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정치 신문 - 초등부터 키우는 정치 문해력
서울미래교육연구회(김영주, 김태림, 박민수, 이지애, 하빛나) 지음, 희소 그림 / 썬더키즈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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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무상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작년 12월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선포이후.. 복덩이는 정치, 민주주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어요.

얼마전에 있었던 대통령 선거까지..

연일 보도되는 정치 뉴스에 아이도 많은 관심을 가지면서 자신이 궁금했던 부분들을 질문을 하더라구요.

일주일전에 미국에서 줌을 통해 수업해주시는 영어 선생님과 자유 대화 시간에서도 아이가 선생님께 G7에 대한 질문을 했고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는 이메일을 받아보고 .. 아.. 아이가 세상에 대한 눈이 넓어지고 있구나 싶었답니다.

사실 저도 얼마전까지는 정치는 나와 무관하다고 생각하면서 살아왔어요.

정치인들은 다 똑 같다. 우리 국민은 바꿀 수 없다. 이런 생각들이요.

그런데 계엄선포에 저항하며 싸우는 일반 시민들의 모습을 보며 정치란 내 삶과 무관한 것이 아님을 알게 되었지요.

정치에 대한 관심은 우리의 권리와 의무를 알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스스로 생각하는 과정이라는 것을요.

이러한 깨달음을 우리 복덩이도 좀 더 심도있게 알았음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초등부터 키우는 정치 문해력 친절한 정치 신문 도서를 만나 얼마나 반갑던지요.

내가 초등학교 6학년 때 이런 생각들을 했었나? 하는 생각도 스치며 아이가 정치에 관심을 갖는 모습을 보니..

나도 잘 모르는 부분들을 잘 채워줬음 좋겠다고 생각해 만나본 친절한 정치 신문!

우리 함께 살펴봐요:)


친절한 정치 신문은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통해 정치의 기본 원리를 쉽게 설명하고 있어요. 그리고 정치란 결국 우리 자신의 권리와 의무를 알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과정임을 알려주는 도서랍니다.


초등 학생 관심사에 맞춰 최신 정치 트렌드를 반영한 50가지 기사를 담았어요.

그리고 기사의 핵심 내용을 해시태그로 먼저 짐작해 보고 검색도 해 볼 수 있어요.

또한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교과서 필수 정치 개념을 정치 핵심 어휘로 강조해 체크를 해두었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잘 모르는 어휘를 잘 풀이가 되어 있어 어휘 학습에 도움을 주고 있지요!

기사 내용 또한 어린이 미래 교육을 위해 연구하는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직접 기사를 썼다는 사실!:)

너무 길지 않은 텍스트가 마음에 들었어요.

너무 길다보면 아이들이 읽다가 핵심을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초등학생들이 읽기에 적당한 길이의 기사라고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내가 기사내용을 잘 이해를 했는지 체크!

기사를 읽고 문제 풀이를 통해 확인을 해볼 수 있어요 ^^

우리는 새로운 지식도 다지고 문해력도 키울 수 있지요!

배경지식 플러스 톡톡

선생님과 학생들의 대화를 보며 기사와 관련된 정치 지식을 넓힐 수 있답니다 :)

매일 2장씩! 전체 기사가 50개의 기사이므로, 50일이면 완북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

아이의 학습량에 따라 조절해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6학년이여서 학교 사회 수업시간에 요즘 배우는 중이라.. 아이의 관심도가 높아 주말을 활용해서 아이와 읽고 대화를 나누고 있답니다.


저도 아이가 학교를 간 사이에 책을 읽어보는데 저도 잘 몰랐던 부분들을 알게 되어 좋았답니다.

정치, 경제에 워낙 관심이 없다가 저도 요즘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라 쉽고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아요!


미국에서 3년정도 생활하다 돌아와서 그런지 미국에 대한 정치나 역사에 관심이 많은 녀석!

책장을 넘기다가 트럼프 사진이 나오자 멈추는;;;

트럼프는 왜 그린란드를 탐내나?

제가 먼저 아이에게 물어 봤어요. 왜 그린란드를 탐내는 것 같아?

그랬더니.. 자원이 풍부하고 중요한 위치에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녀석.

진짜 그럴까요?!

기사를 읽으면서 중요한 부분을 줄 긋기를 하며 보는 복덩이~


내용체크까지! 잘 해냈네요! 제가 아이가 풀이한 부분들 체크를 했는데 잘 해 냈더라구요

그리고 국가로 인정 받지 못하는 나라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눴는데요.

대만에 대한 이야기를 했어요.

50가지의 기사의 내용이 요즘 핫한 주제를 가지고 쓰여진 주제여서 그런지 더 관심이 많이가고 좋았던 것 같아요!

어릴 적 저는 정치에 관심이 없었어요. 너무 어려운 용어들때문에 관심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아이들이 이해를 돕는 기사를 읽으며 정치 관련 어휘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니..

요즘은 정말 아이들이 학습하기에 좋은 도서들이 많이 나오고 있구나 싶더라구요.

정치는 특별한 사람들만 하는 것이라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요즘 정치 뉴스를 보면 결국 국민이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나라가 바르게 잘 성장할 수 있고 결국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지켜주는 것이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우리 아이들의 정치 첫걸음! 친절한 정치 신문과 함께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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