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ton 뉴턴 2017.12
뉴턴 편집부 지음 / 아이뉴턴(월간지) / 2017년 11월
평점 :
품절


그래픽 과학잡지 뉴턴 2017 12

공간의 급격한 팽창 '인플레이션'이 만든 무수한 우주

 

 '다중 우주론'

 

 

왠지 12월호여서일까요? 굉장히 눈을 즐겁게 해주는 컷이 유난히 많게 느껴집니다.

 

 

월간 과학 뉴턴과 VR의 콜라보레이션.

앱 출시 기념 이벤트가 아직 진행중이랍니다.

 

무료 콘텐츠 VR 콘텐츠 반했다지요. ^^

특히나 월간 과학 잡지 <Newton>에서 정기구독 신청자에 한하여

택일 선택 사항으로 VR헤드셋(블루라이트 차단 렌즈 장착)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고 하니

정기 구독 고려하셨던 분이라면 이번이 절호의 찬스!!! 입니다.

 

 

또한 e-Book 콘텐츠는 유료 콘텐츠로서, 앱 메뉴 '마이페이지'의 포인트 결제에서

포인트를 구매한 후 이용할 수 있는데요.

앱 출시 기념 이벤트로 포인트 증정도 이뤄지고 있답니다.

e-Book 콘텐츠는 데스크탑이나 PC, 노트북으로의 열람을 권장하는 메시지도 참고하시길요.

 

 

 

 

그래픽 과학잡지의 명성도 있겠지만 유난히 눈이 즐거운 이유는

아마도 우주 이야기와 그리니치 천문대 천문 사진 콘테스트 2017이 이유인듯도 하네요.

 

 

2017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에 관한 이야기와

생명의 행성 이야기도 지속적으로 관심가는 이야기이구요.

 

 

현대인을 괴롭히는 5대 질병으로 '우울증'을 마지막으로 다루고 있네요.

 

재생 의학의 최전선 역시 '진짜 장기'에 관한 이야기로 연재 4회를 끝맺고 있구요.

생활주변의 과학으로 티슈페이퍼 이야기.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그리니치 천문대 천문 사진 콘테스트는

지면 뿐만이 아닌 VR로 함께함이 압도적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우리의 하루 동안 몸의 리듬을 제어하는 '생물 시계'에 관한 연구로

생물 시계에 관한 유전자를 처음으로 동정(同定)하고 생물 시계의 기본 메커니즘을 밝혀 낸

제프리 홀, 마이클 로스배시, 마이클 영 박사에게 2017 노벨 의학ㆍ생리학상이 주어졌네요.

 

특히나 생물 시계의 이상이 수면 장애나 우울증 등의 원인이 된다고 하고

이번 수상을 계기로 생물에서 시간 개념이 중요하다는 점이 재인식되기를 기대한다고 해요.

 

 

2017 노벨 화학상은 크라이오(저온) 전자 현미경의 개발에 큰 공헌을 한 세 과학자

리처드 헨더슨, 자크 뒤보셰, 요아힘 프랑크에게 수여되었네요.

 

학교에서 사용되는 광학 현미경은 조명(가시광선)을 비추어 반사 또는 투과한 빛을 포착해 대상을 관찰하고

가시광선 대신 전자를 비추는 장치를 '전자 현미경'이라고 하며

훨씬 세밀한 구조를 볼 수 있음에 반해 단백질 등의 생체 분자는 전자를 비춤으로써

그 구조가 파괴되는 점이 있었는데

크라이오 전자 현미경은 생체 분자를 급랭하는 등의 방법으로 이들 과제를 해결했다고 해요.

즉, 생체 분자를 '살아 있는 상태 그대로' 관찰할 수 있는 장치라고 하네요.

 

세 박사가 그 기초를 다진 크라이오 전자 현미경은 그 후 약 30년에 걸쳐

카메라, 분석 소프트웨어, 전자 현미경 등 각 기기의 기술이 향상됨으로써

생체 분자의 원자 수준 구조를 밝힐 수 있게 되었다고 해요.

