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님들 안녕하세요:)
즐거운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오늘 복덩이랑 동물원에도 다녀왔답니다.
날이 조금 풀려서 그런지 동물원에도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오늘은 스토리텔링 돌잡이한글~
7번째 홈스쿨 시간입니다.
:)
돌잡이 시리즈의 영향인지는 모르겠으나~ 음.. 옆에서 자꾸 자극을 주니;;
조금씩 조금씩..
엄마 엄마 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는 복덩이에요^^
아직도 느림보 거북이지만..
우리 느림보 거북이가 쫑알쫑알 앵무새가 되길.. 기다려봅니다
:)

첫돌 무렵에 아이는 혼자서 걸을 수 있게 됩니다.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고, 더욱더 넓은 세계를 경험하게 되지요.
아이는 주변 사물에 흥미를 갖고
탐색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사물의 특성을
파악하고 구별해 내는 인지 능력을 발달시켜 나갑니다.
사물에대한 인지능력은 언어 발달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아이가 새로운 것을 탐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어야 합니다.
동물원에 가서 동물의 생김새를 직접 살펴보고, 울음소리를 들어보며 동물의 특징을
구별하는 동안 아이는 자연스럽게 동물의 이름과 다양한 흉내내는 말을 익힐 수 있지요.
오늘은 인지속말놀이 파트인
몸에 대한주제를 가진 반짝반짝 눈코입 책으로 복덩이와 함께 책읽기를 해보았습니다.
:)

반짝 반짝 눈, 코, 입!
플랩을 넘겨 보이는 동물과 나의 모습을 비교해보며
여러 동물의 이름과 눈, 코 등 몸과 관련된
어휘를 신체표현 인지 말놀이로 경험을 해봅니다.
경험낱말
눈, 코, 귀, 입, 머리, 팔, 다리, 손, 발, 곰, , 코끼리, 토끼
말놀이 어휘
반짝반짝, 발름발름, 길쭉길쭉, 펄럭펄럭, 쫑긋쫑긋, 오물오물, 오뚝오뚝, 동글동글, 방긋방긋, 크르릉, 뿌우우, 깡깡충

한권의 책으로 다양한 신체 단어들과 말놀이 어휘를 통해 의성어와 의태어를 알수 있어
정말 좋았던 돌잡이 한글!
아직 말문이 터지지 않았지만~
언젠가는 터질 복덩이의 말문을 위해 다양한 어휘를
노출시키려고 노력중인데요~
돌잡이한글 홈스쿨을 통해서 놀이처럼 아이와 즐겁게 책을보면서
다양한 어휘를 노출시키니..저는 놀이를 하면서 좋더라구요^^
사실 실생활 속에서 다양한 어휘를 사용하려고 하지만!
이 또한 쉽지 않기 때문이랍니다.
^^:
다들 공감하시지요?

복덩이는 두돌이되어 세이펜을 만나서 그런지 세이펜에 대해서
크게 부작용이 있진 않아요^^;;
세이펜이 돌잡이에만 적용된다는걸 아는 복덩이는
타사 책은 스스로 넘겨가면서 잘 본답니다.
그리고 세이펜이 없어도 스스로 책을 잘넘겨가면서 손가락으로 묻기도하고 그래요^^
세이펜 활용때문에 걱정이 많으셔서 개인적으로 문의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엄마 아빠와 함께 적당한 통제 아래 사용하면 아이도 그에 맞게
사용하더라구요^^

