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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아이 사이, 사랑이 전부는 아니다 -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덴마크 부모 수업
예스퍼 율 지음, 김태정 옮김 / 예담Friend / 2016년 5월
평점 :
절판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덴마크 부모수업


부모와 아이사이, 사랑이 전부는 아니다

예스퍼 율 지음.

김태정 옮김.



"아이를 사랑하는 것과 아이와 잘 지내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덴마크 최고의 가족 상담전문가가 제시하는 새로운 자녀교육의 길


"아이를 키우는 건 무조건적인 사랑이 아니라, 아이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가족의 분위기다!"

 

 

아이의 문제는 곧 부모의 문제다


하나의 가정은 우주와 같다는 말..각각의 가정마다 규율이 있고 법칙이 있다.. 어설픈 지식으로 억지로 끼워 맞추듯 맞추려는 방법은 옳지 못하다.

각 가정의 상황과 특징에 맞게 변화를 해야한다고 조언을 하고 있는 문구가 제일 먼제 눈에 들어왔다.


사실 나는 이런 서적을 읽을 때면, 우리집의 상황과 나의 행동 신랑의 행동을 다시한번 살펴보고

우리 아이에게 적절한 교육을 행하기 위해 노력을 하는데..


무조건적으로의 맹신이 아닌 적절한 적용이 필요하다는 뜻인 것 같다.


요즘 조금씩 복덩이에게 나오는 여러가지 문제점이 보이기 시작을 했다.

이미 나는 인지를 하고 있었지만, 다시한번 이책을 통해 반성도하고 고쳐 나가야 겠다는 생각이 확고히 들었다.

 

 

1장. 진정한 자녀교육은 부부관계에서 시작된다.

어떤 가정이든 자녀교욱의 핵심적인 사람은 양육자, 바로 부모이다. 즉,아이의 부모.. 부부관계는 아이가 성장하는데 많은 영향을 끼친다.

이는 나의 어릴적 상황들을 돌이켜 보아도 알수 있다.


나의 어릴적 상황들과. 신랑의 어릴적 상황들... 서로 다른 가정에서 교육을 받고 자라온 두사람이 결혼을 해서 한가정을 꾸렸다.


서로다른 성향으로 부딪김도 많고 교육적인 생각도 다를때가 많다.

그외 소소한 부부간의 문제들은 아이를 양육하는데 있어서도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말이다.

 

 

 

1장을 읽어 나가면서 요즘 신랑과 나의 문제점에 대해서 다시 한번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나는 나의 교육이 맞다고 내가 자라온 환경이 맞는 것이라고 신랑한테 강요했던 것 같았다.

그래서 때로는 나와 맞지않는 생각을 할때는 내가 맞고! 신랑은 틀리다고 말을 했던 내모습이 무심코 떠올랐다.


내가 자라온 가정환경이 그리 좋은 환경은 아니지만, 신랑이 자라온 환경도 내가 보기엔 그리 좋은 환경이라 생각이 들지 않았기 떄문에

내가 자라온 환경을 신랑에게도 강요했던 것 같았다.


첫번째 가정에서 가져온 짐 내려 놓기.


진짜 내게 필요한 내가 실천을 해야할 일들 인 것 같았다.

 

 

 

나도모르게 내가 첫번쨰 가정에서 배웠던 내용을 지금의 우리 가정에서 적용하려고 했던 것이다.

그래서 종종 신랑과 트러블이 발생했던 것 같다.


부부간의 대화를 통해 서로를 존중하고 그속에서 그에 맞는 규율을 정해 그에 맞게 새로운 가정을 꾸려나가야하는데말이다..

 

 

부부가 서로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아이도 부모를 존중한다.


4장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한 부분이였는데 부모의 감정은 아이에게 그대로 전해지다.


이부분을 읽으면서 정말 많은 찔림을 받았다.

아이는 타고난 감정 이입 능력과 사회적 잠재력으 계발시키기위해 부모가 실천해야할 내용이 제시되어 있었다.


 

 


그리고 덴마크 부모 수업이라고 해서 각장의 내용이 끝이 날때마다..

마지막 페이지에 그 장의 중심내용을 간결하게 정리해 둔 부분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아이가 스스로 무언가를 할때, 엄마가 그 기회를 박탈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지켜봐주고 응원을 해줘야 한다는 사실!


