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추천 도서로 딱!! 미누스와 루시 5. 나도 수영하고 싶어




새 학기 시작 이틀째 비가 내리고 있네요.
다행히 2학기라서 날도 궂은데 새 친구들에게 적응해야 하는 시기는 아닌듯 하고..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저희는 여전히 전학을 오가는 일이 많네요.

해서...
여전히 아이들은 새롭게 해보는 일들이 생길수 밖에요.

부반장을 노려보겠다는 준군, 방과후 하고 싶은 과목이 많은 쩡이양,
이제 2학기만을 남기고 유치부에서 초1이 되어야 할 막둥이
울 집 아이들에게는 여전히 새로운 일 투성이고
시도를 해보는 것에 두려움이 앞설 일들이 기다리고만 있는데....





여기 바로 <미누스와 루시> 5권. '나도 수영하고 싶어'를 만나니
앞전에 읽은 '감정 부자가 된 키라' 에서 엄마가 용기를 얻었다면
이제 우리 아이들의 신학기 용기 충전에 <미누스와 루시-나도 수영하고 싶어>가 나서주었어요.


태풍때도 오지 않던 비가, 뭔일로다 엄청나게 쏟아지고 있는 요즘,
꼬마 공룡 미누스네도 비가 엄청 내리고 또 내리고 또 내렸답니다.
그 덕에 너무나도 지루한 방학을 보내고 있는 미누스와 루시





공룡만 아닐뿐이지 딱 우리 아이들의 오늘 모습이였던 듯 ㅋㅋ
하염없이 내리는 비, 바깥 풍경에 재미나게 노는 일마저 바닥이 나는듯해보입니다.





개학을 해서 학교를 가는데 이런~
물이 고여 엄청나게 큰 호수로 변해있는 화산 근처





사실, 미누스는 물에 들어가는 것을 두려워 한답니다.
커다란 호수로 변해버린 곳에서 모두 즐겁게 물을 즐기지만
미누스는 그리 할 수가 없었어요.
오늘도, 내일도, 그 다음날도...






어?
그런데 이게 무슨일일까요?
물을 무서워하는 미누스인데 아슬아슬 꺾일것만 같은 나무 줄기를 타고 있어요.


미누스의 소중한 단짝친구 루시가 놀다가 그만 물에 빠져버리고 만 거랍니다.
루시는 수영을 못하는데...
루시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자 미누스는 겁이 납니다.
하지만....


친구를 구하기 위해 큰 용기를 내어 물에 뛰어들고 루시를 구해내는 미누스를 보고
울 쩡이양은 무엇을 느꼈을까요?


꼬마 공룡 미누스와 원시친구 루시의 우정이야기랍니다.
두려움을 딛고 한 발자국씩 용기 있게 내디딜 수 있게 도와준다는요.
친구가 힘들어할 때 용기내어 도와주는 것이 바로 진정한 우정이라는 것을
쩡이양은 느낄 수 있었겠지요?

 



그런데 사실 더 놀라웠던 건
8살 쩡이양이 7살 막둥이를 불러 "나한테는 코밍이가 이런 존재야"
코밍이는 쩡이양이 늘 지니고 다니던 또보라는 인형을 잃어버려 새로 사주신 인형인데요.
"너는 어떤게 있어?" 라고 물으니
막둥이는 누나 따라 기어이 산 인형, 그리고 이름도 따라 지어 '밍코'라고 답하길래..

엄마는 묻습니다.
"코밍이, 밍코..가 어떤 존재라는 거야?"

둘이 말하길... "완전 소중하다는 거지"
찌찌뽕



미누스와 루시 5. 나도 수영하고 싶어.
신학기 시작한 우리 아이들에게 진정한 우정과 용기를 선물하는 책.

엄마가 늘 모든 시간을 함께 해줄 수 없을 때
책 한권 넌지시 가방 속에 넣어주고픈 책이였어요.






초등추천도서, 미누스와루시, 미누스와루시5, 어린이책추천, 초등학생책추천, 초등, 용기, 그림책, 그림책추천, 초등그림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