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하우스_RHK] 우리 아이 첫 인체 그림책 (전21종) - 구석구석 내 몸 대탐험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12월
평점 :
품절


우리 아이 첫 인체 그림책시리즈 읽기 3주차

 

 

주니어 RHK 우리 아이 첫 인체 그림책 시리즈로 울 유치원생 남매들

긴긴 방학 우리몸 제대로 알아가고 있답니다.

 

3주차에 읽은 우리 아이 첫 인체 그림책 시리즈는

피와 심장의 이야기

소리나는 몸

똥~이야기

그리고 요즘 넘나도 대유행인 ㅠ.ㅠ 독감하곤 좀 다른 감기 이야기까지.

 

 

그림이 아기자기하고 글밥이 적고 아이들이 궁금해할만한 것들을 콕콕 찍어 물어보며 읽기가 전개되는 책

우리 아이 첫 인체 그림책시리즈

즐거운 책읽기로 방학이 깊어만 갑니다~

 

 

09. 바쁜 피와 심장

 

남매가 좋아하는 모 프로그램에 나온 피 사총사 이야기로 너무도 익숙하게 잘 알고 있는 듯하지만

좀더 정확한 표현이면서 우리 아이 눈높이에 딱 맞는 그림과 설명으로

다시금 바쁜 피와 심장을 만나봅니다.

 

 

 

우리 몸 곳곳에는 빨간 피가 흐르고 있어. 왜 그럴까?

 

우리 아이 첫 인체 그림책 시리즈를 3주차 읽어오니 앞선 책에서 만났던 내용과 그림이 조금씩 겹쳐 언급이 되면서

아이들의 책읽기가 훨씬 더 풍요로워졌다고나 할까요?

 

 

 

앗, 손가락을 베여서 피가 나

머리를 부딪혔더니 빨간 혹이 났어

흑흑, 무릎이 까져서 피가 나!

 

친구들이 여기저기 다쳐서 빨간 피가 흐르는 모습이 안쓰러운지 표정이 좋지들 않아요 ^^;;

 


 

피 이야기는 심장 이야기와 따로 얘기할 수 없는데요.

 

힘껏 뛰고 났더니 숨이 차서 헉헉거려요!

헉헉, 공기를 들이마시고 있고 내쉬고 있는데요!

왜 공기를 들이마시고 내쉬는 걸까요?

 

 

산소를 몸속으로 보내는 거야~

이산화탄소를 몸 밖으로 보내는 거야!

내쉬는 공기에는 몸속에 필요 없는 이산화탄소가 들어 있거든.

 

 

 


가슴이 콩닥콩닥 뛰는 소리를 들어보아요.

 

심장이 우리 몸에 필요한 피를 내보내려고 콩닥콩닥 쉬지 않고 움직이기 때문인데요.

 

​ 

심장에서 나온 피가 핏줄(혈관)을 타고 온몸 구석구석을 돌고 돌아

다시 심장으로 들어갔다가 나오기를 되풀이한답니다.

 

심장에서 나오는 피가 지나다니는 굵은 핏줄 동맥과

심장으로 들어가는 피가 지나다니는 파란 정맥.

산소와 영양분을 온몸에 실어 나르고, 이산화탄소와 찌꺼기를 거둬들이는 아주 가는 핏줄 모세혈관까지

 

핏줄을 나타내는 그림인데 아이들이 전혀 거부반응이 없어요.

 

 

 

우리 아이 첫 인체 그림책인만큼 나를 이렇게 움직이고 나를 건강하게 만드는 나의 몸 구석구석을

생김새때문에 또는 너무 리얼해서 알기도 전에 거부감부터 들게하는 책들보다

간결하면서 인체 지식을 아이시선에 맞게 전하는 이 시리즈.

정말 시기적절하게 만났다는 말밖에요 ^^

 

 

 

 

우리 몸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분을 구석 구석으로 보내고

우리 몸에 필요없는 이산화탄소와 찌꺼기를 거둬들이고

몸 곳곳은 베이면 피가 나오는데 피 속 혈소판이 피를 멎게 도와주고

피 속에 세균이 들어오면 백혈구가 세균과 용감하게 싸워 이길테니 걱정 없답니다.

