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마음 사전 - 내 아이에게 사랑을 전하는 100가지 예쁜 말
엄지인 지음, 공인영 그림 / 물주는아이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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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에게 사랑을 전하는 100가지 예쁜 말

엄마 마음 사전



엄지인 지음

<물주는아이>

 

 

KBS 아나운서이자 두아이의 엄마 엄지인 아나운서가 아이를 키우면서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소소하지만 행복했던 순간들의 말들을

책속에 고스란히 담아놓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 저도 한번 읽어보았어요! ^^


내 아이에게 사랑을 전하는 100가지 예쁜 말

엄마 마음 사전

:)


현재 두아이의 엄마인 저도 읽으면서 많은 공감을 하며 위로 받았던 마음 따뜻한 책! ^^

지금부터 소개할게요!! :))

 

 

 

 


이책은 100가지의 예쁜 단어들로 짧막한 이야기가 마치 시를 읽는 것처럼 쓰여진 책이에요~:)

우리 이쁜 아기와 함께하는 순간 순간들을 예쁜말로 빗대어

너무 공감되게 글을 썼더라구요^^


맞닿다


아기띠를 하루에도 몇번씩 하고 있는 지금.. 허리가 아파 와도 참 좋다는 글귀가..

꼼지락꼼지락 내 배에서 느껴지는 너의 움직임이 사랑스럽다는 말이..

우리 행복이에게 하는 말 같아서 내 이야기 같아서


우리 둘째 행복이를 더 사랑해야겠노라 생각이 들더라구요~

 

조심조심 오늘 밤 저의 마음이였어요.

조심조심.. 귓가에 맴돌며 위협하는 불청객, 모기.


아기 엄마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글귀였을 것 같아요~

모기 한마리가 나타나면 신랑이랑 저랑 초 비상.. 비상상태.. ^^::


간신히 잡고 손에 피가 튀면.. 제일먼저 아이 몸부터 살펴보는 우리 부부의 모습처럼..

아이가 아닌 내가 신랑이 물렸을때... 안도의 한숨을 쉬는 그 모습이..

세상 어느부모든.. 다 같은 마음이구나 싶었답니다.




정말 이런게 엄마 마음이구나... 싶었을때... 우리 엄마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내가 우리 두아이를 나보다 더 귀하게 나보다 더 소중하게 키우고 있는데...

나또한 우리 부모님한테 소중한 아이였겠구나 싶어졌습니다.


 

 


그야말로 호기심 천국.. 요즘 5개월된 둘째도 세상이 신기한지 자꾸 밖으로 밖으로 나가라고 보채요.

물론, 첫째도 그렇지요. 집보다 밖이 좋은 밖의 세상이 너무 궁금한 두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주말이면 좀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은 제 마음이... 다른 엄마들과 같다는 생각에

좀 힘들지만 피곤하지만 아이들을 위해 내가 좀 더 노력해야겠구나 싶어졌습니다.


 

두번째 파트에서 내가 엄마가 되었다. 엄마가 된 스스로를 돌아보며 찬찬히 떠올리게 되는 단어들은..

첫 아이를 임신하고 모든게 처음 이였던 초보엄마..

 

내 아이를 위해서 정말 매번 내 입에서 나오는 흥얼거리는 십팔번은 이젠 동요.

곰세마리.^^: 이젠 곰 네마리가 되었네요.^^:


아이의 이름까지 넣어~ 불러주는 동요들..

예전에는 신랑과 데이트를 하면 가요가 자동차안에 흘러나왔는데.. 지금은 언제나

동요들 ^^::

이젠 익숙한 동요들....

그리고 어느순간 따라부르는 내 모습을 보며..

내가 이젠 두아이의 엄마가 되었구나하고 실감하게 된답니다.

 

 


엄마... 아이를 낳고 더 가슴아프게 다가오는 엄마..

내가 엄마가 되어보니.. 정말 엄마의 마음을 알 것 같았어요.

이렇게 초보 엄마는 아이와 함께 성장하나봐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이노래를 진짜 두아이 뱃속에 있을 떄부터 몇번을 불렀는지 모르겠어요.

태명까지 넣어가며 불렀던 노래인데..


정말 내 입에 들어가는 맛있는 음식보다 내 새끼 입에 들어가는 맛있는 음식을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배가부르는..

상황들이.. 참... 나도 어쩔수 없는 고슴도치엄마구나 싶어집니다.

 

 

사실.. 엄마도 사람이라서 매일 매일 하루하루 전쟁같은 육아를 하다보면 내 아이지만 내가 감당하기 힘든 하루가 있을 수도 있어요.

매번 기분이 좋고 사랑스럽고 이쁘지는 않잖아요...

그런데.. 엄지인 아니운서가 쓴 책 엄마 마음 사전을 읽으면서..

매 순간순간 힘든 순간들도 참 감사하게 느껴지는 책이였답니다.


사랑하는 내 아이들.. 이쁜 내새끼들.. :)

오늘도 책을 읽으며 힘든 육아에 긍정의 힘을 팍팍 얻을 수 있는 마음이 갑자기 부자가되는 듯.. 벅찬 감동이 느껴지는

정말 고마운 책이네요 ^^


지금 아이들 때문에 힘드세요?....

잊지마세요. 이 힘듦도 어느순간 다 지나가요.. 그리고 그 순간들도 모두 행복한 시간들임을 알 수 있게 될거에요! ^^


엄마 마음 사전 꼭한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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