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어스 로봇아이 1 - 달려라, 드론 에이스 인공지능 미래과학 학습만화
달콤팩토리 지음, 김문식 그림, 박용래.㈜로보로보 감수 / 아울북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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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미래과학 학습만화 지니어스 로봇아이 



4차 산업혁명시대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갈 우리 초등학생들을 위한 스마트 과학 상식!!

어린이책 맞춤 아울북이 또 해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 아이들이 접하게 될 환경들을
이렇게 쉽고 재미난 학습만화로 풀어내다니.



천재 체스 소년 배이노
논리와 도도함으로 무장한 파랑소 여신 아유나
뛰어난 로봇 제작 실력자 강현
기계 마니아이자 드론 레이싱 에이스 동구리

로봇을 비롯하여 드론, 인공지능, 딥블루, 구글 클라우드 등
주변 일상이 되어가는 중에도 글로만 접하면 낯설고 어렵기만 할 이런 용어들이
배이노와 강현의 로봇 대결로 그려낸 스토리로
너무나도 자연스럽고 재미나게 용어들을 접하는 계기가 되어주는

스토리 탄탄 학습효과 짱짱 역시 아울북!! 엄지척!!이네요.



초4 준군에게 안성맞춤이다 할 정도로 학교 친구들간의 이야기
살짝 현실감을 따지자면 강현같은 친구가 주변에 눈에 띄지는 않지만
아이들의 내면에는, 그리고 아이들의 눈으로는
어른들의 시각으로 괴짜이거나 자유분방할 수 있는 친구들이
또 이런 캐릭터로 보일 수도 있을테니
뭔가 하나에 특출나고 또 자신들의 강점을 즐기는 캐릭터로 보이니
우리 아이들이 사는 미래는,
학교는 이런 유쾌함으로 가득한 곳이였으면 싶다는 생각도 잠시 해봅니다.



세상 하나뿐인 자기만의 드론을 직접 만들어 날리는 일이 가장 즐거운 드론 에이스 동구리는
집 안을 난장판으로 만들어도 드론 업그레이드가 우선인 친구.
학교에서는 안전 문제도 있어 드론을 날리는 것을 금지하고 있지만
완성한 드론을 날리게 되고 그것이 강현의 로봇 부실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면서
날이면 날마다 배이노와 결전을 벌이고자 하는 강현의 제의로
배이노와 강현의 로봇의 체스 대전에서 이겨야만
드론을 돌려주겠다는 사건이 벌어지게 된다는 이야기



이노와 체스 로봇 대결의 결과는!!!
2권 인간 vs 인공지능 편을 기대하라는 메시지와 끝나고 있는 1권.

아흐~

전 아이들 학습만화가 이렇게 감질맛 나게 매번 다음 권 출권을 기다리게 할지 몰랐다는요.



4차 산업혁명시대라고 해서 은연 중 우리 주변에서 이제 한번씩은 주워들었음직한 내용들이
어떻게 이렇게 스토리 속에 꼭꼭 끼어들어갈 수 있는지.
그렇다 보니 따로 학습 없이도 정말 재미나고 자연스럽게 주변 상황에
관심과 흥미가 유발될것 같습니다.



이야기 중간 중간 등장하는 이야기 속 과학상식덕인지
엄마가 그냥 보기에도 8살 둘째를 비롯해 초4 준군은
보고 또 보고를 반복하는 중이네요.



인공지능 스피커가 나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나와 대화하고,
비단 첨단 과학의 어느 장소에서만 접할 수 있는 풍경이 아닐것이라는
가까운 미래이야기를 만나다보니(대중화가 안되었을뿐 얼마든지 접하긴 하는)
책을 읽는 동안 우리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분히 자극해주는
지니어스 로봇아이

초등필독서로 권장하고프네요 ㅎㅎ




SW 교육 의무화에 너도 나도 코딩교육, 프로그램 짜는 것부터 들이밀것이 아니라
이렇게 현재 자신이 살아가는 시대의 일상에 관심갖기부터 자극한다는 점에서
너무나도 맘에 드는 도서입니다.



이야기 속 과학상식에서 다루는 로봇 과학상식 1편부터 6편까지
결코 어렵지 않고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으면서 핵심만을 쏙쏙 전달하는 요 코너도
참 실속 그 자체입니다.


로봇 팔과 인간 팔의 움직임을 비교하면서 로봇에서의 근육이 되는 모터를
생활 속에서 찾아볼 수 있도록 사진, 이미지도 풍부하니
원리 이해는 기본, 다른 것은 뭐가 있을지 사고력 확장은 덤이네요.


로봇의 센서를 설명하고 있는 로봇 과학상식 4 입니다.




간단하게 거리 센서를 이용해서 천장과의 거리를 이용해 키를 측정하는 센서 경험도 있었던 준군
본인이 했던 경험들이 재미난 스토리로 엮어진 지니어스 로봇아이다 싶나봅니다.




아빠님이 너무나도 신중하여 여즉 그 흔한 드론 하나를 집에 들이지 못하고 있음이 안습.
그런데 무작정 들이는 것보다 이렇게 충분히 글로 접하고
용도나 구조, 주의법 등을 숙지한 후 들여도 괜찮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혹시 지니어스 로봇아이 보고 집안 세탁기며 모터가 있는 가전제품 다 뜯어보진 않겠지요? ㅋㅋ


점점 더 정교해지는 자동 기계 이야기는
요즘 한참 캐릭터 디자이너가 되겠다, 유투브 크리에이터가 되겠다는 준군에게
막연한 꿈보다는 좀더 본인의 꿈을 잘 알아가는 시간과 탐독, 진지한 몰입으로의
깨달음을 좀 주지 않았을까도 싶습니다.




백마디 말보다 이렇게 탄탄한 스토리로 꾸며진 재미난 학습 만화 한 권을 들이미는 것도
어떨 땐 참 훌륭한 조언 못지 않을것 같습니다.




1967년 인간과 인공지능의 첫 번째 대결 체스 경기를 비롯해
얼마전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 대결
그리고 2017년 커제와 알파고의 바둑 대결 역사까지의 로봇공학 탐구도
인간의 뇌를 모방한 딥러닝 기술에 자연스러운 관심을 유도해줄것 같네요.



8세 쩡이양은 아마 100% 이해하면서 책을 보는 것은 아닐진대
읽고 또 읽으면서 쏙 빠져들어가는 모습은
알고 싶은 미래의 모습에 자연스럽게 적응해가는 모습인듯 싶습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 코딩교육 막연하다 마시고
지니어스 로봇 아이
아이 손에 들려주세요!!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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