사실.. 이때.. 우리는 미운 세살이라고 하지만, 이 시기가 스스로 무언가를 해내고 싶어하고 하고 싶어하는 그런 시기이기때문에..

부모의 입장에서 아이를 바라보는 것이 아닌, 아이의 발달과정에 따른 변화를 미리 인지하고 아이를 대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공격성이 있는데.. 아이들이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내거나 물건을 집어 던지거나와 같은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때에는

지금 이순간 아이가 부모로부터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서 무가치하다는 느낌을 받았을때.. 하는 행동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나도 때론, 신랑에게 투덜거리며 화를 내곤하는데.. 나 스스로가 신랑에게 가치있는 사람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때..

그 공격성을 강하게 나타나는 것 같았다.

그런데 이런 공격성을 아이앞에서 나타낼경우,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은 치명적인것이다.

 

 

나의 공격성때문에 복덩이에게 영향을 끼친건.. 아닐지... 반성을 많이 한 부분이였다.

사실, 나는 어릴적부터 부모님으로 부터 칭찬을 많이 받고 자라온 아이는 아닌 것 같다.  남동생에게 엄마의 사랑을 빼앗이고,,

무언가 부모님에게 인정을 받기 위해 혼자서 고군분투 했던 기억이 많은거 보면 말이다.


이런 기억들이.. 이런 어릴적 모습이 나의 자존감을 낮게 하고,, 그 자존감이 상처가 나서 겨우겨우 회복이 되기도 전에...

어른이되고 엄마가되어 스스로를 참 힘들게 하고 있는 것 같다.


이런 어릴적 모습에 책을 통해서 다시한번 생각하게하고

나와 같은 상황이 되지 않도록 나의 공격성이 복덩이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게 하도록 하기 위해 조심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어릴적 나의 모습에 무조건적인 사랑을 복덩이에게 퍼 붖고 있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문뜩 들었고..무엇보다 부모와 아이 사이가

좋아지려면 무엇보다 나 스스로 부모 스스로 자존감부터 높이고 내가 먼저 일어서야, 우리 아이도 올곧은 자존감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부부의 존중은 결국 아이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법!


무조건적인 사랑이 아닌, 책 속에서 말하는 그런 일반적인 상식이 아닌, 우리 가정만의 규율과 법칙으로

서로 존중하는 부부라는 이름으로 바르게 가정을 이끌때,

우리 아이도 바르게 성장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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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이 말했어 아기발달 1단계 그림책 7
김별 글, 신현정 그림 / 큰북작은북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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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발달 1단계 그림책

내 몸이 말했어.

김별 글/ 신현정 그림/ 큰북작은북




온몸으로 느끼는 상황을 그림으로 표현한 아기 그림책이에요 ^^

겉 표지의 어린 여자아이의 개구진 메롱하는 모습이 인상깊은 책이랍니다 :)

복덩이는 이 그림을 보자마자 바로~

저에게

메롱~하면서... 혀를 내밀었다지요 ^^;;

헤헤... 이노무시끼! ㅎㅎㅎㅎ

 

 

 

 

여자 아이가 강아지랑 공원에 가요 :)

공원에 가면서 우리몸의 신체 모든 부위와 함께 한답니다.


공원을 산책하며 아이는 우리 몸 각 부분의 이름과 생김새를 알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 재미있게 알려주는 책이에요:-)

 

 

어, 방금 지나간 거 봤어?

입이 달싹하며 물었어요.

뭔데? 나는 못봤어.

부엉이야, 너는 봤니?

두리번두리번,

눈으로 주위를 둘러보았어요.


무언가.. 지나감을 느끼고, 입으로 눈으로 귀로 향기로 지나간 무언가를 찾는 꼬마 아이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신체 부위의 이름과 생김새 역할을 익히는 놀이도 해보았답니다 :)


복덩이에게 입이 말을 했다고 하니, 바로 자신의 입을 가리키는 모습이에여^^

눈이 못봤다고 두리번두리번 거리니, 복덩이가 눈을 가리키며 눈을 감고 있더라구요.

 


귀를 쫑긋, 향기도 킁킁!! 콧구멍을 벌렁벌렁..


