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를 만드는 부부의 법칙 - 결혼 후 당신이 알아야 할 돈에 대한 모든 것
슈퍼짠 부부 8쌍 지음, 이보슬 엮음 / 길벗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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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0년 10억 모은

대한민국 보통 부부들의 재테크 전략!


부자를 만드는 부부의 법칙



반짝 반짝 빛나고 있는 보석같은 내 집!! 몇 캐럿일라나요 ㅎㅎ




 

읽기는 진즉에 읽었건만..

서방님과 우리 부부의 재테크에 대해 얘기좀 할라고

서방님의 읽기를 유도했지만 ㅋㅋ



기다리다간 안되겠습니다. ㅋ




슈퍼짠 부부 8쌍이 지었다는 것이 참 인상적이에요.



대한민국 최고의 재테크카페인 짠돌이 카페에서 엄선된 8쌍의 부부랍니다.


이 책이 술술 읽히는 이유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재테크 전문가가 전하는 다소 현실과 동떨어진 것 같은

개인사가 온통 반영되지 못한 객관적으로 옳은 재테크 !!


따르고 싶지만 너무나 객관적으로 알려주는 재테크와는 달리

결혼 10년차 들어가는 내게도

현실적으로 있을법한 상황과 그에 따른 생각들, 행동들..



이런것들이 비슷한 점이 많아 공감을 하면서도 때로는 진짜?..에이 그래도..라는 생각도 가지면서

읽자마자 쏘~옥 빠져들어 단숨에 읽어 내린책.



부자를 만드는 부부의 법칙




길벗이 만드는 책들의 매력이지요.


미리 책을 읽고 따라해 본 2만 베타테스터, 무따기 체험단, 엄마 기획단, 시나공 평가단,

토익 배틀, 대학생 기자단 외에도


이렇게 <짠돌이카페>의 회원들이 뭉쳐

꼼꼼검증단으로 미리 읽어보고 의견을 나누며 완성된 책이랍니다.



독자의 1초를 아껴주는 정성! 을 진정으로 만나볼 수 있는 재테크 전략



짠돌이카페 대왕소금, 이대표님의 머리말을 잠깐 볼게요.


절약은 절대 손해 보지 않는 최고의 재테크라고 전한답니다.


신혼 때 돈 모으는 즐거움을 경험해 보시길 권하고 있지요.


신혼이 훌쩍 지나 결혼 10년차를 바라보는 제게도 신혼 때 이리하지 못했어서..

이미 실패?

아니랍니다.



슈퍼짠부부가 전하는 8개의 이야기는 충분히 어디 어느 부분은 닮아 있는지라

딱 이 책을 읽는 순간 이후부터


책이 전하는 재테크 전략을 내 상황에 맞게 접목시켜 읽으면 딱인 책이랍니다.



서로가 돈에 대해 어떠한 생각을 갖고 있고,

얼마나 생각이 잘 맞는지 재테크 궁합 테스트와 결과를 보는 코너부터 시작되는 것이

벌써 흥미진진합니다.



​테스트 결과에 따라 각각에 맞는 추천 멘토까지 소개가 되어 있어요.


그리하여 저두 얼른 짠돌이카페에 가입했다는요 ㅋㅋㅋ





결혼 180일 체크리스트!!


아~ 나 결혼할 때 이책 봤다면? ^^;;;



6개월 정도를 보통 결혼 준비를 하나 봅니다.


저의 경우엔 연애 7년만에 상견례를 하고, 상견례 후 3개월 지나 결혼식까지 했는데요.

사실, 체크리스트라고 할 것도 없이

거의 모든 것을 생략한지라...



오히려 180일 체크리스트를 보니 정말 다행히 그 시간을 잘 보내버렸군!! 싶네요 ㅎㅎ





책에 소개된 슈퍼짠8인은 다시 돈모으기와 돈불리기로

그 특징을 다시 한답니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1부에서는 결혼 후 알아야 할 돈에 대한 모든 것이라는 큰 주제로


1장. 앞으로 당신을 머리아프게 할 돈 이야기들

2장. 똑소리나는 선배부부들의 돈 관리법


그리고, 세부 제목은 하나씩 내 상황에 맞게 골라 읽어도 될 타이틀이 보이네요.


저의 경우엔 생각보다 많이 드는 한달 생활비

제2, 제3, 제4의 파이프라인을 만들어라  가 제일 끌렸지만


처음부터 차근 차근 읽어도 나의 신혼 생활이 떠오르면서

쏘옥 빠져들며 읽게 되는 것 . 장담장담 ^^




그리고 2부에는 선배부부들의 인생 역전 스토리라는 큰 주제로

드디어 슈퍼짠 8인의 생생한 재테크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게 됩니다.




'결혼 후 3년'의 중요성을 입이 닳도록 이야기 하는 얘기.



흠..난 어땠을까..

