슬리퍼,구두,실내화,나막신 등이 나오는데..아이와 신발의 용도를 가르켜주는 응용을 해볼수있을것 같습니다.

삽과 양동이를 챙길때에도 각종소품이나오는데 어디에쓰이는 물건인지 알아볼수있답니다.

마지막으로 모자를 챙깁니다.그럼 그동안의 입고,챙긴것들을 보고 아이에게 토끼가 어디로 나들이를 가는건지 물어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토끼가 다녀오겠습니다! 하고 인사를하고 신나게 나가는 그림입니다.아이가 옷과 소품을 챙겨주어서 아이에게 인사를 하는것

같습니다.아이와 외출시에 토끼가외출한 것처럼 외출시에 옷입고,소품챙기고, 나갈땐 인사를 하는것을 가르켜줄수있는 책입니다.

 

다음은 [내꿈은 운전기사]그림책입니다
첫장은 택시로 시작합니다.손님을 태우고 붕붕 달리는 택시기사가 꿈이라고 말합니다

다음은 부릉부릉 버스기사가 꿈입니다.사람들을 태우고 백화점앞 정류장에 버스가섭니다.

이번엔 윙윙 쌩쌩 고속열차 운전기사가 꿈입니다.사람들을 차례차례 태우고 빠르게달릴거라고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붕붕 부릉부릉 우리집 자동차 운전기사가 꿈이라고 말합니다.언제가는 우리가족 모두태우고 신나게 달릴거라고 다짐합니다.아이에게 탈것들을 가르켜 줄수 있습니다.택시는 손님을 태우고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바래다주는 교통수단 이란걸 알수있고,

버스는 많은 사람을 태우고 정해진 정류장에 내려주고 태워주는것을 배우고,기차는 줄을서서 차례차례 태우고 빠르게 달리는것을

가르켜주고,우리가족을 태우고 신나게 태울수있게될 우리아들을 생각하며 즐겁게 보았습니다.
여러가지 차들의 용도와,특성들을 자연스럽게 가르켜주고 재미나게 배울수있고,교통위 편리함도 배울수있어 좋습니다.

기차나,버스를 탈때 지켜야하는 줄서기도 가르켜주어 질서를 가르킬수있는점이 특히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숲속의 음악가]입니다.
입체북으로 여러 숲속의 동물들이 여러가지 악기를 연주하는 책입니다.

맨앞장은 다람쥐가 "낑낑 깽깽깽" 멋진 바이올린을 연주합니다.

파랑새가 "삐삐 삘릴리 삐삐삘리리"플루트 연주를합니다.
너구리가 "둥둥 둥둥둥 둥둥 둥둥둥"신나는 북소리 연주를 합니다.
입체북이라 이쪽 저쪽 북을 움직이며 정말로 치는것같은 느낌을주어 실감나는 책입니다.

여러가지 악기와 악기소리에대해 알고,악기의 생김새와 악기를 연주할때 입으로도 소리를내고,북이나 바이올린처럼 도구도 필요한

악기가있는등..정말 다양한 악기와 소리에대해 알수있습니다.

정말 다양한 악기와 여러가지 소리에대해 알수있는데다가,입체북이어서 더욱 실감나는 책입니다.

 

 

아이에게 여러가지 생활과 주변에대해 재미있게 알수있게한 좋은 그림책입니다.

엄마랑 놀이식으로 그림책을보며 놀아주며 학습하고,상상하고,여러가지 응용할수있는 일석다조의 책이라고 봅니다.

집에있는 그림책은 전혀 응용이 되지않고 그저 색감과 반복적인 단어만 써있어서 제가 이야기를 꾸며서 하느라고 힘이드는데,

이책은 제가봐도 재미있게 여러가지 다양한 이야기와 아이와 대화를하면서 볼수있는 정말 재미까지 더한 좋은 책입니다.

아이에게 나중에 짝짜꿍책을 더 사줘야겟단 생각을 합니다.
입체북이라서 아이가 책장을 넘겨줄때마다 시선을 떼지못하더군요..

생활속의 정말 여러가지의 꼭 필요한 다양한 배울거리와 무한한 상상력과 호기심과,언어발달,색감등..

