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치지 않고 때리지 않고 아이를 변화시키는 훈육법
제리 와이코프, 바버라 유넬 지음, 정미나 옮김 / 시공사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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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치지 않고 때리지 않고

아이를 변화시키는 훈육법

100만 부모가 선택한 자녀 교육의 바이블!
교육.심리. 의학 전문가가 극찬한 기적의 육아서




요즘 정말 복덩이의 개월수가 늘어나면서 하루에 한번씩은 나도 모르게 소리를 치는 것같아..

매일매일 반성하는 요즘이다.

과연 나는 잘 복덩이를 육아를 하고 있는걸까? 다른 엄마들은 어떨까?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까?

많은 생각이 오고가는 요즘인데.. 때마침 좋은 책을 만나보게 되었다.

 

소리치지 않고 떄리지 않고 아이를 변화시키는 훈육법이라... 정말 내게 꼭 필요한 책이였던 것같다!

더구나  복덩이가 첫 아이이기 때문에 늘 나는 복덩이에게 초보엄마인데.. 복덩이가 어떤 행동을 하든 내게도 다 처음 일어나는 일이라 복덩이와 함께한지 벌써 29개월이 되었지만 늘 나는 아직도 초보엄마이다.


그래서 늘 복덩이에게 미안하기도하다. 아직 엄마가 많이 몰라서 우리 복덩이에게 바르게 훈육을 못하고 있는 건 아닐까?

라는 생각 때문에 좀 가슴이 아픈 요즘이다.


이책은 아이를 훈육할  때 어떤 방법으로 훈육하는 것이 아이에게 올바르게 영향을 미칠지 나에게 조언자같은 ..

조력자같은 역할을 해주는 육아지침서이다.


이책에서는 아이를 훈육할 떄의 핵심은

아이가 자신의 행동을 책임지고

아이가 스스로 결정을 내린 뒤 문제를 해결하고

실수를 실패가 아닌 도전으로 여기고

 적절한 행동과 그렇지 못한 헹동을 구별하도록 가르치는 것이다.

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아이를 사랑할 떄는 등정적 유대를 통해 뜨거운 사랑의 감정을 나누면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아이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가꾸어 주고

아이의 타고난 기질과 개성을 인정하고 알아주며

아이가 절절하지 못한 행동을 하면 벌을 줄것이 아니라 차분하게 반응해줘야한다는 것이다.

 

아이 행동에 한계를 정해줄 떄는 당신이 해야할 행동과 아이의 행동을 구분해서 아이에게 으름장을 놓고 폭력을 쓰는 식의

훈육은 좋은 선택이 아님을 의식해야한다는 것이다. 또한 아이에게 가르치려는 절절한 행동의 롤 모델이 되어주고 아이의 문제 행동을 예상해서 그 행동이 일어나기 전에 예방하도록 힘써야한다는 것이다.



참...시작하며를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내가 복덩이를 훈육할때의 모습이 떠오르면서 잘못된 행동을 할때 단호하게 혼을 내야 한다고 들어서 그런지..

나만의 방법으로 아이에게 단호하게! 말을 했는데... 한편으로 볼때는 아이에게 소리를 지르는건 아니였나 하고 반성케 했다.


참 어려운 것이 육아라고 하더니. 어디까지가 단호함이고 어디까지가 소리를 지르는 폭력일까?

... 참 여렵다 ㅠㅠ

가진 영장이 망치 하나뿐이라면

모든 문제를 못처럼 다루기 십상이다.

라는 문구가 참 가슴에 와 닿았다.



나의 영장은 어떤걸까? ..... 내가 다양한 영장을 가지고 있다면 복덩이가 잘못 된 행동을 할때..

소리를 지르면서 안돼! 라고 말하기 이전에 다른 다양한 방법으로 훈육을 할텐데..

이책에서는 아이들이 흔히 보이는 문제 행동들을 고쳐 줄 때 누구나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본 기술들을 정리해서

알려주고 있다.

한번씩 읽고, 적절한 상황에 활용하면 좋을 것같다!

:-)

 

3장에서는 소리치고 때리는 훈육법의 위험성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폭력이... 우리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

어릴적 아이들이 어른들에게 받은 폭력은 나중에 성인이 되어서도 피해사례로 많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인데..

