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림트 - 빈에서 만난 황금빛 키스의 화가 클래식 클라우드 3
전원경 지음 / arte(아르테)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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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빈 분리파가 영향을 받았던 유파는 인상파나 야수파 등이 아니었다. 이들은 순수예술보다는 오히려 새로운 장식예술과 건축에 더 많이 끌렸다. - P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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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림트 - 빈에서 만난 황금빛 키스의 화가 클래식 클라우드 3
전원경 지음 / arte(아르테)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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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중엽의 합스부르크 제국에는 정치적인 무기력과 소시민주의가 합쳐진 독특한 시민 문화가 탄생했다. ‘비더마이어‘ 라고 불린 이 시민 문화는 정치적 체념과 가톨릭 신앙심, 독일인 특유의 체제 순응주의가 합쳐지고, 여기에 아름다움과 쾌락에 대한 갈망이 합쳐진 형태였다(‘비더‘는 ‘평범한‘ 이란 뜻이며 ‘마이어‘는 담시 합스부르크 제국에 흔했던 이름이다). 일종의 소박한 관료주의라고도 볼 수 있는 비더마이어 문화는 세기말까지 제국의 문화를 규정짓는 개념이 되었다. 빈의 시민들은 예술적 교양이 풍부했고, 매일 밤 곳곳에서에서 무도회가 열렸다.
클림트가 활동한 당시에도 빈의 시민들은 요제프주의와 비더마이어로 이어진 정치적 무관심과 예술의 향유라는 두 가지 입장을 고수했다. 자연히 빈의 성향은 보수적이고 복고적이었다. 클림트가 전통적인 역사화로 처음 예술계에 뛰어든 것은 당연했다.
- P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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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림트 - 빈에서 만난 황금빛 키스의 화가 클래식 클라우드 3
전원경 지음 / arte(아르테)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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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공간에서 알게 모르게 영향을 받으며 살아간다. 클림트는 분명 천재였고 두드러지게 혁신적인 예술가였지만, 그 이전에 빈 사람이었다. 그의 그림들은 모두 빈이라는 아주 특별하고 시대착오적인 공간이 아니고서는 잉태될수 없는 종류의 것들이었다.
- 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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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9평 반의 우주
김슬 지음 / 북라이프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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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은 발견과 기쁨의 촉수를 무디게 만든다. 그래서 우리는 대부분 여행지에서 훨씬 행복하다. 수많은 여행 중에서도 유독 기분 좋게 기억되는 여행이 있을 것이다. 거기서 힌트를 얻으면 된다. 거기서 무엇을 했기에 행복했는지, 그 순간을 어떻게 일상으로 가져을 수 있을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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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9평 반의 우주
김슬 지음 / 북라이프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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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은 점점 멀어져 가고 화려한 파티는 끝났을지 몰라도 내가 나를 만들어갈 여지는 여전히 남아 있다고, 기깔나게 멋진 어른은 아니어도 좀 더 나은 어른은 될 수 있다고. 더 나중에도 그렇게 믿고 싶다.
그리고 누가 그랬다. 원래 축제는 뒤풀이가 더 재밌는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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