무언가 휘릭 지나갔지만, 코는 관심이 없는지 꽃향기를 맡느라 정신이 없다는 것을 표현을 했더라구여^^

같은 상황에 놓여도 각 신체 부위는 각각의 역할에 맞게 반응을 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는 아기그림책이였어요^^


요즘 신체놀이를 하고 있는 복덩이에게 이책이 또다른 의미를 부여해주고 즐겁게 놀이할 수 있도록 해주더라구요.

 

 

무언가 분명지나갔는데... 눈으로 직접 보지를 못했으니.. 혀를 쏙 내밀먀 중얼중얼.. ^^;;

 

 

 

귀여운 복덩이도 혀를 쏘옥~~~ 메롱을 하고 있네요^^;;


그림책의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자신의 신체부위와 그림을 연결해서 반응하는 복덩이의 모습이에요^^


 

온몸의 감각기관의 특성과 차이점을 알려주기도하고요~ 우리의 신체는 하나로 연결되어 무언가를 반응할때 다양한 신체 일부가 반응을 한다는 것도

알려주고^^ 복덩이가 손을 움직이고 싶다고 생각하면 엄마를 봐야겠다고 생각하면 눈이 움직이는 것처럼 우리의 신체는

밀접하게 서로 연결되어 우리가 움직일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더라구요^^




마지막 페이지에서 보니.. 아이가 순식간에 지나간 무언가는 아마...

두뺨에 살며시 입 맞추고 지나가는

시원한 바람이였나봐요^^


온몸으로 바람을 느끼는 아이의 표정이 정말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복덩이도 바람을 느끼고 표현하는 날이 오겠지요?

:-)



복덩이랑 책을 보면서 함께 신체놀이도하구요^^ 명칭도 함께 배울수 있는 시간이여서 즐거운 독서 시간이였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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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치지 않고 때리지 않고 아이를 변화시키는 훈육법
제리 와이코프, 바버라 유넬 지음, 정미나 옮김 / 시공사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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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치지 않고 때리지 않고

아이를 변화시키는 훈육법

100만 부모가 선택한 자녀 교육의 바이블!
교육.심리. 의학 전문가가 극찬한 기적의 육아서




요즘 정말 복덩이의 개월수가 늘어나면서 하루에 한번씩은 나도 모르게 소리를 치는 것같아..

매일매일 반성하는 요즘이다.

과연 나는 잘 복덩이를 육아를 하고 있는걸까? 다른 엄마들은 어떨까?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까?

많은 생각이 오고가는 요즘인데.. 때마침 좋은 책을 만나보게 되었다.

 

소리치지 않고 떄리지 않고 아이를 변화시키는 훈육법이라... 정말 내게 꼭 필요한 책이였던 것같다!

더구나  복덩이가 첫 아이이기 때문에 늘 나는 복덩이에게 초보엄마인데.. 복덩이가 어떤 행동을 하든 내게도 다 처음 일어나는 일이라 복덩이와 함께한지 벌써 29개월이 되었지만 늘 나는 아직도 초보엄마이다.


그래서 늘 복덩이에게 미안하기도하다. 아직 엄마가 많이 몰라서 우리 복덩이에게 바르게 훈육을 못하고 있는 건 아닐까?

라는 생각 때문에 좀 가슴이 아픈 요즘이다.


이책은 아이를 훈육할  때 어떤 방법으로 훈육하는 것이 아이에게 올바르게 영향을 미칠지 나에게 조언자같은 ..

조력자같은 역할을 해주는 육아지침서이다.


이책에서는 아이를 훈육할 떄의 핵심은

아이가 자신의 행동을 책임지고

아이가 스스로 결정을 내린 뒤 문제를 해결하고

실수를 실패가 아닌 도전으로 여기고

 적절한 행동과 그렇지 못한 헹동을 구별하도록 가르치는 것이다.

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아이를 사랑할 떄는 등정적 유대를 통해 뜨거운 사랑의 감정을 나누면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아이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가꾸어 주고

아이의 타고난 기질과 개성을 인정하고 알아주며

아이가 절절하지 못한 행동을 하면 벌을 줄것이 아니라 차분하게 반응해줘야한다는 것이다.

 

아이 행동에 한계를 정해줄 떄는 당신이 해야할 행동과 아이의 행동을 구분해서 아이에게 으름장을 놓고 폭력을 쓰는 식의

훈육은 좋은 선택이 아님을 의식해야한다는 것이다. 또한 아이에게 가르치려는 절절한 행동의 롤 모델이 되어주고 아이의 문제 행동을 예상해서 그 행동이 일어나기 전에 예방하도록 힘써야한다는 것이다.



