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ton 뉴턴 2017.9
뉴턴 편집부 지음 / 아이뉴턴(월간지) / 2017년 8월
평점 :
품절


 

6세부터 초딩3학년, 그리고 엄마 아빠까지 모두가 즐길 요소 하나씩은 꼭 담고있는

그래픽 월간 과학잡지.


과학잡지 추천!! 뉴턴 9월호


iPS세포는 여기까지 왔다!



온 가족이 각자 관심있게 즐길거리를 찾아 즐기고 있는 그래픽 월간 과학잡지

뉴턴 9월호입니다.



 


얼마전 국제도서전에서 만난 그래픽 과학 잡지 뉴턴.


<월간 뉴턴이 진화한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데스크톱으로도 본다.>

뉴턴 어플 9월말 출시 소식을 접했었지요.




세 아이 모두 줄을 서서 기다리며 VR 로 보는 월간 과학 뉴턴을 경험하고 돌아왔었는데요.


뉴턴 10월호부터 목차와 해당 기사에 QR코드가 표시되어 어플의 VR및 e-Book의

VR 콘텐츠를 무료 제공받을 수 있다는 광고가 이제 그리 멀게 느껴지지만은 않네요. ^^



과학잡지 뉴턴은 스페셜 연재 기사와 토픽, nature view, science sensor 등으로


이제 중고등 학생이 보는 과학잡지라는 편견에서 벗어나

6세 막둥이부터, 7세, 10세, 그리고 엄마 아빠 모두

필요한 부분을 찾아 보며 즐기는 온가족 과학 잡지로 자리매김을 하였답니다.



​엄마는 science sensor 부분을 특히 즐겨보는데요.


천문학부터 정보공학, 의학, 생물학은 물론 재료공학, 기상학, 지구과학, 인류학 등

전 영역의 학문과 닿아있는 뉴턴 과학을 느끼며 특히 주목되는 기사를 찾아보곤 합니다.



커서의 움직임으로 거짓말을 알아내는 정보공학 한토막을 전해볼게요.


피험자가 컴퓨터에서 질문에 회답할 때의 커서 궤적을 통해 거짓말을 발견하는 방법이 나왔다고 해요.

범죄를 부인하는 일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겠어요.

궤적의 움직임으로 95% 이상의 확률로 거짓말을 특정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세계 여러 나라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붉은불개미'의 위험성에 대한 글을 읽고 있었던 건 아니겠지요? ㅎㅎ

언뜻 돌아보니 6,7세 두 아이가  개미를 집중해서 보고 있어 사진기를 들이미니

엄마에게 이 개미를 본 적이 있다고 얘기하는 거랍니다.



생태계 속에서 우위인 종은 아니지만 독성이나 흉포성 이외에 인간의 생활권에서 살아갈 수 있다는

특징때문에 전 세계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고 해요.

한국이나 일본의 불개미와는 다른 종이라 하니

아마 울 두 유치원생이 본 개미는 분명 다른것이겠지요? ㅎㅎ




지긋지긋 무더위가 끝나고 언제 더웠냐는 듯이 쌀쌀한 요즘인데요.


비, 이슬, 그리고 숨 막힐 듯한 무더위도 모두 습도 때문이였다고 얘기하고 있답니다.

체온이 올라가면서 나오는 땀은 증발할 때 피부의 열을 빼앗으면서 체온을 내리는 기능이 있는데

습도가 높아지면 공기가 수증기를 포함할 여력이 적어져 땀이 증발되기 어려워지는 탓에

체온 역시 떨어지지 않아 몹시 찌는 듯한 더위를 느끼게 된다고 해요.




그리고 세계의 절경은 칠레 남부의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과

잠비아 공화국과 짐바브웨 공화국의 경계에 있는 '빅토리아 폭포'를 소개합니다.

그래픽 월간 과학잡지 뉴턴의 최대 볼거리 중의 하나이지요.


세계의 절경이라 소개되는 이 곳들은 평생 가보지 못할 곳일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아이들에게는 오히려 자주 보여주어 가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품게 해주고 싶기도 하더라구요.



빅토리아 폭포는 상공에서 촬영한 것으로 폭이 1700m 이상, 최대 낙차는 100m 이상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과수 폭포(남아메리카), 나이아가라 폭포(북아메리카)와 함께 세계 3대 폭포중의 하나로 꼽힌다고 해요.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등록되었네요.




우주인 과학이 이번 3회 연재를 끝으로 우주인 이야기가 마무리 되는데요.


이번 3회에서는 지구 외 지적 생명(우주인)이 발견되었다면?

우주 최고 속도인 빛의 속도로 4년 이상 걸릴 정도로 멀리 떨어진 항성이 가장 가까운 항성이라는데

그렇게 멀리 떨어진 별과 지구 사이를 왕래하는 여행이 가능할지,

그리고 의사소통을 할 수 있을지에 관해 다루고 있네요.




지난 호에서 소수의 신비를 다루었는데요.

에라토스테네스의 체 방법으로 준군과도 소수를 찾아보는 간단한 활동을 해보았었지요.


심오한 수의 세계 제 2회에서는 루트와 무리수의 불가사의에 대해 다루고 있네요.


1.4142135623730............



​유리수 0.99999999....는 1과 같다고 하는데요.


소수점 이하 자릿수가 유한인 자릿수 0.33333...=1/3 이라는 식은 그 시점에서 성립하지 않는다는 얘기와

무한히 계속되는 수 0.999999....=1 이 된다는 내용을 전합니다.



