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좋아지는 그림책 : 창의력 머리가 좋아지는 그림책
우리누리 지음, 윤정주 그림 / 길벗스쿨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창의력은 학원을 보내 키워지는 게 아니지요!!


머리가 좋아지는 그림책 <창의력> 으로 우리 아이들의 마음속, 머릿속에

어떤 생각들이 자라나고 있는지

엄마, 아빠와 하루 5분 함께 해주는 시간으로

충분히~ 키워줄 수 있답니다.



머리가 좋아지는 그림책 <창의력>


 

길벗스쿨 ​<그래서 생겼대요>시리즈가 참 유명하지요.

울 준군도 여전히 하루에 최소 1권 이상씩은 거실 이곳 저곳 오가며 쓱쓱 빼서 읽고 넣어두고 하는 책인데요.



머리가 좋아지는 그림책<창의력>도 바로 여러 동화 작가들의 모임인 우리누리에서 기획, 집필한 책이랍니다.




세상에 훌륭한 업적을 남긴 여러 위인들 대부분이

어릴 적 호기심이 무척 많고, 엉뚱한 상상도 많이 했다고 하는데요.

그 엉뚱한 상상을 들을 준비만 하심 창의력 키우기 팍팍~!!!




세아이들과 한편 한편 넘겨가며 아이들 얘기를 듣노라니

정말 밤새도록 읽고 얘기하겠어요 ㅋㅋ


이 책!!  머리가 좋아지는 그림책 <창의력> 어떻게 보는지

우리 아이들 창의력 대결 보는 방법!! 먼저 볼게요~

 



앞부분 그림 세 개만 보고 뒷이야기를 상상해 보는거랍니다.



생쥐와 호랑이  "내가 더 큰 걸 잡을 거야!" 라고 생각하고 있다지요.




삼천포 빠지기 즐겨하시는 둘째는 쥐를 무시한 호랑이 이야기를 술술 풀어내고 계시지만요.


요책만큼은 이 삼천포 빠지기를 장려해주셔도 될듯해요 ^^



아이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주고 아이가 어떤 생각들을 하며 행복해하는지

들어주며 호응해주는 시간을 잠자리 10분 정도

어렵지 않을 것 같아요.



호랑이와 생쥐 모두 큰 물고기를 잡아 올리고 싶어해요.

호랑이는 커~다란 물고기를 잡아 올렸지요.

생쥐는 ^^;;; 작은 물고기를 잡았는데..


오잉?

우리 생쥐는...그걸 다시 물속에 퐁당!!!





그리고 아이들이 저마다의 이야기를 하네요.



큰아이 준군은 저 물고기를 다시 물고 더 커~다란 물고기가 나올것 같다고..

(나중에 알고보니, 엄마보다 책을 먼저 봤더만요 ^^;;;;)



 


정답이 있는 이야기가 아니랍니다.


책 속 작가의 생각을 만나보며 나와 다른 사람들의 상상속으로도 빠져들어보는거지요.





윤정주님의 그림 표현도 책을 보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너~무나 큰 물고기가 따라 올라오네요 ㅋㅋ

호랑이의 놀란 눈의 표현과 '으헥~!!!' 만으로도 정말 정말 커~다란 물고기의 무게감마저 느껴지네요 ㅎㅎㅎ





다음은 어떤 얘기일까요?



엄마가 읽어 주었어요.


"동생 좀 유치원에 데려다주렴"

"귀찮은데......"


"앗?"



여기까지만 ㅋㅋ


그러면 아이들은 앞다투어 자기 얘기를 하려고 하지요.


적당히 순번이나 질서를 , 중재를 하면서 아이들이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게

요령은 살짝 필요한 것 같아요.


아니면 처음부터 한 아이랑만 보는 것도 추천요 ㅋㅋㅋ





아이들에 따라 창문 밖의 토끼가 아빠가 될 수도 있고

우체부 아저씨가 될 수도 있답니다.


그럼 우리 동화작가님은요? ^^



ㅎㅎㅎ 동생토끼 이마에 커다란 우표를 붙였어요.


우체부 아저씨께 유치원으로의 배달을 부탁하고 있네요 ㅋㅋㅋㅋㅋ



이러고 싶을때 있다는 ^^;;;;;





귀여운 애벌레는 자신은 아무 데도 쓸모가 없다고...


그렇지 않답니다.


 



쩡이양은 애벌레의 배에 둥둥둥둥 막대를 두들기고 싶다네요.


준군은 하는 말마다 뒷면의 그림과 같은지라...이쯤 되어 제가 물었답니다.


이 책 본거야? ^^;;;;


(엄마가 제일 늦게 봤네요....)



ㅎㅎㅎ  멋진 음악회네요~




저는 한 중반 정도 아이들과 같이 해보고

다음날 또 같이 읽어봐야지..했는데



어느새 이 책의 묘미를 알아버린 둘째와 막둥이는 그 다음날

둘이서 서로 엄마와 했던 것처럼 자기들끼리 이렇게 저렇게 보고 있더라구요.





딩동~  어흥~

딩동! 멍멍!!

딩동~ 짹짹~~





저런~~~  스컹크의 코를 누르니 ^^;;;;



동화작가님들의 뒷이야기도 재미있지만

우리 아이들이 생각하는 뒷이야기를 그림으로 또는 이야기로 표현해보는 것도

참 재미날것 같아요.





 




스무편의 재미난 이야기와 그림이 펼쳐지는

머리가 좋아지는 그림책 <창의력>


근데 이 책!! 초등 2학년 국어 교과서 수록 도서랍니다.

네 컷 만화 형식의 논리 그림책 <머리가 좋아지는 그림책>은 지난 교과 과정까지는 초등 1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리고

이번 2017 개정 교과서에는 초등 2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렸다고 해요.

이야기의 논리적 순서에 맞게 네 컷 그림을 다시 배열하는 과제로 소개되고 있다지요.




지금 3학년인 준군 역시 예전에 이야기 꾸미기가 시험에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본인 말로는 그림의 순서가 다른 친구와 달랐는데 그 이야기가 연결이 좋아

선생님께 칭찬 받았다는...이력이 ㅋㅋ


논리와 순서에 맞게 이야기를 꾸미거나 네 컷 만화를 구성해 보는 과제는 초등 수업에서 빈번하게 나오는 작업이랍니다.

우리 아이들과 책읽기와 재미난 독후 활동은 따로 사비들여 학습을 시킬 이유가 없다는.





아이들과 함께 여기 저기 북적북적대는 무늬만 어린이날 말고

집에서 온가족이 모여 창의력 대회 하시라고 두 편 투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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