무엇하나 흠잡을데가 없는책입니다.책 사놓고 괜히샀나싶은 책이 많은데,이책은 정말 애정이 가는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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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에서 알수있듯이 작은의자가 주인공이되어 작은의자가 느끼고 생각하는것이 담겨있습니다.

원래는 나무였던 의자는 가구만드는 주름가득한 할아버지의 손에서 만들어집니다.

"귀여운 아이와 사이좋게 지내거라" 할아버지가 한말씀을 작은의자는 잊지않습니다.

갓태어난집에 선물로 간 작은의자는 아직 아기가 앉지못하지만,아이가 침대에서 잠만자는것을 보기만하면서도

행복해하는것 같습니다.왜냐하면 곧 아이가 크면 할아버지 말씀대로 아이와 지낼수있기 때문입니다.

작은의자는 아이가처음으로 기엄기엄했을때를 생생하게 기억한다고 말합니다.아이가 처음으로 작은의자에게 다가와

작은의자의 다리를 붙잡고 활짝 웃어주었기 때문입니다.정말 할아버지 말대로 아이와 함께하는 첫순간입니다.

아이가 무엇을 하던지 항상 작은의자는 아이와 함께였습니다.그래서 작은의자는 행복했다는걸 독자는 느낄수있습니다.

아이와 작은의자의 일상그림을 보면 우리아들의 모습같아 읽는내내 미소가 생깁니다.

아이와 기쁘고 슬플때 항상 아이곁에 있어준 의자지만,아이가 커서 소년이 된후로는 작은의자가 할수있는일은

높은곳의 물건을 내릴때 사용되는게 전부인게 됩니다.하지만,그래도 작은의자는 아이와 함께라는 사실만으로도

여전히 행복한 작은의자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이는 엄마에게 이젠 너무 작아 필요없다고 말합니다.작은의자는 속으로 외칩니다.

'나는 조금도 변하지 않았잖아' 라고 말합니다 하지만,작은의자는 창고로 옮겨집니다.

창고에서 작은의자는 할아버지의 말을 떠올리며 몸에 힘을주어 밖으로 나갑니다.

작은의자의 원래모습을 떠올리게하는 조용한 숲까지 며칠을걸어 도착합니다.작은의자는 너무 외롭고 쓸쓸해

그숲에서 누군가 와서 앉아주기를 바라면서 그곳에서 기다립니다.

할머니한분이 지나가다 작은의자를 데려가 작은인형을 작은의자에 앉힙니다.작은의자는 아이가아니지만,

그래도 인형이 앉고 할머니가 바라봐주는 새로운집을 만나 행복하게 지내면 좋겠지만,할머니는 돌아가십니다.

그래서 작은의자는 낡은물건을 파는가게로 가게됩니다.

그런데,이곳에서 처음만났던 아이를 만납니다.어느덧커서 결혼해 그아이의 아이를 앉히려고 작은의자를 사갑니다.

작은의자가 꿈꾸고 해야될일을 작은의자는 창고에 다른물건들과 마찬가지로 포기하지않고,스스로 찾은셈입니다.

물건을 함부로 버리거나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도 들고,작은의자처럼 스스로 해야할일을 포기하지않고

용기를내어 혼자 세상밖으로 나가 외롭고 쓸쓸해도 참고 견디어 다시 행복을 찾는것을 아이가 배울수있게 해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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캥거루 엄마의 알파걸 육아기  

지은이 나귀옥
출판사 루덴스
별점

 

캥거루엄마는 무슨말일까..무척궁금했다..이제백일된 아이에게 올바른아이로 가르키고싶은 욕심에 책에서 뭘 배울수있을까..내심 기대가 컸다..하지만 읽으면서 눈물이나올정도로 너무 배운것이많다..화장대서랍에두고 나중에 아이를키우면서  힘이들때마다 읽어볼셈이다..

미숙아로 태어난 아이들은 생존율도 낮다..하지만 아이를 엄마배위에 올려놓고 심장소리를 들으면서 안고있으면 인큐베이터 아기보다 두배정도 체중이늘고 생존율또한 높다는 뜻에서 캥거루 엄마라는 말의 뜻을 이해하면서,아이에게 엄마는 절대적이라는것을 알았다..