생각해보니, 우리에겐 결혼 후 바로 아이가 생기고 같은 해 12월에 큰 아이를 낳고

또..그 당시 맞벌이를 하면서 초창기 나의 직업 환경이 넘나 힘들었던지라

재테크보다 그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더 큰 때였다 싶어요.



결혼해서 내가 살던 자취집에 신혼 살림을 차리고..

즉, 꼭 필요한 가전 아니면 신혼 물건을 사지 않았다는 거지요.

한강에 데이트를 나갈때면 한참 공사중인 아파트를 가리키며

10월에 저기 들어간다고 입버릇처럼 말하곤 했던 신랑.



어찌 보면 신랑덕에 지금 그래도 이만큼 이뤘구나..싶다는 생각이 잠시 ^^;;




그리곤 정말 잠실 새로 지어진 엘스 아파트 10월 입주를 했더랬습니다. ㅋㅋ



1억을 남의 돈으로 ㅋㅋ



아참!! 울 신랑이 하두 짠돌이다보니..순간

인터뷰 하는 듯 내 이야기에 빠져들었네요 ㅋㅋㅋ




다시 책으로 돌아오자면..


근래 제일 많이 울 부부야에게 회자되는 이야기.


노후자금!!


며칠 전 기나긴 연휴에 마트에 가는 길 도로에 차가 없어 쌩쌩 달리며 신랑이 뱉은 말..



"어째, 나만 못살고 나만 그 흔한 해외 한번 못가는것 같지?

다들 어디론가 다 갔는지 도로 한번 뻥뻥 뚫리네.."



사실, 울 신랑은 보험은 절대 No, 연금 맹신주의자..처럼 느껴질 정도로

사보험 하나 없는 울 부부야, 그럼에도 불구 집에서 노는 주부임에도 국민연금 부어야 한다는 저.



의견이 참으로 많이 달랐지만 지금은 실손 보험은 들자,

연금은 애 셋이면 30개월 부은 걸로 인정도 해주니..

늙어서 아이들에게 손벌리지 말고 최소한의 연금은 마련하자..에 의견일치를 본 바



신랑이 항상 한탄처럼 내뱉는 말에 저는 늘 그리 답했던 것 같아요.

빚으로 제돈처럼 화려하게 사는 사람도 있고, 돈을 쌓아 두고도 거.지. ^^;; 처럼 사는 사람도 있고.


돈을 쓰는 철학같은 것 아닐까 싶다고.


그렇지만 신랑의 물음 "그럼 노후는?" 이라는 물음에는.. 딱히 할 말이 없더라구요.



여튼, 재벌 말고 우리처럼 어느정도의 월급을 받고 사는 사람들에겐

일정 금액이 있지만 다 저마다 사는 모습이 달라 보이는 건

말 그대로 보이는 모습인 것이고, 그 속사정은 1:1 대화를 해보기 전엔 절대 모르는.

그러니 넘 화려하게 잘 살아가는 부부야를 부러워할것도 없고,

또 우리가 넘 못사는 것처럼 느껴할 필요도 없다고..얘기하고 맙니다.




그리고 또 하나


가장 고민되는 자녀교육비.


아이가 태어나서 대학교를 졸업하기까지 양육비와 교육비가 만만치 않은 부담인데요.

아이 한 명을 대학까지 공부시키는 데 약 3억원이 든다는 얘기..


헉..소리 납니다.


아이 셋인 저..10억이 있어야 아이들 제대로 교육시킨다는 얘긴데요.


단기, 중기, 장기로 나눠서 준비하라는 조언과 함께 예상 양육비를 적어 볼 수 있게 되어 있답니다.



이런 페이지 참 좋더라구요.


평소에 고민만 하다, 발만 동동 구르는 것보다 직접 적어보고 현실을 직시하면

지금부터라도 생활 방식, 준비 방법등에 대해 좀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맞벌이였다가 외벌이가 된 지 어언 5년차.


좀 다른 이야기일수 있지만 주변의 맞벌이 맘이 자녀 교육에 대해, 자녀가 홀로 보내는 시간들에 대해

고민을 할때면 전 단도직입적으로 묻네요.


"니가 안벌면 절대 힘든거야? 생활이? " 


그게 아니라면 전 과감히 아이가 어릴 때는 자녀 교육에 올인 해보는 것도

경력단절의 위태로움보다 더 큰 것을 얻는다고 말하고 싶더라구요.




이렇게 "부자를 만드는 부부의 법칙"은 읽으면서 내내 '나의 경우엔?'을 반문해가며

정말 한 구절 한 구절 정독을 했던 것 같아요.




이제 저의 관심사가 된 제2, 제3, 제4의 파이프라인.


예전이면 성실히 신랑이 벌어다주는 돈 어떻게든 쪼개고 쪼개어 아껴보고 모아보고..라고 생각했지만

아닌것 같더라구요.