참...시작하며를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내가 복덩이를 훈육할때의 모습이 떠오르면서 잘못된 행동을 할때 단호하게 혼을 내야 한다고 들어서 그런지..

나만의 방법으로 아이에게 단호하게! 말을 했는데... 한편으로 볼때는 아이에게 소리를 지르는건 아니였나 하고 반성케 했다.


참 어려운 것이 육아라고 하더니. 어디까지가 단호함이고 어디까지가 소리를 지르는 폭력일까?

... 참 여렵다 ㅠㅠ

가진 영장이 망치 하나뿐이라면

모든 문제를 못처럼 다루기 십상이다.

라는 문구가 참 가슴에 와 닿았다.



나의 영장은 어떤걸까? ..... 내가 다양한 영장을 가지고 있다면 복덩이가 잘못 된 행동을 할때..

소리를 지르면서 안돼! 라고 말하기 이전에 다른 다양한 방법으로 훈육을 할텐데..

이책에서는 아이들이 흔히 보이는 문제 행동들을 고쳐 줄 때 누구나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본 기술들을 정리해서

알려주고 있다.

한번씩 읽고, 적절한 상황에 활용하면 좋을 것같다!

:-)

 

3장에서는 소리치고 때리는 훈육법의 위험성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폭력이... 우리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

어릴적 아이들이 어른들에게 받은 폭력은 나중에 성인이 되어서도 피해사례로 많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인데..

요즘 뉴스를 보면 정신적으로 보통의 사람들이 생각하기에는 힘든 일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들을 종종

보도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과거 어릴적 부모로부터 받은 학대가

폭력이 어른이 되어 표출되는 것을 볼수 있는데..

그만큼 어릴적 올바르지 못한 훈육은 한아이의 인생을 뒤바꿀 정도로 큰부분을 차지하는 것이다.



어찌보면 우린 사실 그것을 잘 알면서도

훈육을 할때 언성이 높아지는 건 ..... 우리도 알게모르게 우리 부모님들로부터 받은 어릴적

부모님의 훈육태도의 영향일수도 있겠구나 싶어졌다.


읽으면서 나부터! 정말 반성하고! 또 반성하고!

우리 아이가 마음이 다치지 않고 올바른 성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잘 훈육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했다.


이책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있는데.. 1부는 전반적인 소리치지않고 훈육하는 것에대한

핵심내용이 있다면 본격적인 2부부터는 보통의 아이들의 문제 행동에 따른 해결법에 대해

써져 있다.

그래서 그때 그때 우리가 필요한 부분들을 책을꺼내 읽어보고 도움을 받으면 좋을 것같았다 :)

 

 

 

유아기 초기의 경험은 평생 그 사람이 이루어낼 성과에 큰 양향을 끼치며, 유아기 초기의 환경은 말 그대로 뇌에 깊이 새겨져 뇌의 구조를 변화시킨다. 라는 앤드루가너 의학박사의 말처럼 우리는 어린 아이들을 훈육하고 기르는 것은

정말 한아이의 인생이 좌우될 만한 큰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올바르게 훈육을 해야 할 것 같다.

 

 

 

 

복덩이의 사례를 살펴보았다.

요즘 정말 잠을 잘 안자려는 복덩이이다.

몇일 전 이야기이다.


낮에 신나게 놀고도 잠을 자려하지 않았다. 그래서 밤에 신랑이 무조건 불을끄고 누웠는데..

복덩이가 울고불고 난리가 난거다.

사실 복덩이는 졸린 눈치였으나, 더 놀고 싶은 마음이 강했던 것 같다.

복덩이가 졸리면 스스로 불을 끄라고 하거나.. 내 팔을 끌고 침대로 이끄는데...

복덩이 아빠는 자기자신이 피곤하다는 이유로 불을 끄고 누웠는데..

결국.... 불을끄고 켜고 반복;;;

12시 넘어 잠을 잤던 기억이난다.

복덩이도 잠을 자기전에 일정한 패턴이 있는데... 바로 책읽기이다.

그리고 규칙적인 생활을하는데.. 이날은 불규칙 낮잠과 더불어 불규칙 생활로 아이의 생활 패턴이 꺠진 상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찍 재우려고 했으니.. 아이도 힘들었떤 모양이다.



