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는 영업부터 배웠는가 - 소심했던 내가 골드만삭스의 사장이 될 수 있었던 비결
도키 다이스케 지음, 김윤수 옮김 / 다산북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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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택시와 빌딩 숲으로 표현되는 뉴욕이라는 이미지를 표지로 사용한 것이 특이했다. '왜 나는 영업부터 배웠는가"라는 제목 때문에 영업에 대한 이야기인가 싶어서 구매했는데, 정작 영업과 직접 연결되는 부분은 많지 않았다. 대화를 트고 상대방을 사로잡겠다는 의도로, '절대화력(絶對話力)'이라는 일본어 원서의 제목을 쓰거나 '절대대화법'과 같은 키워드를 제목으로 사용했으면 더 좋았을 뻔했다.


소소하고 다양한 대화의 팁들이 있어서 기본적인 수준에서 영업에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 물론 영업전략도 분야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나니까 전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수준의 것은 아닌 것 같다. 대화를 잘 하고 싶은 사람이들에겐 조금이라도 도움은 될 수 있으리라. 


표지에 나온 금색 Goldman sachs를 Goldman Sachs로 제대로 표기하지 않은 것도 크게 거슬렸다. 비슷한 내용으로 다산 북스 게시판에 글을 올렸는데, 글에 대한 반응이 궁금하여 20여일 후 찾아가 봤더니 글이 사라져 있었다. 출판사에 대한 적잖은 실망을 하게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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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북스 2015-03-11 0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안녕하세요, 독자님! 다산북스입니다.
우선 <왜 나는 영업부터 배웠는가>에 보내주신 관심 감사드립니다.
다산북스 홈페이지 내 게시판에 올려주신 의견은 잘 확인했습니다.
다만, 홈페이지 개편 작업 중 게시판 통합 과정에서 게시글이 안 보이게 되어
독자님의 마음을 많이 상하게 해드린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작은 의견도 소중히 듣고 새기는 다산북스가 되겠습니다.

지적해주신 Goldman Sach 표기법에 대해서는
영문회사명이 디자인적 요소로 들어가 s표기를 소문자로 하였으나,
독자님의 지적이 타당하고, 또 저희가 수정해야 할 점으로 보여
다음 쇄부터는 s를 S(대문자)로 표기해 찍고자 합니다.
소중한 의견을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다산북스 도서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좋은 리뷰를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산북스 올림
 
[중고] 하루를 완성하는 시간 아침 30분
티즈맵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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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왜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동기부여와, 질 높은 수면을 취하는 방법, 아침 시간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팁들이 많이 있어서 좋다. 특히 <3회전 학습법>과 카드를 이용한 출퇴근 시간 활용법은 당장 적용해도 많은 도움이 된다. 페이지도 많지 않아서 읽기에도 부담없어서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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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하루를 완성하는 시간 아침 30분
티즈맵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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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완료


152 페이지라는 비교적 적은 분량과 큼직큼직한 글씨, 직관적인 그림체가 맘에 든다.

왜 아침시간을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동기부여를 시작으로 질 높은 수면을 취할 수 있는 방법과 아침시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여러 유용한 팁으로 이어지는 흐름도 좋다.

특히, '3회전 학습법'이나 카드를 이용한 출퇴근 시간 활용법은 바로 써먹을 수 있어서 유용하다.

 

몇 가지 생각나는 문장들을 적어본다.

 

아침30을 바꾸면 오전이 바뀐다. 오전이 바뀌면 그 날 하루가 바뀐다.

첫걸음을 크게 떼지 마라. 짧은 첫걸음이 훨씬 낫다.

생각할 필요도 없을 만큼 좋은것은 착착 습관으로 만들면 된다.

머리를 사용해야 하는 일은 오전 중에 배치한다. 오후에는 일상적인 업무나 사람을 만나는 일들을 처리한다. 밤에는 독서나 영화감상, 인터넷 서핑 등을 하거나 사람들과 친목을 도모한다.

<이른 아침 학습> + <토요일 하루 복습>

3회전이란 텍스트를 3회 읽는 것을 말하고, 각 횟수마다 읽는 법이 다르다. <전체 파악-개별이해-요점 암기>

아침 햇볕을 쬐고, 소리를 내고, 웃는 표정을 짓기. 이 행동들이 체내 시계에 스위치를 넣어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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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 욕망 + 모더니즘 + 제국주의 + 몬스터 + 종교 다섯 가지 힘
사이토 다카시 지음, 홍성민 옮김 / 뜨인돌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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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다섯 가지 주제 즉, 욕망, 근대, 제국, 몬스터(와 같은 이념), 그리고 종교의 관점에서 설명하는 책이다. 역사를 책으로 읽기가 대체로 재미있지는 않은데, 이 책에서 저자는 위의 다섯 가지에서 파생된 여러 에피소드들을 잘 연결하여 흐름이 끊기지 않으면서 세계사 속에서 발생한 여러 사건들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었다.

 

다만, 저자의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관점들을 자주 발견하게 되는 점은 고려하고 읽어야 하겠다. (대학교수인 일본인 남성이라는 점을 이해하고 글을 읽어야 한다.)

또한 중간 중간에 발견되는 약간의 오기들, 예를 들면 107쪽에서 데카르트의 말을 전할 때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Je pense done je suis”라고 잘못 적는 등의 실수가 눈에 띌 수 있다.

 

 

대체로 읽기 편하고, 깊지는 않지만 흥미롭게 세계사를 읽을 수 있어서, 역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사람들에게 입문서로 추천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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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책들 편집 매뉴얼 2014 - 편집자가 알아야 할 편집의 모든 것
열린책들 편집부 엮음 / 열린책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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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을 때마다 궁금했던 것들이 있었는데 모든 것을 속시원하게 알 수 있게 된 책. 책을 읽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아두면 좋을 상식을 많이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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