#
반짝반짝 눈,
발름발름 코
누구일까?
크르릉 곰이야.
나는 나는
눈이 반짝 코가 오뚝!
<마주 이야기하기>
"반짝 반짝 눈, 발름발름 코 곰이구나!"
"곰 얼굴에서 눈, 코, 귀,입을 찾아 손으로 짚어 보자."
평소에도 복덩이랑 눈은 어디에 있을까?
코는? 입은? 늘.. 기저귀를 갈면서 눈을 보면서 하는 놀이에요^^
그런데~ 이렇게 돌잡이 한글에서 만나보게 되었네요^^
반짝반짝 눈! 책에 표현된 효과음은 더욱 눈을 반짝반짝 보이도록 느껴지더라구요^^
벌름벌름 코~ 냄새를 맡는 리얼한 음성이..ㅎㅎㅎ
아기의 호기심을 자극해요^^
#
길쭉길쭉 코,
펄럭펄럭 귀
누구일까?
뿌우우 코끼리야.
나는 나는
코가 오뚝 귀가 동글!
<마주 이야기하기>
"길쭉 길쭉 코, 펄럭펄럭 귀 코끼리구나!"
"코끼리 얼굴에서 눈, 코, 귀, 입을 찾아보자."
그리고 플랩을 넘겨 눈 코 입 등의 몸의 각 부분을 나타내는 어휘를 사용할때...
동물의 눈 코 입 몸의 각부분과 복덩이의 몸의 일부를 비교하고 엄마도 같이 리얼표정으로
아이와 함꼐 하면 아이가 더 좋아한답니다.
:)

이제는 제법 세이펜을 잘 사용할 줄 아는 복덩이입니다. ㅎㅎ
어느새.. 잠금버튼까지.. 스스로 키고 끄고 ㅡㅡ;; 그러드라구요 ㅡㅡ;;
아이들의 눈은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
쫑긋쫑긋 귀,
오물오물 입
누구일까?
깡충깡충 토끼야
나는 나는
귀가 동글 입이 방긋!
<마주 이야기하기>
"쫑긋쫑긋 귀, 오물오물, 입 아하!
깡충깡충 토끼구나!"
"토끼 얼굴에서 눈, 코, 귀, 입을 찾아보자."
아이들은 정말 스펀지 같고~ 하나를 알려주면 코끼리의 모양이 다양해도 코가 길고~ 귀도 크게 그려 표현을 하면
제법 스스로도 코끼리구나! 귀가 길고~ 쫑긋쫑긋..!! 토끼구나~하고 인지를 하는 것 같아요^^
이렇게 엄마와 어휘놀이를 통해서 아이들은 동물의 특징도 알아가는것 같아요 :)
#
눈이 반짝, 코가 오뚝,
귀가 동글, 입이 방긋,
누구일까?
나야, 나! 까꿍!
<마주 이야기하기>
"어흥! 호랑이 가면을 벗으니 반짝반짝
예쁜 얼굴이 나왔네!"
"친구 얼굴에서 눈, 코, 귀, 입을 찾아보자."
복덩이랑 책을 함께 보면서 신체부분의 이름을 알려주었어요^^
머리, 어깨, 팔, 다리, 손, 발, 엉덩이, 배...
평소에 아빠랑 엄마랑 놀이하는걸 기억하는 복덩이는 이번 돌잡이한글 책을 보면서 어렵지 않게~
제가 질문을하면 바로바로 신체 일부를 표현하더라구요^^

복덩이보다 조금더 개월수가 높은 친구들이라면~
플랩북을 넘겨가면서 엄마나 아빠가 코는 어떤 역할을 하는지..
눈은 어떤역할을 하는지... 각 역할에 대해서도 쉽게 설명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같아요
:)

#
동글동글 귀
반짝반짝 눈
방긋방긋 입
오뚝오뚝 코
복덩이랑 거울을 가지고와서 복덩이얼굴을 직접 보면서 눈, 코, 귀, 입을 찾는 신체놀이를 해보았답니다.
거울속의 자신의 얼굴을 보고 신기한지 ~ :)
자주자주 거울을 보는 복덩이랍니다.
얼마전까지는 거울속에 비치는 모습이 자기 모습인지 인지를 못했지만~
이제는 거울 속 모습이 자기 자신임을 인지하고 있답니다.

