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지리바탕다지기. 세계지리편
초등사회; 지도, 국토지리, 세계지리는 결코 외우는 교과목이 아니였다는.
초등 4학년이 되는 준군.
초등사회에 적잖이 고민을 했던 엄마였기에
준군에게 자연스러운 사회 공부방법에 대해 참 고민이 많았었지만
초등지리바탕다지기 시리즈를 만나고서는 그 고민이 싸~악 사라졌다는.
아니 오히려 초등 사회는 초등지리 바탕다지기로 해봐~!! 라는 조언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
초등지리바다 세계지리편은
초등지리바다 국토지리를 다 끝내고서 시작하자는 계획중에 보게 되어
국토지리만큼 활용을 뼛속깊이(?) ^^ 한 후기가 아닌것이 아쉬울정도.
다만 준군과 짧게 진행을 해 본 것만으로도
다시한번 이렇게 창의융합형 초등 사회 시리즈가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은
워밍업만으로 충분히 느껴본 한 주 였답니다.

글로벌 시대의 필수 지식 '세계 지리'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와 세계를 다르게 바라볼 수 있는 시야를 길러주고 싶은 마음에서 만들었다고 전합니다.
지구와 세계가 흥미있고 다채로우면서도 질서와 규칙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아울러 70억의 사람과 수억의 종들이 어울려 살아가는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 담겨있다고.
이제 우리 아이들이 해야하는 공부 방향이 바로 이런것이 아닐까 싶거든요.
나 하나가 잘나기 위한 미래가 아닌, 서로가 어우러져 모두가 행복하게 살기 위한 미래.
그 미래를 위해 초등지리바탕다지기 '세계지리'가 한몫 한다고 생각하니
이렇게 행복한 공부가 또 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는 ^^
거기다가 잠깐 함께 살펴본 세계지리 워밍업편에서
준군은 익히 자신이 읽었던 많은 종의 책들을 자꾸 꺼내와서
살을 붙이고 이야기가 길어지면서
아이가 필요에 의해 그러한 정보를 담고 있는 것들을 꺼내와
끼워맞추기를 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창의융합형 학습의 방향을 잘 잡아주는 책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네요.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히는 세계 지리 워크북.
사회 학습의 바탕 지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고
제일 중요한 요소!
외우지 않고 활동을 통해 이해를 시킨다는 것.
그리고 또 하나 빼 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
일상생활과의 관계 속에서 개념을 이해시키고 있다는 것.
그래서 세계 지리의 기본적인 특징을 이해하여 초등 5~6학년 교과 과정을
미리 만나보면서도 어렵게만 느껴지는 것이 아닌 점에서 강추하는 시리즈인
초등바탕다지기 세계지리편입니다.
세계지리학습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
세계 각 대륙과 나라의 위치, 지형, 기후를 중심으로 짜임새를 갖추어 꾸며진 구성으로
지구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알아보고 간단한 세계 지도 그리기를 통해
세계의 모습을 살펴보는 워밍업에서부터
대륙과 나라의 위치 및 영역
세계의 다양한 지형 환경
세계의 다양한 기후 환경
그렇고 보니 국토지리에서 그 맥을 세계로 살짝 넓혀간 느낌입니다.
고로 학습하는 요령이 더욱 붙은 경우 보게 되는 워크북인지라
넓혀 보고 좁혀 보고 필요에 따라 방법을 자유자재로 사고 확장을 할 수 있겠다는 점에서
다시 한번 초등지리바탕다지기 시리즈를 추천하고 싶네요.
지구는 태양 주위를 회전하면서 동시에 자신의 축을 중심으로 스스로 돕니다.
지구가 가지고 있는 여러 모습을 살펴보는 워밍업입니다.
지구별의 주소가 우주광역시 은하구 태양로3번지..라고 표현된 주민등록등을 보면서
우주의 은하계 그리고 태양계 이야기를 보노라니
준군이 그렇지 않아도 관심있는 천체 이야기 덕에
과학이야? 세계지리야? 하면서 흥미롭게 워밍업중이네요.
오빠가 본 책과 내용을 같이 하는 다른 책을 옆에서 함께 보고 있는 쩡이양.
이리해서 얻어내는 지식도 솔찬하니 그대로 둡니다. ^^;;

그런가 하면 1년 365일이 공전주기라는 것,
시속 500km로 달리는 은하 열차로 지구에서 태양까지 걸리는 시간을 계산하는 과정이나
지구의 속과 겉을 이렇게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활동.
덕분에 엄마도 얄팍하게 이유도 모르고 외웠던 토막 지식들이
비로소 연관성을 가지면서 역시나 준군 못지않게 또 함께 재미나게 빠져든다는요 ^^;;
우리 나라 약지도를 그리면서 한참 신기해했던 준군.
이번 세계 지도 역시 구획을 나누어 자세히 그려볼 수도 있겠다 한소리 하더니
일단 워크북이 전하는 방법대로 접근하여 봅니다.
어마나~
정말 지리감각 꽝인 엄마..비로소 6대륙의 위치가 눈에 들어옵니다.
더구나 세계 지도를 이렇게 간략하면서도 그럴싸하게 그려낸다니..
국토지리 만큼이나 재밌다고 말하는 준군을 보면서 ㅎㅎ
좋은 책을 만나서 그렇다 얘기해주었네요 ㅎㅎ
마침 동계올림픽에서 실컷 보는 세계 여러나라 국기들 덕에
세계 지리가 맞물려 더욱 흥미롭게 접해본 초등지리바다 세계지리편.
아시아 주요 나라의 위치를 영토모양, 나라 이름, 자음 힌트, 국기 무늬등으로 활동해보면
하나씩 하나씩 따로 기억되던, 그 탓에 기억하기 무지 어려웠던 것들이
이미지화 되어 학습될것을 보노라니 정말 이렇게 공부가 되는 것이 맞겠다 싶습니다.
이렇게 워밍업을 비롯한 본문의 활동들은 결국엔 마무리 활동으로
다시 쭈~욱 압축될것을 국토지리에서 경험해본 덕에
세계 지리편에서 만나 볼 마무리활동도 기대만빵입니다.
각 대륙의 모습을 직접 그려보고 대륙에 속한 나라나 여러 지형의 위치를 찾아보고
아울러 늘 스치듯 가볍게 보아왔던 세계 지도를 이제 더욱 탄탄한 스토리로 기억할 것이
흐뭇하네요 ^^
초등사회 재미나고 유익하면서 활동을 통해 이해하는 책을 찾으시거든
초등지리바탕다지기 시리즈를 꼭 만나보시길요.
극 이과성향인 엄마도, 그 아들 준군도 정말 재미나게 접해 본 시리즈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