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인 - 우주인에 도전할 준비가 됐나요? 어린이 직업 아카데미 시리즈 3
스티브 마틴 지음, 제니퍼 팔리 그림, 채연석 옮김 및 추천 / 풀빛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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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준군과 두 동생들이 직업체험 3주차가 끝나가서 어찌나 아쉬워들 하는지.



풀빛 도서 어린이 직업 아카데미로

직업 체험 3주동안 방학보내기도 참 알차고

체험과 더불어 재미있는 놀이와 함께 하는 직업 익히기가 참 유익한 3주였네요.



삼남매가 어린이 직업 아카데미로 즐긴 직업체험이

1권. 건축가

2권. 수의사

3권. 우주인


이렇게 3권인데요. 바라건대 더욱더 다양한 직업책이 출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어린이 직업 아카데미 <우주인> 역시 다양한 활동이 듬뿍 있었던지라

정말 즐겁게 직업체험을 해 볼 수 있었는데요.



우주인이 재미로 우주에 날아다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  ^^


우주를 여행하려면 탐험가, 조종사, 과학자, 공학자, 그리고 수리 기술자가 되어야 한답니다.


우주인 아카데미에 다니는 동안 이 모든 걸 배우게 되는거랍니다.

훈련을 통해 체력과 정신력도 기르게 될 거구요.



우주선 조종사부터 우주에서 살아남기, 우주 공학자, 우주 과학자,

우주 체력 단련, 탑재물 전문가 의 내용으로 삼남매와 함께 우주인 체험 시작해봅니다!!




우주 비행 중 동료 우주인이 아프면 그 역할을 대신할 수 있어야 하기에

어떤 우주인들이 있고 무슨 일이 하는지 먼저 알아봐야겠지요?



우주인들을 지휘하고 우주선을 조종하는 우주선 조종사

특수한 장비를 사용해서 실험을 하거나 우주선의 작은 장치부터 거대한 부품까지 수리부터

직접 우주선 밖으로 나가서 흙이나 돌을 수집하기도 하고 생명체가 있는지 살펴보기도 하는

우주 임무 전문가.

우주 공학자와 우주 과학자가 바로 우주 임무 전문가랍니다.

또,미국 항공 우주국 나사의 전속 우주인은 아니지만

각 분야의 전문가로 과학 실험이나 기술적인 작업을 돕는 탑재물 전문가까지



이제 더이상 우주인이라는 직업이 나와는 영~ 거리가 먼 직업은 아니라는 생각도

지금의 우리 아이들에겐 참 행운인것도 같네요.


신비롭다는 생각 그 자체만으로요. ^^




직업책 <우주인>은 1,2권보다도 훨씬 더 활동이 다양해서

아이들과 책을 보는 내내 웃느라 ㅎㅎㅎ 참 즐거운 직업체험이였다지요.



빠르게 반응하는 능력, 반응 속도 키우는 활동을 해보았답니다.


쥐고 있던 눈금자를 갑자기 놓은 후 가능한 빨리 떨어지는 눈금자를 손으로 잡는건데요 ㅎㅎㅎ

삼남매 반응속도 이정도일줄이야 ㅋㅋㅋㅋㅋ



엄지와 검지로는 도저히 안되니 양 손을 사용하여 미리 잡아보기 시도도 해보지만 ㅎㅎ

호락호락 잡혀주지 않는 눈금자. ^^


처음에 시범을 보일때 그걸 누가 못잡아~~~ 했던 큰아이도

몇번이나 도전을 해서야 겨우 잡았네요 ㅎㅎㅎ





우주 왕복선을 알아봐요.


둘째가 어디선가 본 기억이 나는지 ㅋㅋ

왜 우주선은 날아가면서 자꾸 폭발하냐고 ^^;;

그러니 조금 아는 큰아이는 그 힘으로 날아가는 거라고..

막둥이는 옆에 붙은것이 차례차례 없어지면서 부~앙 한다는 ㅎㅎ



풀빛 도서 어린이 직업 아카데미와 함께 하는 동안 아이들이 마구마구 얘기를 풀어내는 모습을 보니

책읽어주기도 좋지만 이렇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서로서로 풀어내게 하는 경험도

참 유익하겠다 싶었습니다.



더구나 직접 모형을 만들어 보면서 우주 왕복선을 알아보는 활동이란

그림으로 보고 설명으로 해주는 것보다 백만배 효과적이라는.





이제 3주차 모형만들기를 해보는 아이들은 알아서 분담하고 알아서 완성시키고 있답니다. ㅎㅎ


 


좀 두꺼운 질감의 종이여서 테이프, 양면테이프 동원해서 작업중이랍니다.



멋진 우주 왕복선 완성 후 어서 인증샷을 찍어야 가지고 노니

포즈도 알아서 취해주시는 이 아이들


직업체험에 너무나도 흥분한 아이들이네요.





국제 우주 정거장에 대한 내용이랍니다.


과학 실험을 하거나 우주 장비를 점검하는 우주 정거장.

그동안 영국, 일본, 말레시아, 한국, 이탈리아, 러시아, 브라질, 캐나다 등 많은 나라의 우주인들이

국제 우주 정거장을 방문했는데요.


동료 우주인에게 다른 나라 말로 인사하는 방법이 미션으로 주어져있네요.