놀이를 통해서 눈, 코, 귀, 입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신체의 부분들의 이름을 기억하는 놀이를 지속적으로 한다면~
아이는 쉽게 신체부위의 이름을 자연스럽게 인지하더라구요 ^^
맨뒤표지부분의 동요듣기 부분은 복덩이가 블럭놀이를 하거나~ 책을 볼때.. 배경음익처럼 켜놓은 부분이라..
오늘도 책읽기를 마치고 세이펜으로 콕콕!
동요 듣기를 하더라구요
:)

돌잡이패키지의 장점이죠!
바로 놀이북!
놀이북은 각 책마다 그에 맞는 활동북이 마련되어 있어 ~ 엄마가 따로 독후활동을 하지 않아도!
놀이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복습활동이 된답니다.
가위도 필요 없어~ 아이들과 만들기 할때 안전하고 오리는 번거로움 또한 없어 좋아요^^
첫번째 놀이책으로 생각놀이 에요 :)
선을 따라 접었다 펼치며 각 신체 부위 이름과 하는 일을 알아보는 놀이에요

우선 놀이북의 선을 따라 접고~ 복덩이와 아빠가 넘겨가면서 놀이를 시작했어요^^
"음악을 듣고 있네? 음악을 들을 때는 우리는 어떻게 듣지?
귀^^
맛있는 음식을 냠냠 먹는다~
그치?
우리 밥을 냠냠 할때 복덩이는 어디로 밥을 먹을까?
입이지~ ^^"
요렇게 놀이를 하면서 신체부위가 하는 일과 이름을 알아보는 놀이랍니다.

사실 조금은 복덩이에게 어려울 수 있지만!
사실 아이들은 부모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대단하고~ 잘해내더라구요^^
아빠가 열심히 하나하나 설명하면서 놀이를 했답니다.
복덩이랑 다음번에 놀이 할때는 더 잘 하겠지요?
두번째 놀이책 은 공작놀이에요 :)
인형을 만들어 놀이하며 신체 부위와 관련된 어휘를 경험해보는 놀이에요

아빠의 도움으로 완성된! 종이인형! ^^
귀여운 종이 인형을 보고 홀릭 했다지요^^
스티커북의 눈코입 스티커를 이용해서 종이인형의 눈코입귀를 예쁘게 붙여준 복덩이에여^^
제법 잘 붙였지요^^

아빠가 물었어요~
복덩아~ 예쁜 코가 어디에 있을까?
아빠의 물음에 복덩이가 고사리같은 손으로 코를 가리키네요 :)
ㅎㅎㅎㅎㅎ

복덩아~ 눈은 어디에 있어?
요기~~~ ^^
ㅎㅎㅎ 이렇게 종이인형으로 아이와 함께 직접 신체부위를 움직여보고 만져보고 알수 있어 좋았어요^^
복덩이에게 딱! 수준이 맞는 놀이였답니다. :)

마지막 놀이책으로 낱말놀이에요
낱말 카드로 놀이하며 각 신체 부위 이름을 익혀보는 놀이에요^^

낱말카드를 보고 아이의 몸에서 각 신체 부위를 가리켜 보게 하는 놀이랍니다 :)
또는 엄마나 아빠가 자신의 신체부위를 가리키면 그에 맞는 낱말카드를 찾는 놀이를 하면 좋아요^^
아빠와 엄마와 몸으로 직접 신체놀이를 하면서 아이와 즐겁게 놀이를 하면 아이는 쉽게 받아들이고 인지하고
기억을 하더라구요^^
저도 평소에 잠들기 전에 복덩이랑 5분이라도 몸으로 놀아주려고 하는데요~
워낙 아빠가 몸으로 잘 놀아주니..
저는 이쁜 우리 아들 눈은 어디에 있어요?
코는요? 이런식의 놀이라든지~
가을학기때 다녔던 트니트니키즈챔프라는 문화센터에서
수업시작과 동시에 놀이 체조를 하는데..
머리머리머리~ 어깨어깨어깨~ 배꼽 배꼽 배꼽.. 이런식으로 음악에 맞춰 놀이를 하거든요^^
이렇게 즐겁게 놀이를 하니 아이도 쉽게 잘 받아들이고~ 좋더라구요^^
이번 돌잡이 한글도 신체이름도 배우고! 하는일도 배우는 즐거운 홈스쿨 시간이였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