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 있는 세계사 365 - 역사책 좀 다시 보고 싶은 이들을 위한
요나스 구세나에르츠.벤저민 고이배르츠.로랑 포쉐 지음, 정신재 옮김 / 정민미디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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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정민미디어 출판사로부터 쓸모 있는 세계사 365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내가 어릴적 가장 싫어 했던 과목은 바로 역사였다. 우리나라의 역사 뿐만 아니라 세계 역사 또한 정말 내가 싫어하는 과목 중 하나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어릴 적에 내가 생각했던 역사는 그냥 달달달 외우고 또 외우고, 의미 없이 외우기만 했던 기억이 난다. 왜 나는 역사라는 과목을 싫어 했을까. 생각해보면 싫어 할 수 밖에 없는 환경들이 내게 조성되어 있었던 것 같다. 그 시대에 일어난 일들을 재미있게 스토리를 가지고 선생님들께서 설명해주셨더라면 얼마나 흥미롭고 재미 있었을까. 지금은 미디어의 발달로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우리의 역사를 검색하고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재미있게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우리의 역사와 세계의 역사를 잘 설명해주는 고마운 책들도 많다.

어른이되고 그리고 사랑하는 내 아이가 역사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됨으로써.. 나도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되어 정민미디어의 역사책 좀 다시 보고 싶은 이들을 위한 쓸모 있는 세계사 365 도서를 만나게 되었다.


쓸모 있는 세계사 365 도서는 1일 1페이지 365가지 역사적 사건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역사 현장이 담기 도판도 325개가 수록되어 있고 기원전부터 2000년대까지 결정적인 순간들.. 날짜에 맞게 그날에 있었던 일들이 한페이지 분량으로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그래서 하루 한 페이지의 짧은 글을 하루 5분씩만 투자를 한다면 1년이면 이 도서를 완독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책을 읽기 싫어하는 분들도 완독을 할 수 있는 도서이다 :)

사실 우리가 지금 숨을 쉬고 있는 이 순간에도 역사는 쓰여지고 있다. 몇일 전 미국 동부 시간 정오에 트럼프 취임식이 시작이 되었다. 이는 세계사의 역사 한페이지로 남게 될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작년 12월에 어마어마한 일이 벌어졌다. 2024년 12월 3일 오후11시쯤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그로인해 민주주의가 흔들렸고 아직까지도 진행중이다. 이 일은 우리의 역사에 남게 될 것이다. 

이처럼 매 순간 세계 각국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 사고들은 기록에 남겨지고 그로인한 여러가지 변화들이 생길 것이다.

과연 과거에는 어떤일이 일어 났을까?

그 일들로 인해 오늘날 어떤 영향이 끼쳤을까? 너무 궁금했다. 

그때 그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현재의 모습도 많이 달라졌을 것이다. 지금의 현대문명 또한 발전하지 않았을 것이며, 현재의 로봇기술이나 AI기반으로 재편성되는 모든 것들이 결국 우리의 미래 모습을 바꾸게 될 것이다. 

이처럼 역사란 과거의 이야기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현재의 모습도 미래의 모습도 담겨져있다. 그래서 우리는 역사를 알아야하고 배워야한다. 역사책 좀 다시 보고 싶은 이들을 위한 쓸모 있는 세계사 365은 우리가 학창시절에 배웠던 달달 외우던 교과서가 아니다. 우리의 세계 역사에 대한 상식들과 더불어 다양한 분야에서 일어난 역사적 중요한 이야기를 즐기며 읽을 수 있는 역사교양서이다.

세계사가 어렵게만 느껴졌던 분들이라면.. 편안하게 하루 한 페이지씩 오늘 날짜에 맞게 읽어 보는 건 어떨까.



윌리엄 H. 맥닐이 한 말을 남겨 보겠다.

‘역사는 과거의 사건들을 단순히 나열한 것이 아니라, 인간의 삶에 관한 이야기다.’


세계사는 역사는 우리의 삶 자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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