직업책으로 다양한 활동 뿐 아니라 관련 지식내용을 습득하게 되는 양이 방대하면서도

우리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내용의 것들여서인지

남자,여자 아이 할 것 없이 세 아이 모두 즐겨주는 직업책


어린이 직업 아카데미입니다.




우주에서 살아남기 응급 처치 기술을 배워보는 시간이랍니다.




삼각건을 만들어보았어요.


부상당한 팔과 우주인의 몸 사이에 삼각건을 놓아서 다친 팔을 고정시키는 역할을 하는

응급 처치 기술중 하나를 익혀보았는데요.



지금은 놀이처럼 익힌 응급 처치 기술이지만 놀이처럼 익혔기에

자연스러운 습득이 되어 응급 상황에 기지를 발휘할 수 있었으면 싶네요.





우주 공학자가 되는 훈련미션엔 무엇이 있었을까요?


작고 복잡한 장비들을 수리할 때도 있고, 두꺼운 우주 장갑을 끼고

무거운 장비를 착용한 채 수리할 때도 있는데요.


바로 우주인 하면 떠오른 두꺼운 장갑을 끼고 우주 미로 가운데에 있는 화성으로 가는 길을 그려보는 미션이랍니다.






얇은 위생비닐장갑을 껴서 그릴때와 달리 연필도 잘 쥐어지지 않는 두꺼운 장갑을 느끼면서

우주인들이 이런 복장을 하고서도 장비를 수리한다는 것은

참 많은 훈련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는 활동이 되어 주었어요.






오른손에는 무거운 장비를 지닌 채 라는 가정을 주었더니

왼손으로 그려가고 있는 둘째



삐뚤삐뚤 화성으로 가는 길을 그려가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하지만 둘째 역시 우주 공학자가 되기 위한 훈련의 중요성과 힘듦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겠지요?





우주 공학자가 되는 또 하나의 훈련 활동을 해보았는데요.


내 손으로 직접 수리하지 않고 로봇 팔을 들고 우주선을 수리하게 될 지도 모른다는것

그래서 손과 눈의 움직임을 잘 조절하는 것이 무척 중요한데요.


손과 눈 조절 훈련으로 거울 앞에 책을 들고 서서 거울에 비친 그림을 보면서

우주선의 비행 궤적을 그려보는 활동이였답니다.



맘처럼 되지 않는다는 얘기를 하네요 ㅎㅎ

로봇 팔을 가지고 수리하게 되는 기분이 바로 그런거겠지요?





응급처치 해 놓은 막둥이의 팔은 여전한 상태이군요 ㅋㅋㅋ





뭐가 어렵냐는 둘째는 궤적을 그리면서 입도 저절로 같이 벌어진다는 ㅎㅎㅎ





역시 우주 임무 전문가가 되는 길이 쉽지 않지요? ㅎㅎ

하지만 꿈을 위해 그 어려움을 극복하는 도전정신도 직업책을 통해

배워볼 수 있겠습니다.

될때까지 하려하는 이들의 근성을 보았네요 ㅎㅎ





우주인들이 위기 상황을 성공적으로 대처한 모범 사례 이야기 아폴로 13호 이야기


훈련을 통해 위기에 대처하는 능력과 팀워크를 키웠기 때문에 목숨을 구할 수 있었던 이야기도 읽어볼 수 있었답니다.





무중력 훈련.

지구에서 우주와 가장 가까운 환경이 바로 물속인데요.

방학동안 수영에 입문한 준군이 수영장에만 가면 하려하는 미션인데

무중력 훈련에 잠수해서 돌멩이를 가져오는 활동이 있었네요.

무중력 상태를 연습하는 것이였군요 ^^




탑재물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그동안의 우주 탐험 역사를 알아오는 것도 참 중요하답니다.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우주 탐험의 역사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그림과 시간의 흐름으로 기록되어 있어요.




이렇게 보드 게임 뒷편에 다시 한번 정리도 되어 있구요.


Wall Paper 로 붙여놓으면 우주 탐험의 역사가 한 눈에 보이고

우주인이 되는 것이 꿈이라면 우주 탐험의 역사에 길이 남을 멋진 도전을 구상해보는

밑그림이 되어줄 것 같아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보드게임!!





화성 탐험 카드를 뽑아가며 마지막 도착지까지 먼저 도착하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랍니다.



이들의 보드게임은 늘 즐겁지요.


보드게임을 통해 기분좋게 지는 법, 이겨도 겸손할 줄 아는 법을 서서히 배워가고 있는 이들.

앞서 기분좋은 직업체험과 함께 한 다음의 보드게임이니

더욱 여유로운 모습으로 즐겨주시네요.





여름방학 동안 만난 3권의 직업책


어린이 직업 아카데미 건축가/수의사/우주인



이들에게 직업과 관련된 교과서 연계 내용을 전달한 것에 지나지 않고

다양한 관련 체험을 해보면서

또 그 체험속에 들어있는 의미들을 느껴보면서

체험을 이끄는 엄마와의 교감을 통해 아이들과 비싼 돈 주고 하는 직업 체험보다도 훨씬

값진 시간을 보낸것 같아요.



아직 며칠 남은 방학, 다 끝났다고 아쉬워 말고 어린이 직업 아카데미 들이셔서

즐거운 직업 체험 아이들과 함께 빠져들어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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