뺄셈을 해서 소수점 이하를 없애는 것이 포인트인 순환하는 무한소수를 분수로 나타내는 방법.

그 중 간단한 것을 준군과 함께 해 보았네요. ^




루트 2를 필산으로 계산하는 개평방법, 개평법이 자세히 나와 있어요.

예전에는 수학시간에 이 설명을 자주 들을 수 있었는데

지금은 거의 다루고 있지 않은 것 같던데..그래도 학생의 입장에서는

한번쯤은 이 개평방법을 보고 의미하는 바를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재생 의학의 최전선 제 1회.


iPS세포는 어디까지 왔을까? 라는 주제로 이번 호부터 스페셜로 다루어지는데요.


잃어버린 장기나 기능을 재생하는 일이 의학의 궁극적인 목표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데

이식할 수 있는 세포나 조직을 배양하거나, 프린터 기술을 활용하거나

미니어처 장기를 만드는 다양한 방법에 의해 재생 의학이 꾸준히 연구되고 있다고 해요.


그 중 몸속의 어떤 세포로도 변화할 수 있는 iPS세포(인공 다능성 줄기세포)가 가장 알려져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iPS 세포의 실용화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는 내용입니다.




준군의 시력이 좋지 않아서 눈의 이야기라 더 자세히 읽어보았네요.

안과 질환인 '노인성 황반 변성'에 대해 iPS세포를 이용한 치료법으로

두 번째 사례가 되는 이식 수술의 성공 이야기를 담고 있답니다.



iPS 세포 비축 계획, 암이 될 위험성에도 대처, 원하는 세포만 모으는 방법을 개발.


잠깐 좀 깊게 공부했던 생물학의 용어들이 친숙한 듯 하면서도 어렵네요 ^^

 

임상 응용에 대한 전망의 이야기도 쭉 전하고 있답니다.



긴 '코'를 가진 기묘한 곤충 바구미가 이번 뉴턴 9월호의 Nature View 입니다.


특수방법으로 촬영한 초고정밀 사진을 통해 놀라운 모습으로 진화한 바구미들이 소개 되어있어요.




'코'를 가늘고 길게 늘인 이상한 곤충. 바구미 ^^


괴상한 모양의 바구미들. 털북숭이 바구미, 노란 돌기가 포인트인 고구마 바구미의 일종.


화려한 색깔의 바구미들이라고 소개된 곤충들은

보석에 비유할 정도로 아름다운 색을 지니고 있네요.



현대인을 괴롭히는 5대 질병 그 두 번째입니다.


무질서하게 늘어나는 세포를 어떻게 억제할 것인가.

암 치료의 최신 상황으로 수술요법, 화학 요법, 방사선 요법에서부터

제 4의 암 치료로 주목되는 면역 요법까지 최첨단 연구 성과를 소개합니다.




슬픈 일이지만 준군의 할아버지도 1년 전 암 수술후 회복기에 계시는지라

암관련 이야기만 나와도 이제는 그냥 지나쳐지지 않는다는..


내시경 조작을 지원하는 로봇 개발이 진행되는 이야기와 초기 소화관 암을 내시경 수술로 제거하는

첨단 치료법인 내시경 점막 하층 박리술을 일러스트로 보여주고 있답니다.



지금까지의 암치료가 '장기별'로 이루어져 왔다면 이제 '정밀 의료'에 의해

크게 바뀌려 하고 있다고 합니다.

환자 개개인의 유전자 정보를 바탕으로 각각의 환자에게 투여하는 약품의 종류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유전자 변이별 최적의 약이 선택되는 것이라는거죠.


같은 폐암이라도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은 다양해서

약이 잘 듣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심한 부작용을 보이는 사람도 많은 그런 현상이

이제 정밀 의료로 부작용이 적은 치료가 실현되고 있는 있는 거네요.




건강을 유지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근육의 역할


더구나 근육은 단지 힘을 내는 것만이 아니라 전신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조직이라는 사실이 최근 밝혀지면서

효율적인 단련을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은지 과학적인 관점에서 설명합니다.




Cosmic Wonder " 

NASA(미국 항공우주국)가 쏘아올린 NuSTAR는 X선을 포착하는 '눈'을 가진 X선 망원경이라는데요.

NuSTAR가 포착한 보이지 않는 천체를 감상해보는 사진이 여러컷입니다.


태양 표면의 폭발입니다.




태양의 수백억~수십억 배의 질량을 가진 초거대 블랙홀과 그 주변의 상상도로

중심에 검게 보이는 부분이 블랙홀, 그 주위를 감싸고 있는 것은 '강착 원반'이라는 것으로

먼지나 가스가 블랙홀 주위를 회전하면서 빨려들어가는

블랙홀의 회전을 x선을 통해 밝힌다는 내용입니다.




궁금해요 Keyword에서는 3D 입체 영화의 원리에 대해 전하고 있네요.

왼쪽 눈과 오른쪽 눈이 따로 이미지를 받아들여 뇌에서 최종적으로 이미지를 재구성하는 원리로

준군과 그 동생들이 즐겨 봤던 아바타2 제작이야기까지 살짝 엿볼수 있었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정보를 다 얻어내려 보는 것이 잡지가 아닌듯이

이제 각자 잡지에서 얻어내는 것이 조금씩 있는지라

이렇게 두고두고 보다보면 보는 눈이 확실히 생겨가는 것도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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