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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ton 뉴턴 2017.10
뉴턴 편집부 지음 / 아이뉴턴(월간지) / 2017년 9월
평점 :
품절
그래픽 과학잡지 뉴턴 10월호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식

오일러의 등식 이야기가 나오고
토성 탐사선 카시니
뇌졸중 등
키워드가 눈에 띕니다.
9월호 뉴턴에서 월간 과학 뉴턴과 VR의 컬래버레이션 소식을
전했었는데요.

10월 16일 뉴턴 앱 출시 확정 소식과 함께 드디어
앱에서 뉴턴기사를 함께 할 수 있게 되네요.
그래픽 과학잡지 뉴턴의 기사를 손쉽게 열람할 수 있게 되고
무엇보다 영상이나 일러스트레이션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뉴턴을
VR로 접할수 있는 컨텐츠에 대한 기대도 완전
증폭중이라지요.
어플 출시 기념 이벤트도 있을 예정이라 10월 16일 이후
이용해보심도 좋을것 같네요.
이미 잡지에서 본 뇌졸중에 대한 기사이네요.
E-book 과학기사로 접할수 있는거겠지요?

VR로 보게되면 중고등 과학잡지로 여겨지는 뉴턴 월간지를
보다 더 어린 친구들도 함께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면서.

그래픽 과학 잡지 뉴턴 10월호를 열어봅니다.
뉴턴 스페셜에 과학 혁명 전야 1회가 새로이 게재되고
심오한 수의 세계는 3회 아름다운 오일러의 등식으로 연재가 끝이
나네요.
1회,2회 연재에서 무리수, 소수를 간략하게나마 접해본
준군.
안타깝게 오일러의 등식은 좀 어려워서 엄마만 읽고 넘어갑니다.
^^
재생의학의 최전선은 제 2회로 다양한 줄기세포를 다루었구요.
현대인을 괴롭히는 5대 질병은 제 3회차로 뇌졸중을
다루었네요.
뇌졸중은 최근에 오빠에게 찾아왔던지라..ㅠ.ㅠ
참 관심있게 읽게 된 분야였네요.
Nature View 에서는 매너티와 버섯의 그 화려한 이미지를
보게 되구요.
6,7,10세로 구성된 우리 아이들이 뉴턴을 즐긴
부분이랍니다.

Science Sensor 에서는 천문학, 물리학 등 과학이 다양한
학문과 연계된 이슈가 다루어지는데요.
그 중 의학의 막힐 것 같은 동맥을 알아낸다.
항공 공학의 온난화로 항공기가 날기 어려워진다. 를 관심있게
읽어보았어요.
사람의 심장 동맥 주위의 FAI가 혈관의 염증 상태에 따라
변하고
협심증이나 심근 경색 등에서 보이는 콜레스테롤 등의 축적물을
확인하는데 성공했다고 해요.
이번 뉴턴 10월호의 현대인 5대 질병의 뇌졸중과 관련해서 먼저
만나본 이슈였네요.
지구 온난화 얘기랍니다.
기온 상승에 의해 공기밀도가 작아지고 그 만큼 날개에 발생하는
양력이 줄어들어
이륙하기가 어려워진다는 얘기인데요.
기온 상승이 이대로 계속되면 항공기의 적재 중량을 크게 줄이지 않는
한
이륙하지 못할 날이 올 것 같다는..

그래픽 과학잡지 뉴턴의 명성에 걸맞게 늘 세계의 절경 두컷 이상이
펼친 부록으로 수록되어 있는데요.
이번 뉴턴 10월호의 절경은
아르헨티나 북서부의 산 오르노칼의 모습이 담겼네요.
물의 침식에 의해 깎이면서 지하에 묻혀있던 지층이 드러나고
예로부터 안데스 고지의 문화를 전하는 땅으로 2003년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록되었다고 해요.

알제리 남동부, 사하라 사막의 중앙부에 있는 광대한 대지 타실리
나제르의 모습입니다.
대지를 형성하는 사암이 물이나 바람에 의해 침식됨으로써 사진과 같은
많은 기암이 형성되었다고 해요.
조그맣게 세계 지도와 함께 위치설명이 붙여진 소개가 이제 꽤 많은
세계의 곳곳을 둘러본듯 생각이 드네요.

잡지를 보아온 이 세 아이들이 꼭 챙겨보는 절경이랍니다.
ㅎㅎ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암흑 물질'
하지만 주위에 중력을 미치는 물질로 여러 천문 관측 결과를 바탕으로
많은 연구자가
암흑 물질이 우주에 널리 존재하는 것은 확실하다고 생각하지만
검출하는 데는 아직 누구도 성공하지 못했다고 소개되고
있네요.
지금 읽는 이 글이 우리의 아이들의 미래에 어떻게 바뀔지 그 내용이
실로 궁금해집니다.