생명 과학 분야의 큰 발전이 이뤄지고 있답니다.

 

 

 

세계의 절경 첫번째 '알마 망원경'입니다.

 

정식 명칭은 아타카마 대형 밀리미터파ㆍ서브밀리미터파 간섭계이며

눈에 보이는 가시광선뿐 아니라 그보다 파장이 긴 밀리미터파, 서브밀리미터파라는 전파를 관측한다고 해요.

 

 

 

세계의 절경 두 번째는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주 모노(Mono)에 있는 모노 호입니다.

염분 농도가 매우 높아 물고기는 살 수 없다고 해요.

신기한 모양의 돌기둥은 탄산염을 함유한 호수와,

칼슘을 함유한 용수가 뒤섞여 탄산칼슘이 생성되었다가 여러 해에 걸쳐 퇴적된 것이라고 하네요.

 

 

 

138억년 전 우주 탄생때 일어났다는 급팽창. 우주의 인플레이션.

이 세계에는 우리가 사는 우주 외에도 무수한 우주가 존재한다는 '다중 우주론'

 

 

우리가 살아가는 이 우주에서의 인플레이션은 약 138억 년 전에 끝나고

작열하는 빅뱅 우주가 되었고

우주가 식어 감에 따라 항성이나 그 집단인 은하가 생겼으며,

수많은 은하 중의 하나인 우리은하의 한쪽에 있는 행성(지구)에서

우리 인류가 탄생했다는 것인데요.

 

우리 우주의 '밖'에서는 인플레이션이 끝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는.

다중 우주.

인플레이션과 우주의 발생 모두 영구히 계속된다는 모식적인 그림 표현과 함께..

 

 

 

우주에 펼쳐진 외계 행성 역시 VR로 현장감 있게 볼 수 있는 내용인데요.

생명의 행성을 찾아낼 수 있을까...

 

지구처럼 생명이 살고 있는 행성을 찾는다면..

 

즉 '거주가 가능한 행성'이 바로 외계 행성 탐사의 커다란 목적 중 하나인데

최신 연구를 통해 알게 된, 생명이 존재하는 행성의 모습을 탐구하는 내용이네요.

 

 

 

예전에는 과학잡지 뉴턴이 참 어렵다..라는 생각을 했던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은 연재기사덕인지 연재과학소설을 읽는듯한 느낌까지 ^^

 

 

재생 의학에 사용되는 장기를 만들 때 가장 어려운 점은

여러 조직으로 이루어진 복잡한 입체 구조를 이루도록 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그래서 과학자들은 장기가 처음 생겨나는 태아기(발생과정)를 모방한 배양법을 통해

iPS세포와 같은 줄기세포로부터

미니 장기를 차례 차례 만들어 내고 있다고 해요.

더 나아가서는 장기를 통째로 만들려는 야심찬 아이디어의 실현도 앞두고 있다고.

 

 

간에는 몸속에서 만들어진 해로운 암모니아를 해독하는 기능이 있지만

그 기능을 상실한 상태로 신생아가 태어나는 사례도 있다고.

이런 유아 환자를 대상으로 인간 iPS세포로 만든 '미니 간'을 이식해 치료하는 임상연구를

2020년 무렵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하니

정말 신생아의 생명을 구하는 일만큼 의미있는 일이 또 어디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음을 뒤흔드는 우주를 향한 유혹.

 

그리니치 천문대 천문 사진 콘테스트 2017 을 담은 제목입니다.

 

멋진 밤하늘, 성운, 사람과 우주의 연계를 느끼게 하는 풍경 등 다양한 작품이 출품되었다고 해요.

또한 천문과 관련한 많은 저작물을 발표한 후지이 아키라씨의 평도 함께 하니

그냥 단순히 멋진 사진에서 끝나지 않고

정말 신비로운 느낌 가득입니다.