 

정말 고맙게도 참 여러가지 일을 해주는 피!!

 

피를 깨끗하게 하려면 바로 피에 좋은 음식을 골구루 먹어야 하는데요.

 

 

 

어떤 음식들이 그럴지 하나 하나 골라보았답니다.

 

좀더 야채도 잘먹고 가시 바르기 힘들다고 안먹는 생선이 아니여야겠지요?

우엉도, 우유도, 시금치도!!

피에 좋은 음식을 골고루 먹겠다고 다짐하는 아이들입니다. ^^


몸속 곳곳에 퍼져있는 세균을 심장에서 나와 세균들을 물리친다음 다시 심장으로 들어가는

알쏭달쏭 놀이 미션을 거치고 나면

피가 이동하는 길을 제대로 알겠네요~

 

 

10. 신기한 똥

 

개미가 코를 쥐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인 책.

제목만으로도 한참을 이들을 재미나게 해 준 책.

 

신기한 똥! 을 만나보아요.

 


 

맛있는 냄새가 나는 음식을 먹었는데.....

똥에서 구린내가 나!  ㅎㅎㅎ

 

정말 그렇네요. 분명 맛있는 냄새가 나는 음식을 먹었는데 왜 나올땐 이렇게 고약한 냄새가? ㅎㅎ

 



 

책을 한장 한장 넘겨가보니

맛있는 냄새가 나는 음식이 우리 몸속 어디어딘가를 지나 끙! 풍덩! 하는 순간까지

쭈~욱 이어져 있어요.

 

 

 

 

 

 

그냥 그림만으로 마냥 재밌는.

 


 

하지만 한장 한장 넘겨오면서 우리는 음식물이 소화되는 과정을 쭈~욱 밟아왔답니다.

 

냠냠 쩝쩝 꼭꼭 잘 씹어서 잘게 부서진 은식물이 목구멍으로 넘어가 식도를 지나서

위 속으로 들어가 흐물흐물 녹아 죽처럼 물러진 음식물이

작은 창자로 쑥 내려가 음식물을 더욱 잘게 부수고

굵은 큰 창자에서 영양분과 수분을 빨아들이고 남은 찌꺼기가 바로 똥이 되는거래요.

 

여러 빛까리 섞인 음식물을 옅은 밤빛 쓸개즙이 녹여서 똥은 옅은 밤빛이라고 해요.

또 음식에 들어 있던 단백질이 창자에서 녹을 때 고약한 가스를 만들어 내서 그런거랍니다.

 

 

 

음식물이 입에서 식도 위를 지나 작은 창자 큰창자를 지나 응가로 나오기까지를 설명해보고 있는 쩡이양.

 

 



유쾌한 똥 이야기로 소화이야기를 금세 알아보았네요.


11. 소리 나는 몸

 

ㅎㅎㅎ 그림이 말하는 소리 나는 몸.

 

 

무슨 소리일까? 표지를 보고 이야기해보자 하니

방귀소리, 트름 소리, 콧물을 훌쩍이는 소리를 이야기하네요.

 

 

날씨가 추워져 감기에 걸리면 몸에서 정말 많은 소리가 나기 시작하네요 ^^

 

에취, 훌쩍훌쩍, 콜록콜록

 


 

의사 선생님은 청진기로 몸에서 나는 소리를 듣고 몸이 어떤지 미루어 생각하신다고 해요.

아플때, 안아플때 다 우리 몸에서는 소리가 나는데요.

 

ㅎㅎㅎ 정말 다양한 소리가 나네요.

 

왜 그런 소리가 나는지 그럴땐 어떤 방법으로 소리를 멈추게 할건지

뿡뿡을 일부러 참으면 안되는 이야기까지

 

읽어주는 내내 엄마가 미처 알려주지 못했던,

우리 아이들이 늘 궁금했지만 미처 물어보지 못했던 그런것들을 딱딱 골라 물어봐주고

알려주는 우리 아이 첫 인체 그림책 시리즈

 

 

책을 더 읽고 싶을 때도, 더 놀이를 계속하고 싶을 때도

밀려드는 졸음이 생각나서 찡그리는 울 막둥이.