요즘 뉴스를 보면 정신적으로 보통의 사람들이 생각하기에는 힘든 일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들을 종종

보도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과거 어릴적 부모로부터 받은 학대가

폭력이 어른이 되어 표출되는 것을 볼수 있는데..

그만큼 어릴적 올바르지 못한 훈육은 한아이의 인생을 뒤바꿀 정도로 큰부분을 차지하는 것이다.



어찌보면 우린 사실 그것을 잘 알면서도

훈육을 할때 언성이 높아지는 건 ..... 우리도 알게모르게 우리 부모님들로부터 받은 어릴적

부모님의 훈육태도의 영향일수도 있겠구나 싶어졌다.


읽으면서 나부터! 정말 반성하고! 또 반성하고!

우리 아이가 마음이 다치지 않고 올바른 성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잘 훈육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했다.


이책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있는데.. 1부는 전반적인 소리치지않고 훈육하는 것에대한

핵심내용이 있다면 본격적인 2부부터는 보통의 아이들의 문제 행동에 따른 해결법에 대해

써져 있다.

그래서 그때 그때 우리가 필요한 부분들을 책을꺼내 읽어보고 도움을 받으면 좋을 것같았다 :)

 

 

 

유아기 초기의 경험은 평생 그 사람이 이루어낼 성과에 큰 양향을 끼치며, 유아기 초기의 환경은 말 그대로 뇌에 깊이 새겨져 뇌의 구조를 변화시킨다. 라는 앤드루가너 의학박사의 말처럼 우리는 어린 아이들을 훈육하고 기르는 것은

정말 한아이의 인생이 좌우될 만한 큰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올바르게 훈육을 해야 할 것 같다.

 

 

 

 

복덩이의 사례를 살펴보았다.

요즘 정말 잠을 잘 안자려는 복덩이이다.

몇일 전 이야기이다.


낮에 신나게 놀고도 잠을 자려하지 않았다. 그래서 밤에 신랑이 무조건 불을끄고 누웠는데..

복덩이가 울고불고 난리가 난거다.

사실 복덩이는 졸린 눈치였으나, 더 놀고 싶은 마음이 강했던 것 같다.

복덩이가 졸리면 스스로 불을 끄라고 하거나.. 내 팔을 끌고 침대로 이끄는데...

복덩이 아빠는 자기자신이 피곤하다는 이유로 불을 끄고 누웠는데..

결국.... 불을끄고 켜고 반복;;;

12시 넘어 잠을 잤던 기억이난다.

복덩이도 잠을 자기전에 일정한 패턴이 있는데... 바로 책읽기이다.

그리고 규칙적인 생활을하는데.. 이날은 불규칙 낮잠과 더불어 불규칙 생활로 아이의 생활 패턴이 꺠진 상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찍 재우려고 했으니.. 아이도 힘들었떤 모양이다.



이처럼 책에서는 문제예방법에 대해서도 말해주고 있다.

책에서는 문제가 일어나기 전에 미리미리 예상을하고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제시한다.

안좋은 기억들과 상황들을 만들지 말라는것 같았다.

 

문제 해결법도 자세히 제시되어 있어 정말 좋았는데..

잠을 자는것은 긍적적인 행동임을 알려주는것이 포인트!

그리고 아이에게도 잠잘 시간이라는것을 미리 알려주는 예고를 해야한다는 것이다.

잠잘 시간이니까. 무조건 불을 끄는 것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 어른들이 할수 있는 행동들을 제시!

아이에게 올바른 훈육을 할수 있도록 팁이 제시되어 있어 좋았다.


특히 지난일을 들추는 일은 .... 하면 안된다는것! 현재나 미래에 초점을 맞추어 대화를 해야한다는 것이다.



올바른 훈육으로 복덩이도 나도 즐거운 하루를 보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나의 올바른 훈육이 복덩이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칠것이라 생각이 되니 정말 말한마디도

신중히 해야겠고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아이를 훈육하는 것은 다른 측면에서 나 스스로 또 성장하는 것이란 생각도 들게 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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