암흑 물질에 대한 존재 가능성과
직ㆍ간접적인 검출 이야기, 가속기 실험에 더불어 최초의 검출을 향한
이야기까지
아직 우리의 아이들에겐 어려운 이야기이지만
뉴턴 과학잡지의 소장 가치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 같아요.
두고 두고 보면서 언젠가 읽었던, 접했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미래
지식에 대한 기반을
차근차근 쌓아갈 수 있을거라서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오일러의 등식 이야기이네요.
수학을 전공한 엄마이지만 아름답다고 느끼기까지는 못했는데
ㅎㅎ
수학계의 3대 선수 ㅎㅎ 원주율, 허수 단위, 네이피어 수에 대해
소개하고
오일러 등식의 아름다움의 실감을 위해서 이 3대 선수의 태생을
이해할 것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 이야기의 전개가 참 흥미롭네요.

1회차에 다룬 iPS세포 외에도 유력한 세포와 전략이 있다로
시작되는
줄기세포 이야기.

야마나카 신야 박사의 인터뷰를 통해 여전히 윤리문제에 관한 부분을
읽어볼 수 있었고
궁극적으로는 이식하지 않고 재생 가능해지는 것이 궁극의 재생
의학이라고.
즉 사고 등으로 팔다리를 절단해도 굳이 어떤 이식을 하지 않고
재생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명 과학의 먼 미래이자 목표의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었네요.

얼마전 친정 오빠의 뇌경색때문에 정말 집안이 갑자기 암울해진 때가
있었는데요.
다행히 초기 진료와 이후 재활로 회복은 되었지만
그때를 계기로 이런 혈관질환 관련은 이제 점점 더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결코 남의 이야기만은 아니겠다 싶네요.

큰 발작 여러 해 전에 징후가 보이는 경우가 있다고 소개하고
있어요.
아울러 어떤 증상을 느꼈을 때 구급차를 부르는 것이 좋을지 망설이는
경우가 있지만
뇌졸중 치료는 1초를 다투는 일이므로 결코 주저하지 말고 119로
연락할 것을 전하고 있습니다.

뇌졸중의 최대 위험 인자가 바로 고혈압과 동맥 경화인데요.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에 대해 상세한
일러스트레이션과 설명이 함께 합니다.

거미막하 출혈의 치료
금속망으로 핏덩어리를 붙잡는다.
줄기세포를 사용함으로써 뇌졸중의 후유증을 해소할 가능성 등
병원끼리 연결해 1초도 헛되지 않는 치료를 해야 한다라는 문구가 참
인상적이네요.
또한 평소의 예방보다 나은 치료법은 없다는 것도.

토성 탐사선 카시니의 업적을 되돌아보면서 다루어지는 거대 가스
행성인 토성,
그 주변을 도는 많은 위성들의 모습이 우주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이라면
분명 매력적으로 읽을 거리가 아주 많~이 눈에 들어오네요.

형아야가 쉽게 읽은 과학책 어딘가에서의 이야기를 전하니
두 동생들이 사진과 함께 귀담아 듣고 있는 중이네요.
제겐 아름다움만 보이네요.. ^^;;

그리고 탈모에 관한 이야기가 Topic으로 다루어지네요.

Nature View 랍니다.
지난 호에서 갑충을 눈여겨 본 아이들, 이번 호에서는 어떤 것이
실려있을지
잡지를 보던 버릇 하는 이 아이들은 아예 중간부터 펴보기도 해요
ㅎㅎ
둥글고 귀여운 눈동자를 가진 거대한 포유류 매너티와 관련한
이야기는
형아야가 한번씩 읽어줍니다.

물속에 떠서 젖을 먹이는 모습과 보트에 부딪혀 쓰라린 상처 자국의
사진이 같이 하네요.
최근에 유독한 적조나 물속의 산소를 고갈시키는 유독 조류의 이상
발생등의 환경 오염,
광대한 해초 군락지가 사라지면서 생기는 서식 환경의
변화등으로
매너티의 집단 죽음도 확인되고 있다는 안타까운 내용입니다.

숲의 예술품이라는 이름으로 버섯이 소개되네요.
그늘버섯 무리의 일종으로 자실체, 균사체등의 용어도 살짝
접해보구요.

벌레를 먹이로 삼는 버섯의 모습이라네요.
달걀벗섯이라는 이름으로 외피막이라는 하얀
막으로 덮인 달걀 같은 모습으로 지상에 나타났다가
달걀을 깨뜨리듯이 화려한 빨간색 자실체가 성장하는
사진이랍니다.
신기하기 그지없네요 ㅎㅎ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뒤로 물러난 까닭은!!

피를 흘리는 버섯?
피즙갈색깔때기버섯이라고 해요.
사진은 스코틀랜드에서 촬영한 것이지만 한국 등지에서도 서식한다고
하네요.
독은 없지만 식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해요.
버섯을 좋아하고 잘 먹는 아이들이라서인지 갑자기 버섯에
꽂혀서는..
정말 하나하나 자세히 읽어보고 있는
중이랍니다.
그러다가 자기가 좋아하는 버섯
고르기로..^^;;

둘 다 아름다운 하늘색의 외대버섯을
고릅니다.
아줄렌이라는 색소에 의한 것이라고 해요. 일본 외에
뉴질랜드나 인도에서 서식이 확인된답니다.
이 버섯을 봤다고 넘나 반갑게 얘기하는 막둥이를
두고
형아 한마디 하십니다.
일본에서 촬영한거야~ ㅋㅋ
그래도 분명 아파트 화단 주위에서 봤다고 하시는 막둥이
ㅋㅋ
지난번 개미도 그러하였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