당장 어떤 수익을 크게 내는 전문직종에 뛰어 들겠어!! 는

할 수도 없거니와 뛰어 든다한들 수익이 크게 날 일도 없지만 ^^


생각을 하며 세상을 접하니

기삿거리나 세상이 흘러가는 얘기가

어느 하나도 그냥 대충 들어지지 않네요.


즉, 아는 만큼 보이는 것.


관심을 갖고 늘 고민해보고 하나씩 가능토록 노력해보는 것.


절대 내게도 임대 수익 받는날 오지 말란법 없답니다. ^^




어떤가요?


머리 아픈 돈 얘기들이 아니고 알면 보이는 돈 얘기인 것 같은가요?






이제 드디어 슈퍼짠 8인의 생생스토리와 함께 어떤 재테크들이

이들을 책까지 만들게 했는지!!  한번 볼까요?




부산의 소문난 로또며느리, 상냥한 망태기입니다. 로 시작되는

결혼 12년차, 아들1명의 39세 회사원의 자산그래프네요.



신혼집이 경매로 넘어가면서 부동산 투자 공부를 시작하고

결혼 3년차에 생애 첫 내집 마련, 꿈에 그리는 첫 임대수익 발생에 이르네요.


흔히 종잣돈이라고 하겠는데요.


급격히 자산이 상승하며 결혼 11년차에 4,500만원에서 시작한 자산이 14억원에 이르는 것을 볼 수 있답니다.


편의점 수익이라는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개척하는 얘기와 함께요..




그리고 신혼때와 현재의 자산 비교표라든가

우리집 한달 가계부를 보여줌으로써

돈의 흐름을 볼 수 있답니다.



이 사람은 잘 사니까?

처음에 좀 뭔가 있었겠지?


아니더라구요..


여기에 소개 되는 8인 모두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다들 저마다의 시련도 있고, 재테크에 무지한 분들, 신용불량자까지..

정말 주변의 나와 비슷한 평범한 인들이였지만

평소의 습관, 위기를 받아들이는 마음가짐, 그리고 삶을 바라보고 대하는 자세는

인생스토리가 책으로 엮일만큼 배울점이 많았다는요..




부동산 거래 내역까지 이렇게!!


저도 나중에 책 쓸때를 대비해서 잘 기록해 놓아야겠어요.  음하하하하하



진짜 돈이 되는 꿀팁!! 에서는


아파트 매매 계약시 체크 사항이라든가

교습소 창업의 모든 것

부동산 투자할 때 아껴야 할 것 & 아끼지 말아야 할 것 등


부동산 관련 든든한 책 한권 못지 않는 코너가 짱짱합니다. ^^




재무노트인데요.


저두 꼭 적어보고픈 재무노트이네요 ㅎㅎ


그간, 어머님댁까지 전셋집 마련 늘 2년에 2억 이상씩 필요했던 우리의 10년..


 

사실, 돈 얘기에 얽히고 설킨 집안 얘기인지라 신경 끄고 살았지만

건들지 말 부분 안건들며 현명한 재무노트 함 쓰고 싶네요 ㅎㅎ






중장기 자금 계획도 엿보며 어서 어서 울 부부야의 계획도 세우고 싶어진다는..





 



꿈도 찾고 돈도 얻은 엄마의 교습소 창업기 역시 제가 정독했던 ^^;;


비상금 모아 이룬 월세 천만원의 꿈

신용 불량자, 10억 자산가로 다시 태어나다.

한 달 10만원으로 생활하는 공돈 살림법

마이너스 통장 인생, 개과천선하여 3억 만들다.

정반대 씀씀이를 가진 두 사람이 하나가 되는 법

저축률 80% 달성하는 가정 경제 운영법



제목만 들어봐도 정말 그 스토리가 궁금궁금해지지요?



 

저두 2012년 10월 일을 그만두면서

2013년부터 7년간 1억 만들기를 향해 달리고 있는 하나의 목표가

지금 벌써 3년 남았답니다.


3년 뒤면 1억이 우리에게 안긴답니다~~~~ ㅎㅎㅎ​

절대로 이 돈만큼은 없는 돈 치자며 전세금 올려야 할때도 건들지 않았던 이 돈 ㅋㅋ


 


어떤 일이든 작은 관심에서 그 출발은 미미할지라도

꾸준히 그 관심을 실천으로 옮기다 보면 내가 그 일의 주인공이 되어 있을거란 믿음​


너무 동떨어지지 않은 내 주변인 같은 부부들이 지은

부자를 만드는 부부의 법칙



결혼을 앞둔 부부에게는 10년 넘도록 보아도 될

결혼을 한 부부에게는 결혼 후 3년을 제대로 살게 해 줄

10년차를 넘나드는 부부에게는 나의 생활과 견주어


피가 되고 살이 되게 읽힐 참 읽기 편한 재테크 책 한 권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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