이처럼 책에서는 문제예방법에 대해서도 말해주고 있다.

책에서는 문제가 일어나기 전에 미리미리 예상을하고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제시한다.

안좋은 기억들과 상황들을 만들지 말라는것 같았다.

 

문제 해결법도 자세히 제시되어 있어 정말 좋았는데..

잠을 자는것은 긍적적인 행동임을 알려주는것이 포인트!

그리고 아이에게도 잠잘 시간이라는것을 미리 알려주는 예고를 해야한다는 것이다.

잠잘 시간이니까. 무조건 불을 끄는 것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 어른들이 할수 있는 행동들을 제시!

아이에게 올바른 훈육을 할수 있도록 팁이 제시되어 있어 좋았다.


특히 지난일을 들추는 일은 .... 하면 안된다는것! 현재나 미래에 초점을 맞추어 대화를 해야한다는 것이다.



올바른 훈육으로 복덩이도 나도 즐거운 하루를 보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나의 올바른 훈육이 복덩이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칠것이라 생각이 되니 정말 말한마디도

신중히 해야겠고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아이를 훈육하는 것은 다른 측면에서 나 스스로 또 성장하는 것이란 생각도 들게 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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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과 피아노 곰과 피아노 1
데이비드 리치필드 글.그림, 김경미 옮김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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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워터스톤즈 2016년 최고의 그림책 수상작!

아마존  그림책 선정도서!

모든 어린이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피아노 치는 곰의 빛나는 꿈 이야기!



어느 깊은 숲 속, 아디 곰이 처음 보는 물건을 발견을하는데...

곰이 피아니스트로 성공하는 과정에서 진정으로 원하는 꿈이란 무엇인가?

한번쯤 생각하게 하는 따뜻한 그림동화책!


우리 복덩이와 함께 읽어 보았어요 :)

어느날 숲속에서 아기 곰 한마리가 처음 보는 물건을 발견해요. 처음 본 물건을 만져보기도하고..

갑자기 콰앙 하는 소리에 놀라 달아나요.

그러나 다음날에 다시 찾아오고 또 다시 찾아오면서 괴상한 소리가 아닌,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물건임을 알게 된답니다 :)


 

아기 곰은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악기 앞에서 강하고 큰 곰이 되었지요.

이상한 물건 앞에서 연주하면서 곰은 너무 행복했어요.

조용한 숲에서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악기와 함께.. 꿈을 꾸었지요.


조용한 공터에는 친구들이 많이 모였어요.

밤마다 곰이 아름다운 연주를 하면 숲속 곰 친구들은 그 음악에 행복해 했다지요~ :)


어느날 한여자아이와 아빠가 우연히 이모습을 지켜보다..

곰에게 다가왔어요.

이상한 물건은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피아노임을 알려주지요.

그리고 마법같은 소리는 음악이라고..

숲을 떠나 더 큰 도시에서 더 다양한 아름다운 소리도 듣고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연주도 할 수 있다고 함께 떠나자고 해요.


 

 


곰은 숲을 떠나 새로운 음악과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로 떠나지요.

그곳에서 곰은 성공을해요.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연주도 하고 유명해지지요.


곰이 원하는 모든것을 얻었지만.. 곰은 마음이 허했어요.

숲이 그리웠던거죠;;

그래서 다시 숲으로 떠나요.


공터로 돌아온 곰은 없어진 피아노와 숲속친구들이 보이지 않아 불안해요.

자기를 잊었나 싶기도하구요..

그러나 알고보니 숲속친구들은 그를 잊은게 아니였어요.

친구들은 돌아올 곰을 위해 곰의 피아노를 그늘아래 고이 놓아놓고

곰을 기다렸어요. 언제라도 돌아올 곰을 위해서요..

그날 곰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연주를 했지요.

:)



복덩이랑 이책을 읽으면서 어떻게 접근해서 복덩이에게 따뜻한 이책의 느낌 그대로를 전달해 줄 수 있을까

고민이 되었어요 ^^ 그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그림만 봐도 참 따뜻하고 무언가..

음악을 곰의 피아노 연주를 듣고 있는 것 마냥 ...

