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아이를 위한 생각수업! 나부터..

내 아이를 위한 생각수업 - 뒤집어보고, 비틀어보고, 깨트려보는
이주현 지음 / 북포스 / 2017년 4월

뒤집어보고, 비틀어보고, 깨트려보는

내 아이를 위한 생각수업

이주현 지음

<북포스>
 

아이들이 살아갈 시대에 정답은 없다. 다만 자존감이 높은 아이, 긍정적으로 바라볼 줄 아는 아이가 세상을 볼 줄도 안다.

그 아이들은 똑같은 상황 안에서도 달리 보는 방법을 찾아낸다.

남들이 같은 생각을 할 때 뒤집어보고, 비틀어보고, 깨트려봄으로써 새로운 생각을 찾아낸다.

새로운 아이들에게 기회다.

내 아이를 위한 생각수업을 읽으면서 얼마전 집에 돌아오는 길에 공익광고의 한 멘트가 생각이 났다.

우리는 나와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을 틀리다고 생각한적이 없나요?....

어쩌면 나도 나와 다른 생각을 한다고,, 내가 생각하는대로 아이가 행동을 하거나 생각하지 않는다고

이상하다고 틀리다고 생각한적이 없었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나는 내 아이가 자신의 생각으로 다양하게 사고하고 말하고 행동하고..

그런 아이는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며 자신만의 삶을 멋지게 살아가길 바라면서

그 생각하는 힘을 엄마인 내가 무너트리고 있는 건 아닌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다르게 생각하는 아이는 자신의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다고 했다.

내 아이에게 생각하는 힘을 선물해주기 위해서 나는 어떤 노력을 해야할까..

이 책은 부모로써 어른으로써 우리 아이들에게 생각의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어떠한 행동을 해야는지 알려주고 있다.

사실 읽으면서도 우리 어른들이 다 알고 있는 내용이 아닌가.. 싶다가도..

실천하기 어렵고.. 아이들의 생각을 생각의 방이 튼튼해질때까지 우리 어른들은 기다리지 못하고 있음에..

나 또한 반성을 하게 했다.

나는 우리 아이에게 내 생각을 강요하지 않았나.. 하고 돌이켜보는 계기가 되기도 한 책이다.

사실 나도 개인적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입장으로..

아이들에게 때론 시간적인 이유로 시대적인 배경이란 이유로 아이들의 생각이 중요함을 알면서도

알려고 하지 않고~ 바삐 움직이며 생활 했던 것 같다.

시간이 없어. 그건 아니야. 모든사람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이런식의 멘트를 자주 사용했던 것 같다.

사실 아이들은 스스로 생각하는 방에 자신의 생각들을 차곡차곡 쌓고 있는데..

이를 어른들이 방해를 하고 있는건 아닐까.. 라는 생각에... 좀 뜨끔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아이는 자신의 생각에 힘이 있고~ 아무리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긍정의 힘으로

좋은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감을 가지고 행동으로 옮기게 된다.

그러면서 자신만의 생각의 힘이 건강해지고 자신의 자존감 또한 높아진다.

이는 어른들이 긍정적으로 아이들이 생각하도록 도와줘야하고~ 부모부터 긍정적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자연스레 아이들도 긍정의 눈으로 세상을 읽고 생각하게 될테니까.

어떤 일이 주어질때...우리 어른들은 정답이라며 말을 해주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사실 세상을 살아가는데 정답은 없는데.. 그걸 알면서도... 정답이 있다고 강요하고 있는 건 아닐까.. 라는 생각에 반성이 되었다.

아이들에게 정답이 있다고 생각하지말고.. 다양한 각도에서 사고할 수 있도록 부모가 옆에서 도와주고 그런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아이들의 생각하는 힘은 그냥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닌, 옆에서 부모님이 어른들이 아이 스스로 생각하는 방을 잘 지을 때까지

기다려주면서 아이 스스로 생각할 시간들을 충분히 주어야 한다.

보통 우리들은 통상적인 보통의 정답을 이야기해주며.. 그렇게 행동하라고 아이에게 요구하고 있으니말이다.

다르게 생각하는 아이로 키우기위해 무조건 다르게 생각하는 것이 좋은 건 아니지만..

남들과 다른 생각을 했다고 좌절하거나 낙심하지 않도록... 옆에서 도와줘야 한다는 것이다.

다르게 생각하는 아이. 스스로 생각하는 것을 즐길 줄 아는 아이는

자기 삶의 만족도 또한 높아질 것이니까.

이 책에서는  우리 아이들의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7가지 공식과 글쓰기의 마법 등을 통해~

부모님들께 도움을 주고자 한다.

작고 아주 사소한 생각이라도.. 이는 언젠가는 아이의 삶에 경쟁력과 힘있는 삶이 되는데.. 밑걸음이 될 것이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그런 인재들이 필요로하고

그런 아이들이 인생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갈 것이다.

우리 아이들의 자존감과 행복을 위해

우리 어른들은 부모들은 우리 아이의 생각의 힘이 생각의 주머니가 커지도록

기다려주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