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왜왜? 우리 집 애완동물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8
우타 피셔 그림, 클라우디아 톨 글, 크레용하우스 편집부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8

우리 집 애완동물




얼마전 직업체험 수의사를 재미나게 경험했던 아이들이 맨 먼저 골라든 책이랍니다.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8 우리 집 애완동물




어디서 애완동물을 살 수 있을까요?


한쪽 켠에 토끼, 강아지, 금붕어, 모르모트, 햄스터, 고양이 책이 보입니다. ^^

아마 집에서 기를 수 있는 애완동물의 종류가 대략 이정도 일텐데요.


울집 세 아이들도 늘 애완동물 타령이지만..

물고기 구피와 사슴벌레 유충을 키우는 정도로만 잘 버텨오고(?) 있답니다. ㅋㅋ



애완동물을 기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시간과 정성이라고 해요.

애완동물을 키우기 전에 동물에 관해서 많이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강아지는 어떻게 하루를 보내는지, 개는 으르렁거리기도 짖어대기도 깽깽거리기도 하는데요.

귀,꼬리, 주둥이 그리고 몸 전체로 말하고 싶은 것을 표현하는 강아지의 언어들을 이해하면

사람들과 친근한 가장 오래된 애완동물 개를 더 잘 사랑할 수 있을것 같죠?





막둥이는 플랩을 펼쳐 어떤 개들이 있는지 찾아보고

쩡이양은 '강아지 빙의 놀이 ' 중입니다. ㅋㅋ





개와 고양이가 맞닥뜨린 상황에서 고양이가 정말로 할퀼까?

개의 어떤 행동을 보면 알 수 있을까.. 꼼꼼히 손으로 짚어가며 읽어봅니다.



과학책을 꼼꼼히 읽기란 딱딱하고 좀 재미없다 싶어 힘들수 있지만

플랩북인 과학책은 하나씩 펼쳐 어떤 내용이 들어있을까 상상하며 읽고 싶게 만들어주는지라

과학책 잘 안읽는 책 편식장이에게도 과학책은 재미있다는 생각을 갖도록 해줄 것 같네요.


어떻게 하면 나 좀 쓰다듬어 줘! 인지 묻자

다시 책 속에서 찾으려 일어나던 중 막둥이가 얘기합니다.


쭈쭈, 배꼽, 꼬추가 다 보이게 눕는다나요 ^^;;;;



동물들은 무엇이 필요할까요?


햄스터의 집꾸미기를 해봤던 요 두 아이들에게 모르모트, 토끼는 뛰어다니는 것을 좋아하여

방 안이나 마당에 안전한 놀이터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읽어봅니다.




특히 고양이는 다니는 문을 만들어주면 원할 때마다 나가고 들어올 수 있다네요.




살짝 플랩을 열어보니 새끼 고양이가 어미가 물어다 준 생쥐를 보고 있네요 ㅎㅎㅎ




초등 3학년 2학기 과학 교과서의 1단원이 동물의 생활이고

주변의 동물부터 관찰하는 내용으로 시작되는데요.



관찰하고 싶은 대상을 정하여 보는 예시에서 개를 정하여

궁금한 점, 관찰하고 싶은 내용 등이 제시되고 있는데요.


아마 준군도 왜왜왜 시리즈를 보고 난 뒤라 학교 과학교과 시간에

개에 대해서 많은 점을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을 것같아요.


가장 친근한 애완동물인 개에서 부터 고양이, 물고기, 주변의 동물로 확장해가는 학교 교과수업에도

어린이 과학책 왜왜왜 시리즈는 좋은 읽기책이 되어줍니다.




동물들은 무엇을 먹을까요?


개는 하루에 한 번 혹은 두 번 먹이를 주고

고양이는 하루 동안 여러 번 나누어서 조금씩 먹이를 주는 것을 좋아하구요

초식 동물인 토끼와 모르모트에게는 신선한 건초가 가장 중요한 먹이랍니다.



점점 자라는 이빨을 갈기 위해서 갉아먹을 수 있는 것이 필요하구요.

개나 고양이도 풀밭의 풀을 먹는다고 하네요 ^^




플랩을 열어보면 먹이를 그림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글을 잘 모르는 6살 막둥이에게도

참 좋은 그림책이 되어주구요.




동물들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는지 아는 것도 애완동물을 키울때 중요하답니다.


토끼와 모르모트는 작은 집단을 이루어 함꼐 사는 동물이라서 같이 놀아주고 손으로 먹이를 주면 무척 좋아한다고 해요.

하지만 작은 동물들은 우리를 아주 커다랗고 무섭게 느끼기 때문에

갑자기 다가가면 무서워하며 달아나게 된답니다.

우리를 따르고 믿을 수 있게 되기까지는 정말 오래 참고 기다려야 한답니다.


귀엽다고 처음부터 너무 달라들면 안되는거라구요. ^^



울 아이들이 한번씩 보는 동물농장에서 아프거나 다친 동물이 나오면

너무나 맘아파하며 보는데요.


동물들도 병원을 무서워하는지라 서로 모두 병원에서는 다투지 않고 온순하게 있다고 해요.

그래서 사람이랑 참 비슷한 구석이 많은지라 애완동물이 된거겠지만요.


우리도 아플땐 쉬고 특별히 보살핌을 받듯이

아픈 동물들은 쉬게 하고 특별히 사랑으로 잘 돌보아야 한답니다.

너무 아파서 울기도 하니까요.




저 문을 열면 의사선생님께서 아픈 동물을 진찰하고 계시겠지요?



드디어 울 아이들이 방학동안 직업체험으로 해본 수의사.


수의사 선생님은 무엇을 하시는지 한번 더 알아보았답니다.



또, 동물들과 함께 여행을 할 때는 어떻게 해야할지의 내용도 전하고 있어서

단순 자연관찰, 과학적인 내용 이외에도 애완동물에 관한 지식동화책과 같게도 느껴지네요.



마지막으로 왜왜왜 시리즈 <우리 집 애완동물>은 강아지를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춤추는 강아지 인형을 선물하고 있네요.




떼어내고 끼워 맞추고 동전을 붙여주면 춤추는 강아지 안톤이 완성된답니다.



 

동전을 붙여주어 무게중심에 따라 춤을 추게 되는 거네요.

이런 활동은 별것 아닌듯 하면서도 아이들의 기억속에 차곡차곡 쌓여

언젠가 무언가를 열심히 만들어 오는 것을 보면 이때의 기억을 살려

응용하는 놀이를 보여주더라구요.



그리고 플랩을 열어보면 강아지들의 주인을 찾아주는 미션도 있어요.


어떻게 찾아주어야할까요? ㅎㅎ



재미있는 동물 이야기까지 책 한권 다 읽도록 꽤 글밥 많은 과학책임에도 끝까지 한번에 다 보게 되네요.



어린이 과학책 왜?왜?왜? 시리즈8 <우리 집 애완동물>


과학책인 듯, 지식동화인듯, 애완동물을 키우기 위해 알아야 하는 모든 것들이

플랩북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그에 대한 답을 재미나게 던져주는


참 재미있는 어린이 과학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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