느껴지더라구요 :)

 

 

우선 복덩이의 수준에 맞추어 따뜻한 곰의 연주와 곰이 연주를 할때 행복해한다는 것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를 해주었어요 :)


아빠의 이야기를 잘 듣고 있는 복덩이의 모습이랍니다 :)

 

곰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숲속을 떠나 도시로 향하는데.. 화려한 빛과 많은 사람들과

환호하는 도시사람들... 정말 성공한 모습을 하는 곰의 모습을 알려주었어요.

그렇지만 화려하지만 외로운 곰의 모습을 알려주었는데요.

 

자신의 꿈을 이룬다는건.. 참... 제가 복덩이에게 이야기를 해주면서도...

저 스스로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하더라구요..

나중에 복덩이에게 복덩이의 꿈을 이루기 위해 내가 어떻게 옆에서 조력자의 역할을 해야하는지도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사실 우리는 각기 다른 모습을 하고 있고, 좋아하는것 싫어하는것 다 다르잖아요..

그런데.. 다들 아이들을 교육을 할때... 네가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 하지만.

진정 아이가 원하는 것을 하라고 하는 부모는 얼마나 될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세상의 기준.. 성공의 기준이... 아이의 꿈을 꺽는건 아닌지 생각도 들었구요..



곰처럼 자신이 원하는 피아노 연주로 성공을 했지만,

마음 한구석은 외롭고 쓸쓸한..


정말 행복한 건... 내가 원하는 일을 하면서 작지만 소박하지만 그속에서 행복을 느끼는 것이

꿈을 이루는 것이라는걸 알려주고 싶었던 책이였어요 :)

 

복덩이가 아직은 그림책위주로 보는 나이라... 이런 뜻은 차츰 계속 함께 책을 보면서

알려주면 좋을 것같아요!


글을 읽지 않아도 그림 만봐도..

 참...

한권의 책을 다 읽은 것처럼..

피아노 연주 한곡을 다 들은 것처럼..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이랍니다:)


기회가 되시면 우리 이쁜 아이들과 꼭 한번 읽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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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의 인생미답 - 살다 보면 누구나 마주하는 작고 소소한 질문들
김미경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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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삶의 소소한 문제들을 외면하지 않고,

끝까지 들여다보고,

자신을 위한 답을 찾아내는 것


김미경의 '인생미답'



당신과 나누고 싶은 속 깊은 인생이야기



김미경 선생님의 책은 읽어 본 적이 있고, 강의도 좋아하는 편이라 이번 인생미답이라는 책을 펴내셨을때 꼭한번 읽어보고 싶었다.


정말 살다보면 정말 소소한 문제들이 많고, 직면하게 되는데... 이런 소소한 문제들을 김미경선생님만의 스타일로!

명쾌하게! 엄마처럼! 이모처럼!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프롤로그에서 나를 끝까지 사랑하는 답이 인생미답이라고 말씀을 하셨다.

나를 끝까지 사랑하자...


왠지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 아닌가 싶었다.


전체 내용은 나를 아끼는 작은 시작들, 소소한 일상 속에 꿈이 숨어 있다,가족은 나를 지탱하는 힘, 나이들어 하는 공부가 진짜 공부이다.

라는 주제로 소소한 질문으로 이야기가 시작이 된다.


​내가 오늘 하루종일 읽으면서 와 닿았던 부분들을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첫페이지를 펼쳐.. 처음 들어온 글귀..


세상에서 가장 쓸 만한 건 나다.


요즘 정말 아기를 낳고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고 뭔가 해야겠다는 의지도 꿈도 조금씩 퇴색되버리고 있는 내 자신의 모습에서

조금씩 우울함이 있었는데...

그냥 어느날은 내가 정말 소중한 사람이다라는 생각들과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신랑만 바라보는 내모습이 정말 한심하기도하고..

그리고 무언가 해야하는 이 시기에 다시 임신이라는 큰 일이 또 닥칠생각을 하니..

나란 어떤 사람인가.. 20대 일때의 나는 좀 더 당차고 자신있고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참.... 내가 스스로도 많이 자신감도 부족해지고 그랬구나 싶어... 위로를 받았다.

 

 

 

그래서 나도 아침마다 외치기로 했다.

"나야, 이 세상에서 가장 쓸 만한 사람은 바로 나야."

상처없는 사람은 없다.

늘 밝음 뒤에는 어둠이 있고, 기쁨 뒤에는 슬픔이 있듯, 인생은.. 삶은 누구나 상처를 받고 살아가는 것 같다.

