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한국사 15 - 개항기와 독립 협회 교과서 인물로 배우는 우리역사 15
김모락 지음, 유대수 그림, 이지은 감수 / 천재교육(학습지)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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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LIVE 한국사 15권 근대화기에 담긴 내용을 포스팅해볼까해요!


 

교과서 인물로 배우는 우리 역사 LIVE 한국사 15권은

개항기와 독립협회 라는 제목으로 근대화기 Ⅱ 역사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누리와 아라는 단짝으로 환상적인 역사 여행을 하게 된답니다.

그리고 우리 민족의 역사의식을 담고 있는 보물 구슬. 보주.


시대에 따라 가비처럼 시공간을 이동하는 인물이 등장하여 이야기를 이끌어 갑니다.






근대화기의 주요 인물이랍니다.



스페셜 증강카드의 인물 안중근을 비롯하여


민영환, 최익현, 베델, 서재필,

신돌석, 알렌, 언더우드, 헐버트, 이준


10장의 카드가 함께하는 LIVE 한국사



 


인물로 배우는 우리 역사 라이브 한국사의 차례를 볼까요?


1강. 개항기에 최익현과 서재필은 어떤 일을 했을까?

2강. 한국을 사랑한 외국인 헐버트와 베델은?

3강. 민족혼을 일깨운 민형환, 이준

4강. 근대화를 함께한 외국인 선교사들.

5강. 안중근은 하얼빈 역에서 무엇을 했을까.



제목만 보아도 시대의 흐름에 따른 인물들의 핵심 내용이 파악될것 같아요.




그리고 어디까지나 역사란 한 나라의 옛날 기록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겠지요?

세계사는 그 흐름을 어떻게 하는지와 함께 파악이 되어야

우리 나라를 이해하고 그 시대의 인물을 이해하고 그래서 옛 역사에서

지혜를 배우고 가치관을 형성하는데에 도움을 받는다고 할 수 있는데요.



교과서로 보는 연표에서 한국사와 그 흐름을 같이하는 세계사를 볼 수도 있네요.




그리고 큼지막한 브로마이드로 다시한번 그 흐름을 생생한 자료와 함께 볼 수도 있답니다.



인물 중심으로 다루는 역사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볼까요?


개항기에 최익현, 서재필은 어떤 일을 했을까?


격동의 새 시대를 여는 개항기란 항구를 열어 외국과 교류하기 시작하는 시기로

1876년부터 1910년까지를 말한답니다.



'최익현' 하면 엄마도 배웠던 짧은 역사 지식속에서도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몸은 머리털 하나도 소중히 여겨야 하거늘!

어찌 이런 불효막심한 일을 저지르는 것이냐!"


신체발부 수지부모 불감훼상 효지시야


떠오르는 대표적인 모습인데요.



위정척사(옳은 것을 지키고 나쁜 것을 배척한다는 뜻) 운동을 벌이던 최익현은

개항에 반대하는 상소를 올려 개화파와 갈등을 겪으면서 조정에서 쫓겨나게 된답니다


이후 약 20년을 조용히 지내다 1895년 단발령이 내려지면서 일본 순검들이 강제로 상투를 자르면서

다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게 됩니다.



명성 황후 시해 사건과 단발령으로 백성들은 한 목소리를 내기에 충분했던 때였지요

1896년 항일 의병 운동이 전국적으로 퍼져 나가기 시작합니다.



명성 황후 시해 사건인 을미사변이 일어나고, 단발령이 내려지면서

의병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나는데

대개 양반이나 유생을 중심으로 의병 부대가 만들어졌으나,

평민 출신 의병장으로 신돌석 이 가장 유명했다고 전해집니다.





이런 혼란스러운 조선의 현실속에서 자주 독립의 정신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걸 일깨워 준


서재필 의 독립신문



그 독립신문을 함께 만드는 이들로 영문판 제작을 돕는 헐버트, 그리고 한글판을 맡는 주시경 선생.



LIVE한국사는 중간 중간 '톡톡! 역사! 라는 코너를 이용하여 만화를 읽어 내려가는 중

놓치기 쉬운 학습 정보를 보충하고 있답니다.




시대적 인물 사진이나 실제 사료등을 참고한 내용 소개들도 정말 충실한 자료가 아닐수 없답니다.




19세기 말 일어난 조선의 근대적 개혁에 대해 다시금 '한국사 핵심노트'를 통하여

만화를 읽어오며 가볍게 익힌 역사를 한눈에 보기 좋게 한국사, 동시대의 세계사를 요약 정리하고 있어요.