 

이 또한 VR로 즐길 수 있다는 것 또한 뉴턴앱이 주는 12월 크리스마스 선물같은 느낌 ^^

 

 

 

미국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있는 '하프돔'

'케이블 루트'라는 산등성이를 오르는 산길이 사진상으로 보면 빛나는 부분

 

 

호수의 수면에서 춤추는 오로라

 

러시아의 북위 66°지역에서 촬영한 것으로 오로라는 태양에서 방출된 전기를 띤 입자가

지구의 자기장에 붙잡혀 대기의 원자나 분자와 충돌하면서 빛을 내는 현상이라고 해요.

 

 

노르웨이 로포텐 제도에서 촬영된 것으로 2016년의 마지막 날에 나타난 진주운을 올려다 본것이라고 해요.

 

 

태양을 아주 가까이에서 내뎌다보고 있는 듯한 광경으로

Hα를 통해 본 태양의 표면층이라고 해요.

 

 

화성과 토성의 역행 현산을 한 장의 사진에 담은 작품으로

붉고 크게 움직이는 것이 화성,

왼쪽에 작게 움직이는 것이 토성이라고 하네요.

 

 

컴퓨터로 그린 듯한 아름다운 동심원

항성의 일주 운동을 겹쳐 포갠 것으로

별과 성운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은 것이라고 해요.

 

 

 

세계 최대의 천문 사진 콘테스트가 올해로 9번째라고 하는데요.

오로라, 우리의 달, 우리의 태양, 행성ㆍ혜성ㆍ소행성, 인간과 우주, 하늘의 풍경, 별과 성운, 은하 등

8개의 주제가 마련된 콘테스트.

 

응모기간이 매년 2월부터 4월이라고 하니 누군가는 멋진 도전을 하는 기회가 될것같네요.

 

 

현대인을 괴롭히는 5대 질병 연재 5회는

우울증을 다루고 있네요.

 

우울증, 조현병(정신분열병)과 같은 정신질환.

스트레스가 많은 사회에서 우울증에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우울증의 발병 메커니즘부터 치료법 예방법까지 다룹니다.

 

우울증의 정도 간이 체크 리스트가 나와 있어요.

가끔 스트레스로 이유없이 눈물이 흐를때도 있긴 하지만 일부러 패쓰~!!

 

 

어린이부터 고령자까지

누구에게나 우울증이 생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인생 단계별로 다양한 사건이 우울증의 계기가 된다고 합니다.

기분이 지나치게 고양되는 '조'상태와 기분이 가라앉는 '울'상태 두 가지 상태가 나타나는 병을

조울증이라고 하는데.

우울증과 양극성 기분 장애(조울증)의 차이를 정리하고

발병 메커니즘이 다르다는 사실등이 밝혀지면서 둘을 하나의 범주에 포함시켰던

기분 장애라는 항목이 없어졌다고 하네요.

 

 

 

연령대별로 나타나는 우울증 증상의 예가 그림과 함께 보여지고 있네요.

 

 

스트레스 호르몬이 바로 우울증의 원인이라는 이야기가 뇌 사진과 일러스트를 통해 설명되어지고 있어요.

 

준군 역시 이번에 검사한 뇌기능검사에서 스트레스 지수가 높게 나와서

좀 관심있게 읽었는데요.

강한 스트레스를 장기간에 걸쳐 계속 받게 되면

코르티솔이 항상 분비되면서 몸이 계속 긴장 상태에 놓이게 되고

뇌의 뉴런, 특히 기억을 관장하는 '해마'의 뉴런이 충격을 받음으로써

기억력이 떨어진다고 하네요.

 

 

신경의 정보 전달을 개선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부정적인 생각에 쐐기를 박는 '인지 행동 요법'을 통해서.

 

우울증을 진단하고 치료, 예방에 대해서도 관심있게 읽어보았네요.

 

 

이번 과학잡지 뉴턴을 보면서 느끼는 바

이제 엄마도 자꾸 자꾸 책을 읽어서 똑똑해지는 엄마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암기형 지식이 아닌 살아가는 데에 하나를 더 앎으로써 놀라운 것도 보이고

더 알고자 하는 욕구도 생기는 것 같다는 생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