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추천 환경보호도서 키위북스 ‘플라스틱의 정체를 밝혀라!‘

플라스틱의 정체를 밝혀라! - 플라스틱에 대한 모든 것
김은정 지음, 최해광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20년 8월

초등추천 환경보호도서 키위북스 '플라스틱의 정체를 밝혀라!'

키위북스 '플라스틱의 정체를 밝혀라!'

키위북스여서 골라읽고 플라스틱 환경도서라서 한번 더 우리 아이들에게 권하는

초등추천 환경도서 '플라스틱의 정체를 밝혀라!'

얼마전 폭우로 인재사고가 참 많이 애석하기도 하지만

그 한편으로 곳곳에 쓰레기들이 모습을 드러낸 모습같아 그냥 지나쳐지지만은 않은

책의 도입부 한 컷.

이야기는 흥미롭게 시작됩니다.

우주를 떠돌면서 정착할 곳을 찾아 헤매던 외계인들이 발견한 푸른 빛의 행성,

바로 지구인데요.

푸르고, 맑고, 깨끗한 것만 좋아하는 이 외계인들은

새로운 행성을 정복할 생각에 마음이 한껏 들떠있지만..

막상 지구에 착륙하여 대면한 모습은

무언가로 오염된 모습들과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동물들이라는.

이 곳을 괴롭히고 더럽히는 악당이 누구인지, 무엇인지 탐사를 시작하는 외계인들

말풍선이 있어 만화적인 요소 덕에 9살 막둥이도 재미있게 읽을 뿐 아니라

자주 회자되던 환경문제, 특히나 미세 플라스틱에 관한 이야기여서인지

9살, 10살, 13살 우리집 세아이들이 금세 읽어내리는 책이였습니다.

그리고 끝에 한마디

"키위북스 책은 역시 재밌어" ^^;;;

재미 뿐 아니라 올바른 이해를 돕는 구성이 참 돋보인 한 권의 책이였는데요.

태평양의 거대 쓰레기 더미의 실체인 미세플라스틱과 환경호르몬의 위험성은

바로 우리들이 '쓰레기'를 함부로 내버리는 순간이라고 얘기하고 있어

무조건적으로 사용을 금하기보다는

오션클린업, 시빈 등 바다 쓰레기를 수거하는 방법,

플라스틱이 썩지 않는 단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바이오플라스틱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책을 생각하고 얘기해볼 수 있어 좋은 책이였어요.

조금 어렵게 느껴질수도 있었을 바이오플라스틱은

그림과 함께 예시를 들어 초등 저학년이 보기에도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그리고 사소하지만 실천으로 변화를 만들어낼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아이들과 함께 정말 실천하기 쉬운 이야기들이다 보니

사소한 실천이 세상을 바꾼다는 이야기가 절로 나오고

무엇보다 책을 읽은 후 실천적 방안이 함께 하니 따로 독후활동이 필요없을 책읽기였답니다.

초등추천 환경도서 키위북스 '플라스틱의 정체를 밝혀라!'

재미있게 술술 읽히고 참 유익한 한 권의 책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