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왜왜왜? 어린이 자동차 교실 ㅣ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12
안드레아 에르네 지음, 볼프강 메츠거 그림, 최진호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자동차는 어떻게 움직이나요?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어린이 자동차 교실

자동차를 운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자동차는 언제 발명되었을까요?
자동차는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포뮬러1은 무엇일까요?
이제 아이들의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
아이들의 질문을 아이들의 생각과 깊이로 대답해주는 책.
크레용하우스 어린이 과학책. 왜왜왜 시리즈만 있으면
단순하게 자동차 좋아하는 친구! 에서 끝나지 않고 자동차에 대해
조금 더 깊이있게 관심갖는 친구가
될수 있겠습니다.
모든 생각은 가장 기본적인 관심에서 시작되고
그 관심은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통해서 생겨나는
건데요.
바로 크레용하우스 왜왜왜 어린이 과학플랩전집이 그 호기심을
건드려준답니다.

플랩북이라는 특성때문에 여기 저기 열고 닫아보는 왜왜왜
시리즈.
평면에 자잘하게 글이 많이 담긴 책보다도
훨씬 입체감이 넘쳐나는지라 일단 재미있게 책보기가
가능하다는.
그리고 그 책읽기가 잡월드 어린이 체험관에서
자동차 정비소부터 찾게 될줄이야 ^^;;;

선생님의 물음에 며칠전 어린이 자동차 교실에서 본 기억을
더듬어
열심히 대답하고 있는 6,7세 남매입니다. ^^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교통수단인 자동차.

가끔 아빠 운전석에 함께 타보는 막둥이로써는
아빠 차에만 있을것 같은 계기판을 접하며 기름이 없는지도 알아보네요
^^

자동차에 관심 적은 아이들 몇 없는듯 싶어요 ^^

소형자동차부터 여럿이 탈 수 있는 자동차, 경차, 왜건,
리무진까지
그 플랩을 열어보면 더욱더 다양한 차들이 함께한답니다.

조금 어려운 얘기인듯하지만 자동차의 연료가 연소되는 엔진 안의
실린더 이야기.

피스톤이 아래로 움직이면서 적당한 양의 연료와 공기를 실린더 안으로
빨아들이고
피스톤이 올라가면서 압축, 압축된 혼합물이 불꽃에 의해
폭발하면서
피스톤을 다시 아래로 밀어내리고
이때 발생한 에너지가 크랭크축으로 전달되어 바퀴를 돌리는 힘으로
바뀐다는.
엄마도 참 많은 책을 봤지만 ㅋㅋ
자동차 엔진에 대해 비로소 제대로 본듯합니다. ^^
6,7세 남매 읽히려는 책이지만 10세 준군이 훨씬 더 제대로 읽는
과학책이라지요.
교과 연계된 내용들도 많아서 사실 초등 저학년도 두루두루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답니다.

새로운 자동차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서 어떤 일들을 하는지
자동차에는 어떤 안전장치가 있는지.
사실은 한페이지를 보면서도 아이들과 나눌 이야기거리가 참
많아서..
여느 다른 동화책을 읽어주듯 속도감있게 책이 읽히지는
않는답니다.
그리하여 마음껏 궁금한대로 먼저 쭈~욱 한참이고 몇번이고 살펴보고
나면
비로소 엄마와 함께 읽기가 들어간다지요.
그래도 뭐..한참 읽지만요 ^^

그리고 많은 자동차들이 도로 위를 달리기 때문에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약속.
도로교통법.
일전에 그려 본 교통안전 표지판이 익숙하게 그림속에서도
보입니다.
크레용하우스 왜왜왜 어린이 과학전집이 좋은 이유중 하나가
아이 주변의 일상에서..평소에 그냥 지나쳤던것들이
호기심으로 묻고 답해지는 과정을 거치고 난 뒤
관심을 갖는 정도가 달라진다는 것.
아이가 읽었던 책 속의 내용을 기억해가며 재잘재잘대는 것.
쫌!! 흐뭇하지 않나요? ^^;;

포뮬러1은 세계에서 으뜸가는 자동차 경주라고 하는데요.
엄마..처음..알면..안되는것? ^^;;
왜왜왜 시리즈 덕에 울 아이들의 체험도 달라졌네요 ^^

중장비 체험이라든가, 레이싱 카 선수에 도전해보기라든가.
책을 읽고 난 뒤의 체험이여서 이들의 체험이 더욱 신이 났던것
같네요.
질문에 자세하고 친근한 그림과 다양한 놀이 요소를 통해
재미있고 정확하게 대답해주는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이번주도 참 재미난 호기심건들기 책읽기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