펼쳐라! 밥상이 된다 - 국 + 찌개 + 반찬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하는 한 상 매뉴얼
김민희 지음 / 로그인 / 2009년 8월
평점 :
절판


오늘 뭐해 먹지? 내일은 뭐해 먹지? 하며 고민을 해봐도 달리 생각나는것이 없을때가 대부분이에요.

음식은 타고나는 것인지 좋아해야 하는것인지..

저는 음식솜씨도 없고 타고나지도 좋아하지도 않아서 음식하는게 매번 힘들기만 한 일이었어요.

어쩌다 한번 맛있게 잘 되면 흐믓하지만 자주 없는 일이라서 더욱 그렇죠.

 

다른 요리책은 뒤적뒤적 할만한걸 찾아서 한가지 정해놓고 그 음식을 한 뒤, 또 뒤적뒤적 찾아서 다른음식을 해야하죠.

정말로 밥상에 올라오는 3가지가 가장 잘 어울리고 주제만 봐도 맛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 이렇게 먹으면 식당에서 돈주고 사먹거나 영양사가 짜준 식단표 같겠다..'

이런 생각이 절로 나오는 요리책이라 보기에도 재미나고 식단짜는데도 아주 쉬워졌어요.

 

주제별로 주부들이 가장 원하고 바라는 것들이 책 한권에 다 들어있어요.

1000원으로 밥상차리기, 5분안에 차리는 아침상, 밥도둑 잡는 밥상, 휴일에 즐겁게 먹는 간단 요리,

특별한 날 특별한 요리, 술과 즐기는 안주..이렇게 6가지 주제가 있어요.

 

천원으로 밥상 차리기에는 대부분 가정집에서 먹는 반찬들이면서 초보자가 배우기에 아주 좋고 재료값이 싸서 좋아요.

식단은 밥과 국이나 찌개와 반찬으로 세가지씩 묶어서 나오는데 저처럼 귀찮은 분들은 넉넉히해서 두끼이상 해결하기에도 좋아요.

아무거나 묶어서 나오는게 아니라 세가지가 어우러져 정말 맛있고 영양있는 밥상차림이 되요.

흰쌀밥에 설렁탕과 깍두기가 제격인것처럼 어떤밥에 어떤 국이나 찌개 또 어떤 반찬을 놓느냐에 따라서 1등 요리사죠.

 

더 이상 머해먹지..고민하고 시장볼 때 뭘 사지..이런 고민이 싹 날아가게 해주는 요리책이에요.

간단하게 동네 마트에서 책 한쪽에 나오는 식단대로 쉽게 시장보고 착착착 재료준비해서 맛나게 먹을 수 있는 방법들이죠.

휴일날 시켜먹거나 나가서 먹지말고 조금만 정성을 기울여도 멋지고 맛깔나는 음식으로 즐겁게 보내는데도 제격인 책이랍니다.

가끔씩 낮에 심심할 때 조금만 시간내서 음식해놓고 이웃을 초대해서 즐거운 점심을 보내기에도 참 좋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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