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루퍼스, 학교에 가다 국민서관 그림동화 162
킴 그리스웰 지음, 발레리 고르바초프 그림, 김유진 옮김 / 국민서관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설레임 반 두려움 반으로

새학년 새학기를 시작한 3월!

벌써 끝나가고 있어요.

시간 참 빠르죠?

아이들이 각자의 자리에

적응을 잘해서 너무 고맙고 기특해요.

루퍼스 리로이 윌리엄스 3세

책을 좋아하는 꼬마 돼지에요. 🐷

원작 Rufus Goes To School

책을 좋아하지만 글을 못 읽는

꼬마 돼지의 학교 입학 도전기! 📚🏫









장난치고 놀기 좋아하는 돼지들과 달리

이름도 남다른 루퍼스


책가방을 메고 학교에 찾아가지만 🎒

돼지는 학교에 다닐 수 없다고 거절을 당해요








친구들을 괴롭히고 장난치고 말썽부리고

놀림을 당할거라고 말이죠.

교장선생님의 마음을 돌리려고 노력하는 루퍼스

학교에 가려고 한 가장 중요한 이유!

그건 바로 책을 좋아하고 읽기 위함임을

이야기했어요. 📗💚








우리는 거절당하는게 두렵고 무서워서

도전하지 못하고 포기하잖아요.

하지만 여러번 좌절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노력하면 할수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야기에요.

유치원, 학교라는 작은 사회로

첫 발을 내딛는 아이들이

규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응원해주는 책이에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

좋아하는 것을 꿈으로 삼고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을 알고 배우고

이런 과정이 진정한 행복 아닐까요?

너무 예쁘고 귀여운 루퍼스의 모습에

웃음이 지어졌어요.

좋은 책 만나게 해주신 작가님

그리고 국민서관 출판사 너무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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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살 친구 우리 그림책 41
루치루치 지음 / 국민서관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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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치루치 작가님

<최고의 이름>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

22년 출간시 작가님 인스타그램에서

이벤트를 하셨는데

돈주고 살수도 없는 특별한 굿즈

엽서와 떡메세트를 선물로 받았어요.

<여섯 살 친구> 이야기는

봄날 흩날리는 벚꽃처럼 설레이기도하고

나이차를 극복한 우정과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보고싶어지는

사랑스러운 그림책이에요.

예쁜 봄풍경 가득한 그림책이라

봄캐롤처럼 쭉 사랑받고 있어요. 








친구들과 헤어져 엄마가 어릴 때 살던 동네로

이사를 온 6살 연이는 같이 놀 친구도 없고

마음에 드는 게 하나도 없어서 속상해요.

장성한 자식들은 모두 타지에 나가 살고

홀로 커다란 집을 지키고 있는

76살 순이할머니도 텔레비젼을 보아도 재미없고 

무엇을 먹어도 맛이 없어요.





순이할머니 집에 연이가 놀러를 오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놀이터에서 함께 놀면서

둘이 마음이 통하는 순간

연이도 순이할머니도 이제 외롭지 않고

그저 즐겁고 재미있기만해요.

어느새 친구가 된 연이와 순이할머니







순이할머니가 여섯 살이 된 그림에서

울컥하더라고요.

친구들과 놀던 너무 행복했던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고픈 할머니의 소원이 이루어진걸까요?



친구 사귀는데 조건이 필요한가요?

요즘은 어디 사는지 어디 학원을 다니는지

몇 학년인지 등등

이런 조건을 먼저 물어보잖아요.

어른들도 마찬가지죠.

특히 ㅁㅋㅍ 는 정말 왜들 그리

아이의 나이와 성별 사는 곳 등으로

친구가 되는지…

그냥 서로 좋아하는 걸 같이 하고

맛있는 것을 먹고

마음이 통하면 되는데 말이죠.






70년이라는 나이차를 극복한

찐친들의 예쁘고 따뜻한 우정이야기

<여섯 살 친구>

어른들에게도 많은 생각과 따뜻함을 느끼게 해주는 그림책이라 추천해요.


반짝이는 앞표지가

마치 봄햇살에 벚꽃이 흩날리는 느낌이에요. ??

사랑스러운 이야기에

귀여운 포인트가 여기저기 뿅뿅!!

최고의 이름 주인공 곰순이 얼굴의 미끄럼틀

저만 반가웠나요? 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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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봄 국민서관 그림동화 233
케나드 박 지음, 서남희 옮김 / 국민서관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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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어디니? 오고 있는거니?”

요즘 제가 잘하는 말이에요.

꽃샘추위가 몇 번째인지

점점 봄이 늦게 오고 있어요.

곧 4월인데 말이죠 ㅜㅜ


어제 아파트 화단에서

꽃망울을 터트릴 준비를 하고 있는

벚꽃을 만났어요.

봄이 성큼 다가옴을 느꼈어요.

너무 설레이고 신 나요.


안녕봄 국민서관 케나드박_글그림

유명한 책이죠?

차가운 겨울에서 따뜻한 봄으로 넘어가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봄캐롤같은 책!

차가운 겨울과 따뜻한 봄의 색감이

잘 대비되어서

감탄하면서 페이지를 넘기게 되더라고요.


소년과 강아지가 겨울과 대화를 나누어요.

겨울밤의 풍경은 차갑지만

주고받는 대화는 참 따뜻해요.


안녕, 겨울 시내야.

안녕! 구부구불한 나를 따라 바위와 나뭇가지들이 웅크리고 얼어 있어.


