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무서운 꿈을 꿨어요 - 두려움 사회성을 키우는 감정 수업 6
파키타 지음, 마리그리부이유 그림, 양아름 옮김 / 풀빛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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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덩이는 새벽이는 아침에 종종 울면서 일어날 때가 있어요.

그럴때마다 제가 왜 우냐고 물어보면 무서운 꿈을 꿨다고 말을 하더라구요.

그럴때마다 어제 무서운 만화나 무서운 무슨일이 있었냐고 물어보기도 하는데요. 이번에는 아이의 마음도 만져주면서 두려움이란 감정과 두려움을 극복하기위한 감정수업을 책을 통해 함께 할 수 있어 좋았어요!

 

지금부터 무서운 꿈에 대한 감정 수업을 시작해볼까요?

 

저도 어릴적 무서운 꿈을 꾸고나면 종종 울기도하고 무서워 잠드는게 싫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최대한 잠을 안자기 위해 버티고 버티다.. 잠자리에 들곤 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저처럼 어린나이에 꿈때문에 잠을 푹 잘 수 없다면.. 우리 아이들의 성장기에도 문제가 발생하겠지요?! ^^:

무서운 꿈을 꿀때.. 책속 친구들은 어떻게 해결해 나갈까요?! ㅎㅎ

 

선생님이 친구들이 다 왔는지 출석을 체크하는데.. 오스카가 도착하지 않았음을 알게 되는데요. 때마침 오스카는 엄마랑 함께 교실로 들어와요!

악몽을 꿔서 제대로 잠을 못잤다는 오스카...

괴물이 꿈속에 나와 오스카를 집어 삽키려는.... 꿈때문에... 너무 무서웠다는 오스카.. 오스카의 이야기를 듣는 친구들도 무서웠어요.

이때 선생님과 친구들은 무서운 꿈에 대한 감정수업을 하기로 하는데요~

우선 복덩이에게 무서운 꿈이 뭐냐고 물어보니.. ㅎㅎㅎ

복덩이도 무서운 괴물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귀신 이야기도하고요... 음음.. 그건 아마도 만화채널에서 하는 무서운 만화를 봐서 그런 꿈을 꾼것 같다지요 ㅋㅋㅋ 저도 어릴적 그랬으니까요.

악몽에 대해서 친구들이 이야기를 해요~ 그러면서 악몽에서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이야기를 나누는데요. 선생님은 그런 괴물들은 언제 본적이 있냐고 물어보기도 하면서 대화를 확장해 가는데요.

감정수업의 한장한장 넘길때 마다 주제에 맞게 대화가 이어나가는 흐름이 잘 전개되어 있어서 집에서 아이와 두려움이나 악몽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다면 질문을 참고해서 아이랑 대화를 진행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서운 꿈을 꾸었을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복덩이에게 질문했는데요.. 신비아파트같은 무서운 만화를 보면 안된다고 말하더라구요 ^^:: ㅎㅎ

그래서 그런지.. 복덩이는 그 만화가 반영하면.. 안보겠다고 채널을 돌리곤 해요 ^^:

무서운 이야기가 나오거나 제가 귀신이야기를 해준다고 하면 귀를 막기도하구요 ^^:::

마지막에... 반장인 조에가 갑자기 흥분을 해서 악몽청소기를 만들자고 제안을하는데요.

악몽청소기를 머리밭에 놓고 자면 청소기가 악몽을 빨아들이고 우리는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을꺼라구.....ㅎㅎㅎㅎㅎ

아이들의 생각이 참 ㅎㅎㅎㅎ 참신하기도하고요~ 저도 언제 한번 복덩이랑 악몽청소기나 악몽휴지통같은... 만들기를 함께 하면서 무서운 꿈은 청소기안으로 쓰레기통안으로 들어 갈 수 있도록 ㅎㅎ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 될 듯 싶네요! :)

 

아이들은 열살까지 주기적으로 악몽을 꾸게 된다고해요. 아이들도 일상생활의 변화 친구와의 갈등 걱정거리 등 아이가 통제할 수 없는 것들이나 아이가 두려워하는 것들이 꿈으로 나타나는 것이지요. 악몽을 꿔서 소리지르거나 무서워 울먹이면 악몽을 꾸는 것은 당연한 것임을 알려주고 엄마도 아빠도 친구들도 악몽을 꿀 수 있다고 자연스러운 현상임을 알려주어야 한다고해요!

우리 아이의 두려움도 어루만져줄 수 있는 사회성을 키우는 감정수업! 또 무서운 꿈을 꿨어요 편 어떤가요?

새학년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 아닐까 싶어요! :)

유아 그림책 어린이그림책 새학기그림책도서로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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