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욱하지 않고 아들 영어자립 - 파닉스부터 시작해서 해리포터까지 술술
정인아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5월
평점 :
파닉스부터 시작해서 해리포터까지 술술
<욱하지 않고 아들영어 자립>
정인아 지음
매일경제신문사
아들을 위한 영어공부법은 따로 있다!
아들이 쏙 빠져서 볼 영어책 1300권 완변 분석
따라만 하면 되는 로드맵, 단계별 학습 방법
아들 취향저격 무료 영어 동영상 리딩 퀴즈 사이트 수록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514/pimg_7506431441907301.jpg)
요즘 우리 복덩이가 6살이 되고 슬슬 또래와 비슷하게 말을 하기 시작해서그런지
영어에 관심이 많아졌다.
아이들의 영어를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
막막함에 욱하지 않고 아들영어 자립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이책은 앞으로 우리아이의 영어 교육을 어떤 방향으로 어떤 마음으로 진행해야하는지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해준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514/pimg_7506431441907302.jpg)
타사의 책들처럼 로드맵이라고 해서
큰 숲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큰 숲의 나무들을 하나하나 보여주는
매우 구체적이고 쉽게 쓰여져 있어 그대로 따라만 하면 되는 책이여서 나같은 영어 초보자에겐 도움이 컷다.
특히나 남자아이들이 좋아하는 핵심길잡이 책을 쑥쑥 뽑아 난이도를 높여가며 제시
나와같은 영어울렁증 엄마도 할 수 있어 굿! :)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514/pimg_7506431441907304.jpg)
모든 길잡이 책의 난이도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표기를 해
책의 난이도가 높은지 낮은지 알 수 있어 좋았다.
사실 영어 책을 원서든 그냥 그림책이든 접하다보면 이 수준이 아이의 수준에 알맞은 수준인지 모를 때가 종종 있다.
한글로 된 책이라면 읽어보고 아이의 수준에 맞는지 확인해볼 수 있는데..
나같은 영어 초보 엄마 영어 울렁증 엄마에겐 난이도 체크는 정말 도움이크다.
그리고 추천 시리즈의 내용과 더불어 특징, 활용방안까지 담겨져 있다.
엄마들의 영어교육에 대한 고민들을 검증된 방법으로 해결~
읽으면서 내 아이의 상황과 결부시켜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514/pimg_7506431441907305.jpg)
아들 영어를 시작하기 전에 싹 버려야할 생각 5가지
1. 엄마가 영어를 못해서 우리 아들이 영어 학습에 손해를 본다.
2. 영어 환경을 만들어줘야한다.
3.책만 읽으면 말하기가 안된다.
4.학원을 다니면 영어실력이 무조건 늘 것이다.
5. 수능이 끝나면 영어도 끝난다.
사실.. 위 생각들은 내가 아이를 키우기 전부터 생각했던 영어에 대한 생각인지 모르겠다.
특히, 엄마가 영어를 못해서 우리 아들이 영어 학습에 손해를 본다라는 생각에 올해의 목표를 엄마인 내가 영어공부를 먼저 해보자 였는데..
아직 실천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ㅠㅠ
영어울렁증이 있다고 걱정하지 말라는 글귀가 참 마음에 와닿았다.
아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만 알면 된다는 말이 무슨말인지 알 것 같았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514/pimg_7506431441907306.jpg)
소통이되어야 영어 책을 본다는 말이..
아이와 유대감과 함께 소통이 먼저 행해지고 나야 아이와 함께 즐거운 영어 책읽기가 가능하고~
영어 책읽기에 앞서 아이가 스스로 책을 꺼내 읽는 아이가 되어야 영어책도 본다는 사실에 참 공감이 되었다.
책을 즐겨 읽는 아이로 성장시키기위해 도서관이 놀이터가 되는 비법은
많은 공감이 되었고 나또한 아이와 함께 도서관이 놀이터가 되도록 신랑과 함께 노력해야할 부분인 듯 싶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514/pimg_7506431441907307.jpg)
한글과 영어를 동시에, 중심은 우리말이다.
라는 말은 내생각과 동일해서 공감이 많이 간 부분이다.
우리말 한글을 잘 알고 있는 친구가 영어도 잘 한다고 생각을 한다.
영어 놀출을 일찍 시작하더라도 그 중심은 항상 우리말.
모국어 실력이 곧 외국어 실력이다.
우리말을 통해 얻은 지식과 사고력이 방탕이 돼야 영어도 구멍없이 차근차근 성장할 수 있다는 말이 많은 공감이 되었고,
아직 한글을 떼지 못했지만.. 우리 복덩이에게 영어 노출은 하되... 한글을 중심으로 우리말을 중심으로
책읽기를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도 들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514/pimg_7506431441907308.jpg)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514/pimg_7506431441907309.jpg)
이 책에서의 좋은 점은 바로 영어학습을 하는데 있어 필요한 정보들이 잘 수록이 되어 있단 점이였다.
무료사이트부터...무료사이트 활용방법 등..
쉽고 자세한 설명은 따로 시간을 내어 검색을 하지 않아도 좋았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514/pimg_7506431441907310.jpg)
또한 영어 울렁증의 원인이 아이와 책읽기를 하면서
나도 모르게 중고등학교때.. 한줄 읽고 해석하고 그런 버릇 들 때문에..
무의식 속에서 아이에게 읽고 해석하기를 해줘야 한다 생각을 했는데.. 이책을 읽으며.. 잘 못된 생각임을 알게 되었다.
정말 우리가 아기가 태어나 우리말을 알려줄때 그 의미까지 알려주지는 않으니까..
시각적으로 아이가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고~
아이는 시각과 상황속 대화를 스스로 생각하고 사고하며 인지하고 저장하면서
우리말의 뜻과 단어를 익히는 것처럼 영어도 같은 방법으로 시작해야 함을 깨달았다.
하루 1권씩.. 오늘부터 짧은 문장이 있는 그림책부터 로드맴에 나오는 책의 비슷한 수준의 책을 활용해서
엄마의 목소리로 아빠의 목소리로 직접 읽어주면서 영어그림책 읽기 도전을 시작해 봐야 겠다.
우리아이의 영어. 어떻게 시작해야될까. 어려움이 있는 마음이 복잡한 로드맵이 없는 분들께 한번쯤은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