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도화지 우리 그림책 20
홍종의 지음, 유기훈 그림 / 국민서관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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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9세 유아동 대상 한국 창작 그림책


국민서관 출판 하얀 도화지 




수채화 물감을 똑똑 떨어뜨려 막 완성해 놓은 듯한 수채화 여러장과

따뜻한 글이 함께 한 책 한권과


오전 시간을 6,7세 남매와 보내보았네요.




강에 큰 물고기가 살았는데 어느날 강물을 박차고 하늘로 날아 오른거지..


 


땅에 떨어졌지만 다시 강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


강물이 깨끗해지기를 기다리기로 했어.



 


시간이 점점 흘러 강은 여전히 깨끗해지지 않았어.

눈을 잃어버리고 지느러미를 잃어버리고 비늘을 잃어버리고 살을 잃어버렸지.



 


사나운 바람과 거친 소나기에도 물고기는 뼈를 잃지 않으려고 버텼어.

강으로 돌아가야 했거든.



 


한 소녀가 물고기 뼈를 발견했어.


"아유 , 불쌍해"


소녀는 물고기 뼈를 땅에 묻어주려고 했지만 아빠의 손에 이끌려 강을 떠났어.




집으로 돌아온 소녀는 '미안해! 물고기야' ..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기로 했어.






먼저 읽어보았던 쩡이양은 소녀가 물고기를 그리자 강가에 있던 물고기가 도화지 속으로 들어왔다고 얘기합니다.




강가에 있던 그 모습 그대로 물고기 뼈가 도화지에 다 그려지자

정말 감쪽같이 강가에 있던 물고기 뼈가 통째로 사라져 버린 거야.




아빠가 그림을 보며 강이 점점 깨끗해지고 있다고 이야기를 들려주셨지.


무척 기쁜 소녀는 물고기 그림을 완성하기로 했어.

뼈 위에 살을 붙이고 비늘을 덮어주고 지느러미를 달아 주고 마지막으로 눈을 그려 넣었어.




도화지 위에서 멋지고 싱싱한 물고기가 살아났어!!




물고기 그림이 그려진 도화지를 가지고 강에 가보았는데 사람들이 쓰레기를 치우고 있었어.

소녀도 아빠와 함께 쓰레기를 모았어.






물고기 그림이 그려진 도화지를 돌로 눌러 놓고 강물로 성큼 성큼 들어가보는데..

"첨벙!" 큰 소리와 함께 물결이 일었어.




물고기가 강으로 돌아왔구나!!


도화지의 물고기 그림이 사라졌어..




아직 소녀는 알아채지 못했지만..


알아도 기분 좋은 이별을 할 수 있을것 같아요.





하얀 도화지를 읽고 또 읽는 둘째아이네요.




하얀 도화지의 물고기가 인상적이였나 봅니다.





막둥이는 강물로 돌아간 물고기가 그려진 그림을 가져와 색칠하시겠다고 ㅎㅎ




무얼 하고 있는 걸까요..




하얀 도화지를 그림으로 표현해놓았네요..




따뜻해지는 그림책 한 권 읽어주며 엄마맘도 동화된 아침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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