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우등생논술 [최신간 1종]
천재교육(정기구독) / 2022년 11월
평점 :
절판


 

생각이 자란다. 우등생논술 10월호. "동물원에서 행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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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자란다. 우등생논술 2018 10월호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있는지
간단하게 살펴보았어요

"동물원에서 행복하니?" 를 특집으로 다루고 있어요.

연재만화 토요식당과 라이브 한국사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구요.

고대인들이 바위에 그림을 그린 이유
거제도에서 미국, 다시 거제도로 돌아온 몽돌
개고기 먹는 걸 법으로 금지한다?
갖고 싶은 게 너무 많아요!

표지의 몇개의 글제목만 보아도 벌써 그 궁금증에 어서 펴봐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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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같이 우논, 우과 만화를 펴 보는 이들 ㅋㅋ
어린이 잡지 보는 맛이니 뭐..ㅋ
한달동안 두고두고 골라골라 보다보면 정말 나중에는 속속들이 보게 되는것이 잡지인듯 해요.
그러니 자연스럽게 두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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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논술 우논은 체험/시사/독서/쓰기 섹션으로

여행사진 공모전에서 만나 볼 사진속 오색 빛깔 아름다운 세상
연잎 양산 천안,
겨울을 기다리는 일본의 산간지방 소식을 체험코너에서 만나볼 수 있겠구요.

이달의 키워드로 최저 임금과 스크린 독과점, 일회용 컵을 통해 시사편을 접해보겠네요.
시사 토론 배틀의 주제가 바로 개고기 식용 금지법인데요.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아마 우리 아이들 세대는 식용의 개고기 자체가 금시초문일수도 있겠지만
엄마가 자라던 시절에는 보양으로 먹었었거든요.

독서 코너에서는 세상 모든 게 경제라는 이야기를 만나보겠구요.
지난번호에서 인상깊게 보았던 역사 섹션
닮은 꼴로 보는 우리 역사편, 바위에 새긴 소망도 무척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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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논이든, 우과이든 교과서 연계 특징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잡지를 읽힐 이유가 분명해지는 대목.
이번 우등생논술 10월호에는 연재만화 토요식당 바나나 머핀을 통해
초등 실과 6학년 음식 만들기와 식사예절을 배워볼 수 있겠습니다.

특집으로 다뤄진 '동물원에서 행복하니?'는
초등 사회 5학년 1학기 과정의 우리 사회의 오늘과 내일,
중등사회 2학년 2학기 과정의 미래 사회와 지속 가능한 발전 단원과의 연계성을 갖네요.

우등생 논술,
무엇보다도 아이들의 시각에서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꼼꼼히 잡지를 챙겨보는 것 만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생각이 자라나는것을 느낄 수가 있는데요.
이번주에는 특집으로 다뤄진 '동물원에서 행복하니?'만 포스팅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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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부로 구성했어요.
우논 편집부 기자들의 이야기로 시작되는 만화로 열어주는 이야기
이제 익숙한 전개가 되었는데요.
최근 동물원에 대한 문제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고 있어 호주의 야생 동물 공원 촬영 여행으로
이야기를 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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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이 동물에게는 행복한 공간이 아니라고 얘기하고 있는
'동물원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할 것들'
동물의 원래 생활 터전인 야생에 있을 때에 행복한 것이지, 좁은 우리에 갇혀서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되는 것이 행복할 수 없다는 이야기인데요.

한편 동물원의 순기능도 무시할 수 없다는 이야기도 함께 합니다.
생존경쟁이나 밀렵, 서식시 파괴 같은 위협 요인으로부터 동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다는 것.
야생에 두었으면 멸종되었을 동물들이 동물원에 수용되면서 지금까지 살아남아 보호되고 있다는 것인데요.

국민놀이터인 동물원이 미래에도 살아남을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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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 계급과 권력이 생겨나면서 식량이나 이동 수단으로 활용하던 동물들을
구경거리고 여기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높은 계급의 사람들이 자신의 힘을 자랑하기 위해 독특한 오락거리가 필요했고
진귀한 동물을 수집하고 전시하는 것이 좋은 오락거리가 되었다고 해요.

왕과 제후들의 소유로 대부분 유럽과 중국에서 만들어진 초창기 동물원,
본격적으로 일반 대중에게 공개된 것은 프랑스 혁명(1789-1794) 이후부터였답니다.

독일 함부르크에 있는 하겐베크 동물원은 동물거래상 카를하겐베크가 1907년 세운 동물원으로
원주민들을 데려와 '인간 쇼'라는 이름으로 전시한 '인간 동물원'으로도 유명한데
인종 차별과 학대, 인간 존엄성의 문제로 비난이 이어지고
1958년 벨기에 세계박람회 이후로 더 이상 인간 전시는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해요.
헐~ 인간 전시...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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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은 있어야 한다와
동물원은 없어져야 한다.
두 가지 의견으로 '동물원 이대로 괜찮을까' 를 전개하고 있는 부분도
아이들이 읽으면서 자신의 생각은 어떤지 정리해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동물을 보호하는 역할
교육과 학습의 장
제도의 인식 개선으로 변화하는 동물원을 이유로 있어야 한다고 얘기하는 쪽과
적절한 환경 제공이 어렵고
동물 학대 문제로 없어져야 한다고 얘기하는데요.

여러분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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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의 종류는 위치와 목적에 따라 다양한데요.
사람의 개입을 최대한 줄이고 자연 생태계와 가장 비슷한 환경으로 만든 곳,
야생 동물 공원, 즉 생태형 동물원의 소개가 있었어요.

생태형 동물원의 대명사 영국 휩스네이드 동물원인데요.
우리나라 여의도 면적과 비슷하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동물원이 다양한 동물 종 보전에 앞장서고 있고
최근에는 미국 동물원 수족관 협회의 우수 동물원 인증을 받기 위해 절차를 진행 중으로
우리나라의 생태형 동물원이라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최근 동물원 사육사의 실수로 퓨마가 탈출하면서 퓨마 사살 사건이야기도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했는데요.
이제 더이상 사람이 지구상의 최고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환경과 더불어 함께 잘 지내야 한다는 생각의 계기가 되어줄 기사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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