그 상처를 어떤이는 금방 이겨내는 이가 있는가하면, 이겨내지 못하고 끌어 않고 사는 사람들도 있다.


내 상처가 세상에서 제일 큰 거라고... 내가 제일 아프고 슬프다고..

다른이들은 모두 행복한데.. 나만 슬프다고..

몇번이나 울음을 터트리며 밤새 울었는지 모른다.


그런데... 어느 순간 깨닫게 된건... 어느 누구에게나 아픔이 있고, 아픔이 곧 나의 일부이고,

나 스스로 상처를 치유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또한 인생의 일부니까..


내가 깨달았던 부분을 읽으니... 참.. 마음이...위로 받는 느낌이랄까?

 

 

 나만의 로망을 이루는 법....

참 많이 공감이 된 부분이였다.

나는 참... 바보 같은 사람이였다. 20대때도 나를 위해 무언가를 써보는 것도 해보는 것도 참 ....

바보같이 못했던 사람이다.


그런데.. 결혼하고 나만의 로망....... 이 생겼는데.. 바로 여행이다.


누구에게나 로망은 있다. 자기를 예쁘게 꾸미는 것도 하나의 로망이고, 자신을 위해 자기계발을 하면서 자기를 행복하게 하는 것도 로망이다.


신혼여행을 다녀오면서.. 다른 세상을 접하고...

정말 나를 위한 나만을 위한 여행은 꼭 삶의 활력소가 되므로, 로망을 꿈꿔야한다는 것이다.

 

 글 귀중에... 어떤이의 가슴 찡한 사연... 하루 4000원씩 꼬박 꼬박 모아 드디어 50만원이 넘어 아이들과 여름에 워터파크에 갈수 있어

기분이 좋다는 글귀가... 많이 와 닿았다.


나도 이글의 주인공처럼... 매달 얼마씩 조금씩... 가족여행을 위해 저금을 하고 있다...


 

 

나를 잘 만난거에요...

이 글귀가.. 참 와 닿았다.

나...는... 나 스스로에게 묻고 싶었다.

나는 나를 잘 만난걸까?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내모습으로 살아간다면 더 멋지게 나의 삶을 살아가고 있지는 않을까..

나는 나를 정말 사랑하고 있는걸까...

참.. 나는 이런부분이 부족한 것 같다. 어릴적 이런부분들을 부모님께 채움을 받고 자라지 못해.. 늘 나는 못생겼어.. 나는 뚱뚱해..

나는 뭐든 못해... 이렇게 생각했던 기억이 많다..

그러다.. 조금씩.. 나를 사랑하고 있고... 나를 사랑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너무 아끼지 마세요...

진짜 읽으면서 공감이 많이 된 부분이다.


이글에서 말하는 동생이.. 마치 내 자신 인것 같았다.

"나 뭐라도 해야하지 않을까?"


지금 물론 개인적인 일을 하고 있지만..

언제까지 그일을 하는 것은 힘이든다. 정착을 해야 할 시기가 다가오고있고... 이에 고민도 많다..

 

나이를 한살 한살 먹을수록 정말 자신감은 바닥으로 바닥으로 내려가고 있는 것 같다.

친구들에게는 지인들에게는 자신감을 가지라고 토닥토닥 거리지만.

정작 내 모습을 보니.. 내 자신감도 조금씩 내려가고 있었다.


돈도 아끼고... 옷입는 것고 아끼고.. 나한테 투자하는 것도 아끼고...

그러다보니 자신감마저도 자신의 능력, 재능 마저도 아껴버리는........


너무 아끼지말라는 말이..... 와 닿았다.

맞는 말같다.

아끼는 연습을 오래 하다보면 쓸게 없고, 가지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없어지는 것 같다....

이런부분을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부모님으로부터 배워 몸에 벤 습관들이 정말 ...

고치기가 힘이 드는 부분들인 것 같다.


나를위해.. 나만을 위한.. 것을 아끼지말고... 찾아내야겠다.

나를위해 써야겠다.

김미경 선생님의 글을 읽으면서.. 내가 나를 정말 지독히 사랑해야겠구나.. 나를 스스로 소중히여기고 이뻐해야 겠구나..

그런 생각들을 많이 하게 된 .... 오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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