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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의 어마어마하게 경이로운 진화 이야기 ㅣ 열 살부터 시작하는 지구과학 3
호르헤 챔 지음, 이충호 옮김, 이융남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10월
평점 :

진화, 진화론.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생명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지구 생명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책.
찰스 다윈의 말을 인용하며 복잡한 진화의 역사를 초등 고학년부터 성인까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교양서.
<올리버의 어마어마하게 경이로운 진화 이야기>
<종의 기원>의 내용들을 바탕으로
하지만 더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이야기에요.
각 시대별로 등장했던 공룡이나 멸종한 동물 등
다양한 생명체들의 흥미로운 이야기도 만날 수 있어요.
초등 과학 교과서 내용과 연계된 통합 과학의 내용을 포함하며 독서 활동과
간단한 실험을 통해 과학적 지식을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인문학적 시각을 넓히고 재미와 배움을 동시에 주는 최고의 인문학 여행!
끔찍한 고양이 지옥, 원시 스프, 오물 찌꺼기로 뒤덮인 행성, 큰 물고기,
공룡 대참사, 대멸종, 개냐 말이냐, 최초의 사람, 변하지 않는 것.



제1장. 끔찍한 고양이 스프
주인공 올리버가 굶주린 고양이 무리에게
잡아먹힐 뻔한 이야기로 시작해요.
우리 동네 고양이 할머니 버사 박사님.
동물과 식물을 연구하는 고생물학자셨어요.
미아시드라는 동물이 개와 고양이의
조상이었다고 하셨어요.
나무 위에 살면서 동물을 잡아먹었죠.
미아시드 중 일부는 프로아일루루스라는 동물로 변하고
일부는 집고양이 또 일부는 사자와 호랑이 일부는 검치호가 되었어요.
고양이는 약 1만 년 전 애완동물로 키운 사람이 없었고
야생에서 먹잇감을 사냥하며 살아갔어요.
인류가 마을과 농경지를 만들기 시작했고 식량을 저장하는 창고도 지었어요.
생쥐와 쥐가 많이 몰려들었고 고양이도 마을 부근에 많이 살게 되었죠.
결국 고양이는 사람과 어울려 지내는 데 익숙해졌고 애완동물이 되었어요.
약 9500년 전 어떤 사람이 고양이를 너무 좋아했던 나머지
자기 무덤 옆에 고양이 무덤을 만들었다고해요.
고양이들이 올리버를 쫓아온 이유는 바로
엄마가 싸준 참치 샌드위치 때문이었어요.
잡아먹히는 줄로만 알았는데 고양이들이 원한 건 참치 샌드위치였어요. 🎶🎵



제5장. 공룡 대참사!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
공룡만화를 만들어 올리버의 광고도 함께 보게 하려고해요.
하지만 공룡 만화는 아주아주 많아서 특별한 존재로 만드는 게 계획이에요.
친구 에비와 함께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어요.
우리의 첫 작품 초강력 울돌파! 울트라 돌연변이 파충류.
약 2억 5000만년 전 트라이아스기 전기.
파충류들이 돌 위에서 몸을 데우고 있었는데 갑자기 자연 선택이 일어났어요.
수백만 년이 지나자 이들 파충류는 이렇게 변해 갔어요.
지상에서 걸어 다닌 가장 큰 동물 중 하나인 아르젠티노사우루스,
하늘을 나는 프테라노돈,
세 개의 뿔을 가진 얼굴이란 뜻 공포의 트리케라톱스.
어류의 종류도 아주 많았어요.
일부는 해변이나 연못처럼 얕은 물에서 살기 시작했고
특별한 지느러미를 갖고 있었어요.
어류는 양서류로 진화했고 노처럼 생긴 지느러미가 다리로 변했어요.
프테라노돈은 공룡이 아니에요.
이궁류 중 일부는 하늘을 나는 파충류가 되었고
이들을 익룡이라고 불렀어요.
프레라노돈은 익룡의 한 종류.
일부는 어룡이나 수장룡 같은 대형 파충류가 되었고
물속에서 헤엄치고 다녔어요.
선생님께서 올리버의 만화를 읽으셨고
내용 중 틀린 게 있다고 수정할 수 있는 화이트 수정액을 주셨어요.
급하게 복사본을 만들다 그만!
화이트 수정액이 광고에 묻어 문장이 엉뚱하게 변했어요.
‘기대하시라! 올리버의 또 다른 책!
이제 곧 만날 수 있습니다‘ 는 올리버의 똥 곧 만날 수 있습니다로 변했어요.
아무도 올리버의 공룡 만화를 읽으려고 하지 않았고
부자가 되겠다는 꿈은 물거품이 되었어요.
올리버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지구과학 이야기 시리즈.
우주, 화산 이야기도 만날 수 있어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즐겁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된 진화 이야기.
과학적인 내용과 교양적 가치를 모두 잡았어요. 쉽고 재미있게 술술 읽혀요. 🎶🎵📚
<미래엔아이세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