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것만, 오직 좋은 것만
최대호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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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나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하늘로 보내고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을 참 많이 했던 것 같다.

작가의 당신의 오늘이 무탈했으면 하는 마음에 담아 라는 책 표지 띠지 문구에... 참 마음이 많이 갔다.


오늘이 그저 평범한 날이였으면.  보통날이였으면.. 하는 생각을 수없이 많이 했다.

그리고 잊지 못하는 날이 오지 않길 간절히 바라왔던 것 같다.

나는  잊지 못하는 그날 이후.. 매일 같은 생각을 한다.

오늘은 평범한 날이길. 오늘은 아무일이 없길..


그저 평범했던 보통날이였던 엄마와의 일상생활이 얼마나 소중했고 행복했는지..

어릴적 나는 알지 못했다.

그렇지만 지금은 안다. 무탈한 오늘이 얼마나 행복한 날인지.


아이들이 성장할 수록.. 나는 아이들의 곁에서 조금은 멀어질 준비를 하고 있다.

좋아한다면 포기하지마세요.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시간이 참 금방 흘러갔다.

그사이 나는 아이들의 엄마로 성장했고. 내가 꿈꾸던 나의 모습은 잠시 사라졌다.

좋아한다면 포기하지 마세요. 라는 작가의 말이

나에게 또 다른 울림을 주었다.


수많은 이야기가 있었지만 나에게 제일 기억에 남는 부분은 다쳤다는 건 용기를 냈다는 증거라는 것이다. 예전에 어떤 책을 읽는데 용기와 두려움은 같은 것이라고 했다 용기를 낸다는 것은 두려움이 공존한다는 것이다. 두려움을 이겨낸다는 것은 내가 용기를 내 앞으로 나아갔다는 증거라는 것이다.


영화같은 장면은 오늘도 지나간다.

지은이가 호주에서 유학생활을 했을 때의 자신의 모습을 보며 참 바보 같았다고 회상을 한다.

이장면에서 나 또한 참 바보 같았던 날들이 많았다.

매일 매일이 참 영화같은 장면들이 우리의 삶 속에서 스쳐 지나간다.

그 시간을 그 오늘을 우리는 즐기면 되는 것이다.


꼭 좋은 무언가를 구입하거나 여행을 간다고해서 행복한 것은 아니다.

오늘 바로 지금이 행복한 것이니까.


아이들이 건강하게 학교 다녀왔습니다 하는 소리에도 미소가 번지고

밥을 잘 먹어도 참 행복하다. 무탈하게 아무일 없이 그저 시간이 흘러가는대로..

오늘을 보내는 것이 참 나는 행복하다.

긍정적인 생각과 부정적인 생각의 황금비율이 1.6대1이라고 한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마음의 그릇을 만들어보자.

그리고 긍정의 그릇안에 우리의 삶도 잘 담아보자.

어릴 때 생각해보면 

친구들을 한명이라도 더 만들기 위해 많이 노력했던 것 같다.

인기가 많은 친구들을 보면 늘 부러웠다.

그런데 나이가 들고 보니.. 수 많은 사람들을 알아사며 살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내 주변에 좋은 사람 몇 몇만 있으면 된다는 사실이였다.

그들은 내가 어떤 모습이여도 나를 사랑해줄 사람들이니까.

나도 그들에게 그런 사람이고 싶다.

좋은사람.

좋은 것만, 오직 좋은 것만 도서는

작은 일은 작은 감정으로, 사소한 불행 하나가 나의 우주를 흔들지 않도록 더도 덜더 말고 일단 딱 오는ㄹ 하루만 무탈하게 지내는 법을 알려준다.


사소한 불행 하나가 나의 우주를 흔들지 않도록..


감정 기복이 있는 나는 .. 참 사소한 것 하나 때문에 나의 가족들을 불행하게 한 적들이 많은 것 같다.

늘 그런 것은 아니지만..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을 또 반성한다.

행복은 행운처럼 갑자기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행복은 늘 우리 주변에 있고 지금 이 순간도 행복한 순간이다.

어느 누구는 이렇게 무탈한 하루를 간절히 원할테니까...


내가 엄마가 아팠던 그때의 수많은 날들처럼.. 간절히 바랐던 오늘 하루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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