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고흐는 동생에게 말했다. "나는 눈앞에 있는 것을 그대로 옮기기보다 자의적으로 색깔을 사용해 분명하게 내 자신을 표현하고자 한다." - P23
‘노란집‘은 집의 외관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고, 실제로 실내의 벽은 흰색이었다. 따라서 「해바라기 열다섯 송이」의 노란색 배경은 반 고흐의 창작에 의한 것이다. - P22
흥보는 이후에 무과에 급제한 무반이 되어 명망이 하늘 같고 자손이 점점 창성해 대대로 문무과 벼슬을하니, 덕수 장씨德水張氏의 시조가 되어 자자손손이 영귀했다. - P35
흥보는 처가의 재물을 얻어 어버이를 봉양했다. 그렇지만 장천 부부는 먹는 양이 워낙 많아 하루 한 말의 밥으로도 부족하니, 가산을 저절로 탕진했다. 흥보 아내는 방아품을 팔고 홍보는 나무를 베어다 강가마을에 팔아 생계를 꾸렸으나, 그래도 끼니를 잇지못했다. - P13
내가 쓸쓸해도 이 섬에 버티는 이유는동백꽃 필 때 마침 얼굴이 빨갛기도 할뿐더러섬에서 살 수 없다면 배 위에서라도 살고 싶었던 때가있었기 때문이에요 - P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