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의 대결 - 최후의 승자는 누구?
구보미 히데카즈 사진, 이리사와 노리유키 글,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17년 6월
평점 :
절판


 

초등학교방학이 늦었던 울 큰아이.

그런데도 어찌나 시간이 빠른지 보름이 훌쩍 지났네요!!


다들 여름방학 계획대로 잘 보내고 있는지요 ^^


울집 큰아이는 뭐...책 실컷 보고 있고 실컷 놀고 있고 숙제가 없는지라 부담없이

여름방학을 즐기고 있네요.



엄마만 여행지에 와서도 포스팅중이지요 뭐 ㅋㅋ


초등학교방학 추천도서로 요거요거 참 괜찮습니다. ^^




최후의 승자는 누구?


두둥! 곤충계의 영원한 라이벌

장수풍뎅이사슴벌레의 대결!!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의 대결이 정말 눈앞에서 펼쳐지듯

생생 사진이 압권입니다.




초등학생 형아가 잘 보는 책이니 여행 중 막둥이가 챙긴 책도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의 대결이랍니다. ^^




숨 막히게 더운 어느 여름날


서걱서걱 바삭바삭... 정말 달빛아래 뭔가가 나타나는 느낌 제대로입니다.





배고픈 장수풍데이가 달콤한 냄새에 이끌려 숲으로 헐레벌떨 날아오른 모습이네요.





정말 가까이서 장수풍뎅이가 수액을 핥고 있는 모습을 보는 듯합니다.




바로 그때!! 요란한 날갯짓과 함께 사슴벌레가 날아들지요.




수액을 누구에게도 넘길 수 없는 장수풍뎅이는

사슴벌레의 가위처럼 생긴 큰 턱을 머리에 우뚝 솟은 뿔로 막아섭니다.





사슴벌레의 자랑 큰턱에 머리를 꾹꾹 짓눌린 장숭풍뎅이

밀리는가 싶었지만 장수풍뎅이는 앞다리를 꺾고 세차게 뿔을 빼냅니다.




사슴벌레가 당황한 틈을 타 재빨리 사슴벌레의 배 밑으로 뿔을 쑤셔 넣지요.

그리고는 힘껏 들어올립니다





장수풍뎅이의 뿔에 받혀 나무에서 내동댕이쳐진 사슴벌레





격렬한 싸움도 끝이 나고 날이 밝기 시작하자 배부르게 수액을 먹은 장수풍뎅이는

느긋하게 땅속으로 돌아갔답니다.






장수풍뎅이 유충을 집에서도 키우고 있는 중이 삼남매들.

곤충박람회에서도 장수풍뎅이에 푹 빠져서는..





장수풍뎅이와 톱사슴벌레의 서식지및 몸길이, 특징을 읽어보았던 아이들은

박람회장에서도 장수풍뎅이의 암컷, 수컷을 쉽게 알아보더군요.


 


초등학교방학이 끝나고 나면 초등3학년 2학기 과학은 주변 동물의 관찰부터 들어가더만욤.

스토리를 보면 장수풍뎅이가 야행성이라는 것도 쉬이 알수 있네요.



마치 주변 나무위의 곤충을 잡아다 앞에 놓고 자세히 들여다봐도 이리 자세히 볼 수 있을까 싶어요.




큰형아 준군이 한참 보던 책, 형아야가 하면 뭐든지 따라하기 좋아하는 막둥이에게

애정애정 자연관찰책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의 대결​

초등학교방학 추천도서 과학책 미리보기용으로 최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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