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딱지 마을의 손가락 침입 소동 담푸스 그림책 21
미르지크.모리소 글.그림, 이주영 옮김 / 담푸스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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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딱지 마을의  손가락 침입 소동

지음 미르지크.모리소

옮김 이주영


담푸스

 

 


요즘 코를 열심히 파는 복덩이에게~ 재미있는 책하나를 발견했어요 ^^ ㅎㅎ

읽으면서도 정말 작가의 상상력이 대단하구나 싶을 정도로~ 재미있기도하고 새롭고 이런생각을 할 수 있구나! 라는 생각에..

감탄을 한 책이랍니다 :))


복덩이와 함께 즐겁게 본~ 코딱지 마을의 손가락 침입소동 지금부터 소개할게요~ ^^

 

옛날 옛적에 코딱지 마을에 룰루 랄라 부부가 세 아이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었어요 ^^

동글동글.. 코딱지들의 모습들이 귀엽네요 ^^ ㅎㅎㅎ


코딱지들 답게 아이들의 이름도 물렁, 몰랑, 말캉..ㅋㅋㅋㅋ

이름만들어도 코딱지가 상상이 되시져? ^^;;


 


코딱지 마을에는 많은 예쁜 콧구멍 집이 있었어요^^

처음엔.. 음.. 코 모양의 집들이 여기저기 있는 모습을 보고 어른의 시각으로는 조금은 징그럽다.. ? 이런 생각도 들었답니다.

저는 정말 상상력은 제로인 어른인지라 ^^;;

우리 복덩이에게는 어떤 시각으로 보여질지.. 궁금해지더라구요 :)

복덩이가 조금더 커서 자신의 의사를 말할 수 있을 때~ 그때~ 다시 한번 물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아이들의 시각은 어른들의 시각과 다르니까요 ^^


콧구멍집이라는 말에 웃고 있는 복덩이랍니다 :)

물컹물컹 코딱지들이... 그림책에 있다고 말을 해주는 방긋 웃더라구요 ㅎㅎㅎ

요즘 코를 잘 파고.. 그러거든요 ^^;;


 

그런데!

어느날 코딱지마을에 엄청난 큰 손가락 하나가 나타났어요.

바닥에서 천장까지 여기저기 쑤시고 다니면서 코딱지들을 잡아가는거에요~

흐물영감님의 집은 산산조각이 났고~

마을의 코딱지들은 모두 두려움에 떨고 있었답니다.


손가락으로..ㅋㅋ 가리키는 복덩이... 복덩아~ 네가 콧구멍의 코딱지들을 .....ㅋㅋㅋㅋ

이렇게 보니.. 음... 코딱지들이 손가락을 무서워했겠구나.. 싶어지더라구요^^


작가의 상상력에 박수를^^ ㅎㅎㅎ

 

루룰랄라 가족은 두려움에 떨다가.. 코딱지 마을을 떠나기로하고~

공인중개사인 뚱뚱한파리아저씨에게 가요 ^^

새로운 집을 구하기위해서요 ^^


거대한 손가락이 무서운 ... 룰루랄라코딱지 가족...

다양한 집을 구경하게 된답니다 :)

여기서 작가의 상상력이 또..한번..ㅎㅎㅎ 귀집. 눈알집. 발가락집 바나나집 팬티집.. 등등...


눈알집.. 하는데.. 저는 살짝.. 섬뜩했다는 ^^;;;


다~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룰루랄라 가족은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남은... 아무도 찾지 않는.... 똥집으로... 안내를 받았답니다.

 

 

그런데 똥집은... 룰루랄라코딱지 가족들이 생각하는 집이였어요~

손가락이... 올수 없는... 그런집이였던 것 같아요^^;


똥집이라... 음... 좀 더럽다... 라는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코딱지들의 시각에서 봤을땐...

똥집만큼.. 세상에서 제일 좋은 집은 없을꺼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 ㅎㅎ


그래서 룰루랄라가족은 코딱지 마을의 코딱지들에게 이 소식을 알렸어요 ^^

주민들은 더 안전하고 평화로운 곳으로 이주를 하기위해~

모두 똥마을로 이동을 했답니다. :)

 

                그리곤~ 모두 행복하게 똥마을에서 살아갔다는 이야기에요 ^^ㅎㅎㅎ

창작그림책답게~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요 ^^

그림속에서 아이들의 생각도 자라게 해주는 재미있는 그림책이더라구요 :))

 

 

복덩이에게 말해줬어요~

 복덩이 콧구멍에는 코딱지들이 살고 있는데..

복덩이가 이쁜 요~ 손가락으로 콧구멍을 쑤욱~ 넣어~ 코딱지들을 빼면~

 코딱지들이 슬퍼한다고요 ㅎㅎㅎㅎ

엉뚱하지만~ 즐거운 상상력으로 아이의 생활 습관까지! 코치해줄 수 있어~ 좋았던 책이였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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