 

왜 하품이 나는 건지, 누나가 하품하는데 왜 갑자기 자기도 하품이 나오는지

이제 알았을것 같아요.

 

 

주니어 RHK 우리 아이 첫 인체 그림책 시리즈는

동화책을 읽는 중간 중간 부모님께 전하는 말이 특색이랍니다.

어떨땐 삐뽀삐* 119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도 날 정도로 전해주는 말이 참 유익하다지요.

 

책마다 말미의 알쏭달쏭 놀이는 기분 좋은 책놀이와 더불어 책의 요점을 놀이로 한번 더 점검받는 듯한 느낌도!!

 

12. 나쁜 감기

 

무시무시 세균들이 덕지덕지 느낌 나쁜 감기.

 

 

감기는 몸속에 바이러스나 세균 같은 병균이 들어와서 걸리는 거에요!

지금도 많은 바이러스와 세균이 바로 우리 둘레를 왔다 갔다 하고 있을거라는..으~~

 

 

 

 

친근하고 세균마저 미워보이지 않을 뻔 하던 그 틈에

감기 바이러스 가운데 하나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전자 현미경 사진을 보고

으~ 하는 아이들.

 


 

리얼하죠? ㅋㅋㅋ

요즘에 특히나 더 미운 바이러스인데요.

 

 

 

 

코와 입으로 들어온 바이러스는 코와 목 안쪽을 건드려 차츰 차츰 붓게 만든답니다.

 

코가 막혀서 냄새도 못 맡고, 혀가 까끌까끌해서 맛을 못 보겠고

목이 따끔따끔해서 말하기도 힘들어요!

 


 

감기는 재채기나 기침을 하면 둘레가 온통 병균투성이가 되면서

다른 사람한테 옮은답니다.

 

 

 

빙글빙글 내 몸이 왜 이러는지..

뇌에서 열을 내! 하고 명령을 하면 우리 몸은 열을 내서 바이러스나 세균을 해치운다고 해요.

바이러스나 세균은 뜨거운 것을 싫어한다고 해요.

그래서 열이 나면 바로 해열제로 뚝! 떨어뜨리는것만이 옳은 방법은 아니라고 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이유인거겠네요.

 

 

 

빨리 나으려면 ...정말 울집 아이들은 약도 약이지만

밥도 일부러 꼭꼭 먹구요.

따뜻한 물을 수시로 먹고

친구들과 놀고 싶은 마음, 티비에서 뭔가 재밌는것이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말고

푸~욱 잠을 많이 잔답니다.

 

 

바이러스와 세균이 들어왔어도 입속을 깨끗이 헹구고

손을 깨끗이 씻고 청소를 깨끗이 하면

바이러스가 못 살아남는다고 하니 정말 요즘같이 독감균이 드글드글하는 이때

절대 게을리 해서는 안되는 기본 수칙이겠지요?

 

 

 

바이러스와 세균이 좋아하는 어린이들을 알려주니

막둥이 순간 쪼매 찔리는듯요 ㅎㅎ

 

목욕을 하고 벌거벗은 채로 돌아다니는 어린이!!  ㅋㅋ

이불을 걷어차고 배를 내놓고 자는 어린이!! 쩡이양 ㅋ

 

옷을 너무 많이 껴입어도 땀이 나서 몸이 갑자기 식으면 몸속으로 세균이 쏘~옥 들어온다고 해요.

무조건 꽁꽁 싸매는것이 아니라는것을 엄마도 알았네요. ㅎㅎ

 

마지막까지 알쏭달쏭 놀이도 꼭!!

 

 

 

매주 4권씩 읽고 있는 우리 아이 첫 인체 그림책 시리즈

 

매일 하나씩 책놀이가 되어주는 알쏭달쏭 놀이로 읽었던 책의 핵심도 놓치지 않는답니다.

 

겨울방학 맞이 정말 알찬 책읽기를 만들어주는 우리 아이 첫 인체 그림책 시리즈.

다음주에는 워크북과 부록으로 더욱 재미난 책읽기를 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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