안녕, 눈 위에 난 발자국들아.

안녕! 포슬포슬 눈이 쌓이면 우리는 살그머니 사라질거야.


겨울 폭풍이 지나가고 아침 햇살이 모든 것을 환하게 밝혀 줘요.

포근해지는 나날들, 파릇파릇한 새잎들,

긴 겨울잠에서 눈뜬 동물들, 눈부신 해,

꽃봉오리들 ...

잘 가, 겨울아! ❄️☃️🌨️

안녕, 봄! 🌸🌼🌱☀️


서정적이면서 섬세한 풍경이 가득해요.

봄이 성큼 다가옴을 가득 느끼는 #봄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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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시작되는 곳 - 이제 당신 차례입니다
윤슬 지음 / 담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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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정보학과를 지원하면서

내가 과연 책을 얼마나 좋아하는 사람일까? 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어요.

지구력이 부족한 사람이라

대장정의 소설은 저한테는 무리였어요.

이동하면서 잠깐 시간날 때

시험공부하다가 머리 식힐 때 등등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면서

가슴에 담아둘 수 있는 이야기에

감동과 위로와 응원을 받았던 게

에세이 같아요.


”모든 곳에 이야기가 있고,

모든 이야기에 삶이 있습니다.“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


글을 쓴다는 것!

어렵게만 생각했었는데

우리는 모두가 대단하지는 않지만

기록디자이너였던 것 같아요.

오늘 하루의 나를 돌아보는 시간

일기를 쓰면서 시작되었네요.

지나온 시간을 펼치는 과정이

오늘의 나 그리고 내일의 나를 발견하고

알아가는 시간인 것 같아요.


학창시절에 글쓰기를 통해서

상을 꽤 많이 받았더라고요.

그래서인지 편지를 쓰거나 일기를 쓰거나

어렵지 않았어요.

그냥 술술 생각을 글로 말로 할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말을 되게 잘한다~ 글 잘쓴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요.

내 이야기이기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삶의 의미를 밝히기 위함‘ 으로

책을 읽으신다는 작가님의 글에

나는 왜 책을 읽을까? 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힘든 일이 있어 위로를 받고 싶을 때

에세이를 읽었어요.

그럴때마다 찾고 싶었던 것은

나 자신이었던 것 같아요.

내가 나를 제대로 알고 나를 사랑해야

진정한 위로를 받고 행복해지는 것 같아요.


저는 요즘 손뜨개자격증과

보그니팅을 배우고 있어요.

좋아서 취미로만 하던 뜨개질이었는데

더 많이 배우고 싶고

내가 이만큼의 자격이 되는 사람이라는

인정도 받고 싶어서 시작했는데요.


사실 제가 요즘 슬럼프에요.

뜻대로 잘 안되는 내 자신의 능력에

많은 실망도 했고 계획대로 되지 않는

일의 흐름에 속상하기도 했고요.

그만둘까? 라는 생각을 진짜 많이 했었는데...


다시 한 번 힘내보자!

내가 하려고 하는 꿈에 내딛은 발걸음을

뒷걸음치게 두지 말자라는 생각을

책을 읽으면서 많이 했어요.


윤슬작가님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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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그림책, 어떤 쉼 - 내 인생 그림책을 소개합니다, 2024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
김혜숙 외 지음 / 담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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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좋아하세요?
어른이 무슨 그림책이야~ 하실 수 있는데요.
그림과 글이 표현하는 이야기에 마음의 치유와 위로를 받는 시간이라고 할까요?

고3오빠 초등학교 5학년때
학부모독서동아리를 시작하면서
그림책에 빠졌답니다.

어린이 도서관, 그림책 도서관에 근무를 하면서 그림책을 더 많이 접할 수 있었어요.
관심이 생겨서 그림책 관련 수업도 듣고
그림책 필사도 하면서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어떤그림책어떤쉼 담다출판사
그림책에세이 에세이추천

’에세이와 그림책 이야기가 만났다!‘
담다출판사 <어떤 그림책, 어떤 쉼>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코로나 사태가 한창이던 3년 전
글을 쓰기 위해 동아리를 만들었어요.
매주 수요일 저녁 그림책을 읽고
글을 쓰기 시작하셨죠.
그림책을 바라보는 각자 다른 시각과 시선 그 속에서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자극도 받고 반가움과 위안을 받았어요.

이 책에는 100여권의 그림책 중
엄선한 65권의 그림책 이야기가 나와요.
집에 있는 그림책
그리고 도서관에서 읽었던 그림책이
꽤 많아서 저도 놀랐어요.

그림책만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은 의견과 생각을 전하고 있어요.
그림책을 모르셨던 분들도
알고 있으신 분들도
좋은 그림책을 소개 받고
그림책을 대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고
감동의 시간에 빠지실 수 있는 기회에요.

북큐레이션 수업과
필사수업때 만났던 책들이 많아서
너무 반가웠어요.
다양한 소재와 주제를 가진 이야기가 펼쳐져요. 그림책 한 권 한 권에 녹아있는 삶과 감정은
읽으면서 따뜻한 감동으로 다가왔어요.

<나누고 싶은 그림책 목록>을 보고
그림책 도장깨기 목표가 생겼어요.


오늘도 온라인서점에서
그림책 몇 권을 결제했어요.
읽어보고 싶던 그림책이거든요.
독서동아리분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1학년 친구들한테 읽어줘야겠어요.
그림책을 사면 기부니가 조크든요~ 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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