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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만 하는 부모, 상처받는 아이 - 부모의 좋은 습관이 아이의 인성을 채운다
김은미.서숙원 지음 / 별글 / 2016년 9월
평점 :
말만 하는 부모, 상처받는 아이
김은미.서숙원 지음.
" 상위 1% 우리 아이 인생을 바꾸는 아주 작은 생활습관"
부모의 좋은 습관이 아이의 인성을 채운다.

두 살 버릇 백 살까지 가는 시대로 바뀌었는데 한번 익혀두면 평생 도움이 되는 가성비 좋은 좋은 교육이 인성교육이다.
그리고 그 인성교육은 법을 만든 나라가 아니라 부모가 시켜야 한다.
아이가 성장할 수록 인성교육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나도 아이들을 가르치는 입장이기때문에 매 수업마다.. 아이들에게 공부를 잘 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바른 인성을 갖춘
성인이 되어야 한다고 늘 강조한다.
인성의 중요성은 쉽게는 매일접하는 뉴스를 보면 쉽게 와닿을 것이다.
많은 범죄와 기본 우리들이 생각하는 상식 밖의 일들이 일어나는 세상!
그세상에 우리 아이들이 커가고 있다.

이책을 선택한 이유는 나는 과연 우리 아이에게 어떤 좋은 인성교육을 시킬수 있을 것인가라는 물음이
계속 되었기에~ 도움을 받고 싶은 마음이 커서 읽어보기 시작을 했다.
읽어보면서~ 한번쯤은 우리가 생각했던 에피소드로 이야기를 이끌어내며~ 쉽게 외닿을 수 있도록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내포하고 있었다.

우리는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세상에 살고 있다.
나혼자만 잘났다고~ 나만 아니면 된다는 이기적인 생각으로 세상을 살아간다면..
나중에 우리 곁에 남은 것은 과연 무엇일까?
우리 부모들이 이세상을 떠나고 없을때!
우리 아이들 곁은 누가 있을까..
인성교육은 우리 아이들에게만 필요한 것은 아닌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작게는 우리 아파트 이야기를 하자면,
층간소음간의 문제들, 재활용쓰레기 문제들, 지하주차장 문제 등등..
늘 주택에서 살던 내가~ 아파트라는 공동공간에 함께 살아가야하는데...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만큼.. 정말 상식밖의 일들도 일어나고 있다는 생각에..
어른이.. 어째서?! 왜? 무슨 생각이지? 이런 생각을 하게끔.. 한다는 것이 정말 문제 였다.

우리 아이에게는 바른 인성을 어릴적부터 습관처럼 자연스럽게 인성교육을 익히게 하리라.. 라는게 나의 목표인데..
이책은 나의 작은 행동도 고치게하는 책이였다.
요즘.. 부쩍.. 우리아이는 나의 모습을 어른들의 모습을 모방하고 따라한다.
신기하게도말이다.
어느날에는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예쁘게 버리기도하고~
어느날은 바닥정리도 빨래정리도 하는 모습을 보게되었다.
그런데.. 그 모든게.. 시킨것이 아닌, 어른들이 하는 모습을 보고 그대로 따라하고 있다는 사실 이였다.
또 어느날은 뜨끔했는데..
우리 아이가 발로 선풍기를 끄고~ 블럭을 던져가며 정리를 하고 있었다 .
그모습에... 헉헉헉...
아... 내가 우리 아이에게 무심코 보여준 작은 습관들이 우리 아이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구나 싶었다.

이렇게 작게는 인사부터 식사예절 친구들과의 관계 등... 일상생활과 접해서 인성교육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
정말 공부잘하는 아이가 아닌 인사성바르고 인성교육이 잘된 아이로 키워야 겠다는 생각이 절실해졌다.
나 스스로 부모다운 부모가 되어야.. 나중에 우리 아이에게 존경을 받고~
우리아이가 우리 부모님은 정말 멋진 분이시라고 여겨질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나는 비록 공부는 1등을 못했지만.. 그래도 엄한 부모님 밑에서 거짓말 안하고~ 바른 생각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부모님 덕이라 생각을 한다. 올곧게 성장을 시켜주고~
바르지 못한 행동을 했을때~ 혼내주셨던..
나도 우리 부모님처럼 복덩이에게 좋은 부모가 되어 주고 싶다.

이 책에서는 인성 기본 3종세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바로
첫째, 표정으로 스마일라인을 만든다.
나도 지은이처럼 첫 이미지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니였다.
그런데.. 좀 방긋 방긋 웃으려고 노력을 했더니.. 어느 순간.. 나의 이미지가~ 착하게 생겼다. 순하게 생겼다. 등등.. 이렇게 이미지가 변하더라..

둘째, 모든 행동엔 눈치, 코치, 센스를 더하라.
행동을 잘 하라는 뜻인것 같다. 센스있는 행동을 하는 사람은~ 어디를 가든 사랑을 받으니까! ^^
어릴적 나는 진짜 동네 어른들만 보면 무조건 인사를 했던 기억이난다.
그래서 울 부모님꼐 이웃 분들이~ 그집 아이들은 인사성이 참 바르다는 말을 종종 듣곤 했는데...
지금은... 음... 어른이 되어서 그런걸까...? ^^::
나도 복덩이앞에서 인사성이 바른 아이였던 모습으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센스 있는 행동은 어릴적부터 습관처럼 몸에 벤 친구들이 잘하는 것 같다.
우리집 신랑만 봐도;;; 음 넘 센스가 없다 ㅋㅋ
(워낙 신랑 집안분위기는.. 우리 집이랑 달른.... ;;;;; 과묵의 집안이랄까낭 ㅡㅡ;;)

셋째, 말은 내 인격이다.
진짜.. 어떤 사람이든~ 그사람과 아이기를 해보면 그사람의 인격이 바로 들어난다.
요즘 우리 아이가 나를 보면서 늘 행동하고 따라하기 때문에..
말 한마디를 하더라도 이쁘게 말을 하려고 노력중인데.. 이글을 읽으면서도 다시 한번 반성하고..
다시 마음을 잡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이책에서 제일 와 닿았던 부분... 지금 당장 심어야 할 좋은 말 씨앗!
내 생각과 평소에 일치하는 부분이라 많은 공감을 하면서 읽은 부분이다.
늘 나는 복덩이에게 미안한일이 생기면 미안하다. 고마운일이 생기면 고맙다.
그리고 늘 사랑한다는 말을 달고~ 산다..
사랑한다고 사랑해라는 말을 자주 듣는 아이는 사랑을 베풀줄 알고~ 사랑도 할 줄 아는 그런 아이로 성장할 것이라는것에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 신랑은 아직도 사랑해~ 라는 말을 조금은 어색해하지만..
조금씩... 살아가면서.. 바뀌는 모습을 보니.. 좋은 말 씨앗은
지금 당장!! 지금부터 열심히 뿌리는 것이 심는것이 맞는것 같다! ^^

사실 우리는 우리 아이에게 중요한 것은 인성교육임을 알면서도..
어떤 상황에따라 인성교육을 잊는 경우가 종종 있다.
우리 아이의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부모부터 바뀌어야한다!
말만하는 부모가 아닌, 직접 행동으로 옮기고~ 바른 생활 습관을 지닌 부모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