이렇게 작은 생명이 엄마품에서 살아나는데 어쩔수없이 아이를 버리거나,못키우는 엄망와 아이들이 떠올라 눈물이났고..옆에서 자는 내아들의 얼굴을 보면서 미안하고 고마웠다..엄마로서 이런감정을 느끼고 사랑이라는걸 알게해준 아들이 너무나 사랑스러웠다..

지난날이 떠올라 또 눈물이났다..이책의 저자인 엄마처럼 나도 수술을해서 낳았다..그러면서 너무나 공감되고 아이에게 미안했다..

원치않는 임신이라 지우려는 생각도 여러번했고,저절로 유산이 되기까지를 바랬다..그런데 지금 그생각만하면 가슴이 찢어진다..남편은 이런내마음을 알아서 임신내내 내눈치를보고 아이를낳고도 걱정을 많이했다..하지만,신기하게 큰 스트레스없이 2시간마다 젖도잘두고 애쓰는모습을 보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고한다..

처음 마취에서 깼을때 아이를보면서 아무런 감정도느끼지 못했다..처음 아이에게 젖을줄때는 거부반응까지 나타났다..내자식인것 같지도않았다..그래서 병원입원 기간내내 젖을 주면서도 젖몸살이 나지않으려고 줬을뿐..아이에대한 사랑이없었다..

집에와서 약3주정도 지나면서부터 강한 모성애가생겼다..나는 내자신이 모성애가 부족한 어딘가 이상한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책에서 낳자마자 사랑을 느끼는 부모는 35%에 불과하다고한다..키우면서 모성애가 커진다고하니..내가 정상이 아닌사람은 아니구나..위안이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아가에게 너무 미안해서 인터넷,책,신문,잡지..가리지않고 육아에대한것은 다읽고
실천하려고애쓴다..
책에서본 것중 가장 놀란것은 아이에게 눈을맞추고 자주 만져주고 안아주고 부모의 애정을 듬뿍받은 아이는 사회에나가서도 리더쉽이강하고,모든일에 진취적이며 당당하고 위기가 닥치면, 대처능력이 뛰어났지만..30명의 아이에게 우유를주고,씻겨주고,기저귀를 갈아주기만하고 말도안걸고 눈도 안마주친아이 30명이 모두 죽었다는 이야기가 충격이 아닐수없었다..

귀찮아서 그냥 모빌을 틀어주고 볼일을 본다던지,아이가 안잔다고 짜증을낸다던지,놀아주기 귀찮아서 아이는 눈을돌려 엄마인 날 쳐다보는데..내눈은 드라마로 향한적이 한두번이 아니다..너무 깊은 반성을 했다..

책을 읽어주고,음악을 들려주고..일찍부터 영어를 가르치고..이런것보다 가장중요한 기초는 엄마의사랑을 맘껏 아이가 받을수있게 해주는것이다라는 가장 기초적인것이 부족했었다..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눈물을 흘리며 내자신을 반성하고 아이에게 태교한번 못해준 나자신이 원망스러웠다..하지만,지금이라도 늦지않아서 이책을통해 많은걸 배워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이책의 엄마처럼 우리아이는 까탈스럽지는 않다..하지만,가장중요한 점만을 콕콕 집어내서 감동을 주는 책이었다..무엇보다 책의 저자인 엄마의 피눈물나는 아이에대한 정성과 갖가지 겪으면서 배우면서 느낀점이 너무나 생생하게 표현되어 감동을 주었다..

꼭 아이가 기질적으로 힘든아이여서가 아니라도 이책을 강력추천하고싶다..

엄마가되는것은 인내와 아이에대한 무한한 사랑임을 알게해주고,그 사랑을 아이에게 어떻게 해줘야하는지 엄마로서 꼭 읽어보았으면 하는책이다..책에서 배우며 느낀점이 너무맣아 다 옮기기 힘들정도이다..

작은시누에게 이책을 한권더사서 선물할 생각이다..나보다 2주늦게 딸을낳았는데..버릇을 고친다고 분유도 배게에주고..큰아들은 5살이 다되어가는데도 말을 못한다..여지껏 장난감을 사준적도 없다고한다..이 얼마나 무지하고 큰일이 나는일인지..가슴이 아프다..

내일 시댁으로간다..꼭 책을사서 읽어보라고 해야겠다..

그어떤 전문가의 책을 이책에 비교할수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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