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왜왜왜? 어린이를 위한 우주 이야기 ㅣ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13
안드레아 에르네 지음, 페터 닐랜더 그림, 전대호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어린이를 위한 우주 이야기

우리 아이들 독서 편식에 대한 고민을 잠재워줄.
크레용하우스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엄마가 자연과학 부분을 살짝 등한시했다 싶으시면
플랩북으로 우리 아이들 과학흥미를 살짝 건드려주심이
어떨런지요.
매주 1권씩 보고 있는 왜왜왜 어린이 과학전집.
이번주에는 <어린이를 위한 우주 이야기>를
만나보았답니다.

지구와 비슷한 행성이 발견되었다고 언젠가 들은것 같은데요.
우주에 수많은 별과 행성, 위성 등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물체를
천체라고 부른답니다.
중심 별의 주위를 돌면서 중심 별의 빛을 받아 반사하여 빛나는
천체를 행성이라 하고
행성 주위를 도는 천체는 위성이라고 하는데요.
우주이야기는 늘 아이들에게 동경의 그곳이야기입니다.
태양과 태양 주위를 도는 모든 천체의 집합체 태양계가 플랩을
열면
대략적인 크기를 파악할 수 있고 특징을 파악할 수 있는 그림표현이
인상적입니다.

태양 주위를 도는 여덟 개의 행성 중 하나인 우리 지구.
스스로 빛을 내고 열을 내뿜은 천체를 항성(별)이라고
하는데요.
지구에 가장 가까운 항성인 태양의 표면에서 엄청난 폭발이 일어나고
있음이
이렇게 플랩으로 표현되어 있어서인지 사실감 있네요 ㅎㅎ
6,7세 남매도 한번쯤은 태양계 탄생에 대해 들어봤음직한
이야기.
은하계에 있던 거대한 먼지와 기체 덩어리가 천천히 회전하며 뭉쳐져
단단해지면서 생겼났다고 하지요.
지구가 생기고 수십억 년이 지난 뒤 식물과 동물 그리고 인간이
생겨났다고 하는.
달에 있는 크고 작은 구덩이에 바다이름이 붙여져 있대요.
물이 채워져 있는 건 아니지만요.
밀물과 썰물이 생기는 이유와 달, 지구를 관련지어 쉽게 설명해주고
있네요.
그리고 하늘의 별들을 찾아내기 쉽게 몇 개씩 이어서 그 모양에
어울리는
신화 속 인물, 동물, 물건의 이름을 붙인 별자리 이야기도
나오네요.
며칠전 간 잡월드에서 우주 탐험대를..시간이 부족해서 하지 못한
둘째가 울면서 나왔는데..
그래도 다행히 이렇게 책으로나마 쩡이양의 불만을 풀어주게 되어
다행이네요 ㅋㅋ
엄마도 천문대, 과학관 나들이가 좀 적었던 느낌이 나네요.
ㅋㅋ
책을 함께 보다보니 좀더 과학관 나들이를 늘려야겠다는 생각?
^^
책으로의 간접경험이 감사하네요.

얼마전 만들어본 우주로켓
외관에 치우친 겉보기였다면 플랩을 펼쳐들면 각 단계마다 연료통과
추진장치인
수소통, 산소통, 연료통.. 그림으로 속을 들여다보게
된다는.

우주 왕복선과 우주 정거장 이야기를 거쳐
어떻게 하면 우주 비행사가 될 수 있을까요.
얼마전 우주공간에 장기간 있게 되었을때 뇌 구조까지 바뀌는 기사도
접했는데요.
그만큼 무중력상태에서 견뎌내기 위한 훈련의 중요성도 접해볼 수
있구요.
지구에서 물을 가져가야 하는지라 우주에서는 몸을 씻을 때도 젖은
수건을 사용한다고 해요.
여러 도구들이 떠다니지 않게 고정시켜 놓는 것들에 대한 그림표현도
참 섬세합니다.

우주 여행에서 벨크로가 이용되는 모습과 이유등을 읽어볼 수
있고
우주 여행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때인 우주로 출발할 때와 지구에
도착할때 이야기를 다루고 있네요.
그리고 즉석에서 게임을 만들어내 한참을 놀게 된 페이지.
바로 나의 별자리랍니다.
얼마 전 생일을 지낸 막둥이 전갈자리를 비롯하여
온 식구의 별자리를 찾아보았네요.

동글동글 돌려가며 시시각각 위치가 달라지는 별자리들을
봅니다.
가장자리를 뜯어낸 고리는 막둥이가 이미 머리에 걸구요 ㅋㅋ
누나와 함께 돌려가며 별자리에 한참을 빠져듭니다.

그리고 급조한 별자리 게임을 하네요 ㅋㅋ
돌리다가 손바닥으로 가리고 어느 별자리인지 알아보라는
^^;;
뒤늦게 합류한 오빠야에게도 친절한 7살짜리 설명과 함께 ^^

잠자리 들자하니 혼자서 다시 보고 있는 막둥이.
6살짜리가 즐기는 플랩북 과학 전집
플랩을 열었다 닫았다만으로도 그림이 주는 흥미건들기에서 과학책
보기가 시작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