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편의점 2 : 없는 돈을 만들어 내는 은행 자본주의 편의점 2
정지은.이효선 지음, 김미연 그림, 이성환 감수 / 가나출판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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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받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엘라맘입니다.

요즘 우리아이들 경제교육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처음 우리아이들이 돈의 가치에 대해서 배울 때에는 

아이와 함께 물건을 사고 파는 마트에서 돈을 결제할 때가 아이들이 처음 접하던 경제교육이 아니였을까 싶어요.

그리고 보드게임! 다들 부르마블 게임 정도는 아이들과 집에서 많이 해보셨지요?!

보드게임을 하면서 아이는 집을 사고 팔고 그리고 각 나라마다 땅과 집의 가치가 다름을 이해를 했는데요.

더욱이 미국에서 생활을 하고 한국으로 들어온 복덩이는 화폐의 가치까지 달러와 원의 차이를 이해하기 시작했답니다.


그래서 요즘은 엄마 1달러가 한국돈으로 거의 1500원돈을 하고 있어..

엄청나! 이런말을 종종 하는 녀석이에요.

이런 녀석도.. 한국에 들어와 처음으로 직접 경제 활동을 시작한 곳이 있었으니 ㅎㅎ

용돈을 주기 시작하니.. 처음으로 혼자서 편의점이라는 곳에 가서 물건을 구입하고 결제를 하더라구요.

그리고 가격비교까지! ㅎㅎㅎ


이제 경제교육을 시작할 때 인가 싶었어요.

그래서 자본주의 편의점 1권도 너무 즐겁게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이번에 만나보게 된 자본주의 편의점 2권. 없는 돈을 만드는 은행편을 복덩이와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이 책을 함께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저처럼 경제에 대해 잘 모르는 어른들도 쉽게 읽을 수 있겠다 싶었어요.

워낙 저의 생활은 남편이 관리를 전담으로 한고 있어서 사실 경제 용어나 경제 지식을 잘 모르는 부끄러운 어른이 바로 저거든요 ㅠㅠ 그래서 아이와 함께 읽으며 저도 경제공부가 되더라구여:)


IMF시절.. 저는 이때 고등학생이였던 것 같아요.

이때 은행이 망했다는 소리가 뉴스로 접했던 기억이나는데... 가믈가믈 하지만 ^^;


뱅크런.. 은행도 망할 수 있다!


사람들이 은행에 맡긴 돈을 한꺼번에 찾으려고 하는 현상을 뱅크런  이라고 해요.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IMF시절이야기를 해주었어요.

사실 우리 복덩이는 지금 사회시간에 배우는 역사의 한 페이지 이지만..

사실 40대 어른들은 학창 시절 우리 부모들이 겪은 일이잖아요.

아이가 책을 읽으면서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들은 따로 그림으로 잘 설명이 되어 있어서 좋더라구요.

저도 사실 알고 있는 개념들도 자녀에게 설명하려면 두루뭉실하게 설명하는 경우가 종종 있거든요.

아무리 아이 눈높이에 설명을 하려고 해도 잘 되지 않아요 ㅠㅠ

그런데 자본주의 편의점은 아이들으이 눈높이에서 그림을 그리고 짧고 굵게 잘 설명이 되어 있어 좋았어요!

그리고 은행이라는 곳이 마냥 좋은 곳은 아님을 알려주기도 했거든요.

돈을 만드는 것은 은행이지만 오래 쓰는 것은 당신의 몫이다 말한 에벤 에사르의 말처럼 돈을 어떻게 관리하고 사용하는지는 개인의 책임이라는 것을 알려주었답니다.


자본주의 국가인 우리나라는 우리가 돈을 어떻게 사용하고 관리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이 

달라 질 수 있음을 늘 저는 강조하는데요.

 예전에 온가족이 부르마블 게임을 할 때..

아빠의 인생은 한방이야 하면서 막~ 여기저기 몰빵했던 ㅋㅋㅋ결국 엄마의 분산투자가.. 승리로 끝이나..

부르마블을 하면 여기저기 분산투자를 하면서 가격의 메리트가 있는 지역에 투자를 하는 복덩이군 ㅋ


이렇게 경제교육을 ㅋㅋㅋ


그리고 대출문제의 심각성에 대해서도 말해주었어요.

은행에 대해 이야기 해주는데 아직은 어려서 제 1금융권 , 제 2금융권, 제 3금융권에 대한 지식이 없더라구요.


사실 대출이라는 것이 올바르게 사용하는 한줄기의 빛이긴 한데 말이죠 ㅠㅠ


그리고 요즘 심각한 보이스피싱 이야기까지! :)

하나의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딱딱한 경제적 지식을 전달하는 내용이 아니라

아이들이 동화책처럼 재미있는 스토리가 경제 지식 내용이 함께 하면서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에 집중하면서 읽었던 것 같아요.


특히나 어른이 된 금리의 은행원 체험기 스토리에서 보이스피싱에 집중하면서 보더라구요.

스마트폰이 있는 복덩이군이 자기 정보가 어딘가에 해킹되서 빠져 나가는 것을 무서워하더라구요.

아마 학교에서 배운 것 같아요.

제가 마흔이 되고 보니.. 국어, 영어, 수학 공부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경제 교육만큼은 정말 어릴 때부터 잘 해주는 것이 좋은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본주의 편의점은 책을 읽으면서 돈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 것인지 돈의 의미는 무엇인지 

우리는 자본주의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준 것 같아요.

생각해보면 제가 어릴 때 무조건 저축! 한푼이라도 모아야 부자가 된다! 이런말..만.. 듣고 자랐거든요 ㅠㅠ

그런데 어른이 되고 세상을 살아보니.. 무조건 저축만 한다고 경제적 풍요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더라구요.

돈의 흐름을 알고 원리를 알아야 된다는 사실!


우리 아이들은 어릴 때 부터 돈의 흐름 돈의 원리를 잘 배울 수 있도록  어린이 경제 교육 동화로 배울 수 있도록 하려구요 :)


자본주의 편의점 우리아이 첫 어린이 경제교육동화로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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