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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 물
야요 지음, 김정화 옮김 / 분홍고래 / 2025년 2월
평점 :
#도서협찬#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환경 그림책!
The Globe and Mail 2024 년 최고의 책 선정
2024 퀘벡 작가 연맹 아동 및 청소년 문학상 최종 후보 선정
2024 중국 국제 만화 및 일러스트레이션 전시회 금상
SOS 물
4월 22일 지구의 날이 돌아오고 있네요!
아이와 함께 지구를 지키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하는 고민을 하다가
아이에게 쉽고 재미 있게 환경 문제를 알려주는 동화책이 있어서 아이와 함께 읽어 보았어요.
플라스틱 물병으로 가득 찬 세상을 보여주는 그림책.
아이와 함께 플라스틱의 문제점을 인식할 수 있게 해준 동화책이였는데요.
로사는 항구 근처 길가에 어항에 담겨져 버려져 있었답니다.
로사는 온종일 더러운 물이 가득한 어항에 있어 외롭다고 했고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어 했어요.
그래서 랄로는 더 나은 환경을 찾아주기로 하고 여행을 떠난답니다.
그런데 가는 곳마다 플라스틱으로 가득한 세상이였어요.
행복이가 플라스틱으로 그려진 여러 그림을 보면서.. 한숨을 내쉬더라구요.
그러면서 엄마가 사먹는 커피! 자기가 사먹는 음료수가 모두 플라스틱이라며..
텀블러를 활용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해주더라구요.
학교에서 배웠다고요.
아이와 함께 환경 그림 동화책을 읽으면서 어른으로써 아이에게 정말 미안했어요.
미세플라스틱으로 결국 생태계를 파괴하고...동식물에게 전해지고.. 인간에게까지 피해가 오고 있으니까요.
생수병이 가득한 바다의 모습을 보며..
행복이가 미국에서 생활 했을 때를 떠올리더라구요.
그곳에는 작은 생수병을 큰 마트에서 몇 박스씩 구입해서 물을 먹거든요.
저도 그 생활을 하면서 이 수 많은 플라스틱 병은 어디로 가는 걸까.
많은 생각을 했었는데..
랄로는 어떻게 하면 바다를 깨끗하게 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친구들과 함께 힘을 합쳐 쓰레기 치우기 행동에 나서는데요... 과연 랄로는 로사가 원하는 더 나은 삶을 찾아주는 것이 가능할까요?
sos 물 그림책은 단순하지만 은유적인 표현으로 아이들이 읽기가 너무 좋아요.
그리고 삽화 또한 아이들이 직관적인 눈으로 플라스틱 병이 들어오기 때문에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바로 할 수 있게 돕는 것 같아요.
일회용품의 사용의 심각성이 우리의 지구를
얼마나 파괴하고 아프게 하는지 알게 해준 소중한 시간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