일본의 내정간섭이 쉬워지게 된 계기가 된 갑오개혁, 명성황후 시해사건인 을미사변,

그리고 다시 구성된 김홍집 내각에 의한 3차 개혁인 을미개혁

아관 파천을 계기로 조선에 대한 러시아의 내정 간섭이 시작된 역사와 더불어

청나라 역시 양무 운동, 변법자강 운동, 의화단 운동 등 세계사의 흐름 역시

세계사 핵심 노트를 통하여 요약 정리해볼 수 있답니다.




서재필, 이승만 등의 독립운동가들을 도우던 외국인 선교사 헐버트, 그리고

대한매일신보를 발행한 베델.


원래 대한매일신보는 일본의 한반도 침략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신문으로

영국에서 온 사람이 발행하였기 때문에 일제의 언론탄압을 어느 정도는 벗어났다고 해요.

하지만, 1909년 베델이 죽고 국권을 빼앗기면서 조선 총독부의 주장을 그대로 싣는

기관 신문이 되어 버렸다고 합니다.



1905년 러일 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이 대한 제국의 외교권을 박탈하고

대한 제국을 감독하고 침략을 준비하는 목적으로의 통감부를 설치해 한국 정부의 일을 지도하겠다는

을사 늑약의 이야기가 나오네요.



을사 오적(이완용,이근택,이지용,박제순,권중현) 처형을 주장하는 상소을 올리며

을사늑약의 부당함을 죽음으로써 알린 민영환 선생



항일 정신으로 대표되는 두 인물 최익현과 민영환


그 이후 1907년 일본의 강요에 따라 일본 정부로부터 1,300만원이라는 큰 빚을 지게 된

우리나라는 국채 보상 운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일본에 진 빚을 우리 힘으로 갚아 나라의 주권을 지키자는 이준 열사.


만국평화회의가 열리고 있는 헤이그에 특사로 파견되는 이준, 이상설, 이위종.

하지만 대한 제국의 외교권은 일본이 가지고 있어서 만국 평화 회의에 참석하지도 못하게 되지요.



그리고 일본은 헤이그 특사 파견을 구실로 고종을 자리에서 내쫓으려 했고 고종은 힘에 밀려 양위하게 된답니다.



미국 공사관 소속 의사로 갑신 정변 때 명성 황후의 친척인 민영익을 치료하고

그 일을 계기로 고종의 지원을 받아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병원인 광혜원을 설립한 알렌


또한 가장 오랫동안 한국에 머무르며 선교 활동을 한 선교사 언더우드의 이야기도 접하게 되네요.



대한 제국의 외교부 고문이었던 미국인으로 일본의 편에 서서 한국의 식민지화를 도운 친일파

스티븐스...(우째 이름이..누군가 생각난다는..ㅋ)


한국인은 일본의 지배에 감사해야 한다는 일본의 침략을 찬양하는 기자회견 소식을 듣고

전명운과 장인환은 1908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부두에서 동시에 스티븐스를 저격하게 되지요.


그 열사의 정신을 본받기 위해 가슴 속에 품고 다니는 안중근 의사




안중근을 비롯한 12인의 독립투사들이 단지 동맹을 맺은 역사 이야기가 나오네요.


각자 자신의 왼손 넷째 손가락을 잘라 그 피로 '대한 독립'을 쓰며

독립운동에 목숨을 바칠 것을 맹세한 '단지 동맹'




그리고 민족의 원수 이토 히로부미를 총살하는 안중근의 거사와

뤼순 감옥 형장에서 세상을 떠난 역사를 끝으로 15권이 끝이 난답니다.



서양 문물의 전파와 일제의 침략으로 만나본 혼란스러운 대한 제국의 모습


LIVE 한국사 15권 개항기와 독립 협회






도전! 역사 퀴즈까지 함께 한 준군은 아니지만

스마트폰으로 QR 코드를 찍어 모바일 역사 게임을 할 수 있는 것과



QR 박물관이라고 하여 해당 기관의 문화재 정보로 연결되는 것까지




천재교육 LIVE 한국사 한 권 한 권이 담고 있는 방대한 역사 이야기 !

하지만 결코 어렵고 딱딱하게만 읽히지는 않는

이런 깨알 QR코드와 함께하는 요소들이


우리 아이들이 역사를 알아가는 건너기 쉬운 징검다리를 만들어 주는 것같아요.



이제 근대화기 전 후가 또 궁금하여 그 전권을 살피고 그 다음권을 기다리는 이런 만남.


천재교육 LIVE 한국사로 우리 역사 알기 시작해보심을 추천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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