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등생과학 6월호로 만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이야기
2018 6월호 우등생과학이 담고
있는 이야기도 역시나 흥미진진함이 가득이지만
그 중에서도 당연 6월 14일부터 한달 동안
러시아에서 월드컵이 열리는
이 이야기를 빼놓을 수가
없다는요.
바로 축구왕이 알려주는 축구 과학
꿀팁!!
월간 우등생과학 2018 6월호가 특집으로 다룬 러시아
월드컵 이야기로 열어봅니다.
독일, 멕시코, 스웨덴과 함께 F조에
속해 있는 우리나라.
축알못(축구를 알지 못하는 사람)을 위한 축구 과학 꿀팁!
이것만
알고 있으면 축구에 관심 없는 친구들도 월드컵을 즐길 수 있다는
우과(우등생과학)이 알려주는
이야기
한번 들어볼까요?
선수들이 미리 러시아로 떠나는 이유는??
1. 관광을 하기 위해
2. 현지 시간에 적응하기 위해
3. 일찍 예매해야 비행기 표가 싸서
ㅎㅎㅎ 그냥 딱 봐도 2번. 현지 시간에 적응하기 위해일것 같은.
우리나라와 러시아에서 경기가 열리는 지역의 시차는 6시간이랍니다.
우리나라와 6시간의 시차가 나는 터키에서 전지훈련을 하기도 한 우리나라
대표팀.
해외에서의 훈련은 비용도 많이
들고, 날씨나 음식 등이 달라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에도 영향이 미칠텐데, 굳이 다른 나라에서 훈련을 하는 이유는?
바로 생체시계가 현지 시간에 완전히 적응하기 전까지
밤에 잠이 오지 않고, 집중력, 판단력, 체력등이 떨어진다고
해요.
바로 시차 적응 훈련을 하기 위해
다른 나라에서의 훈련이 필수적인데요.
시차에 빨리 적응하는 방법으로
빛을 쐬고,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고, 강도높은 훈련을 해서
저녁에 일찍 잠을 자게 하는 것도 있다고 하네요.
공격수와 수비수의 축구화는 같을까? 다를까?
어떨것
같으세요?
축구 선수들은 똑같은 유니폼을 입지만 축구화만큼은 다른 걸 신는다고
해요.
안정적인 움직임이 중요한 골키퍼와 수비수는 마찰력이 큰
축구화를 착용하는게 유리해서
스터드의 길이가 길면서 스터드 수가 적은
축구화를 찾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반면에 빠르게 움직여야 하는 공격수의 경우
전력으로 질주하거나 순간적으로 큰 속도를 내야해서 마찰을 최소화하는
축구화.
스터드의 길이가 짧고 스터드 수가 더 많은 축구화를
선호한다고 합니다.
스터드 수가 많으면 무게가 효과적으로
분산되면서
잔디 깊숙이 파고들지 않아 마찰력이 줄어드는 이유라고
해요.
축구장의 잔디는 기후와 토양에 따라 차이가 생기는데
부드러운 잔디의 경우 마찰력이 작고 거친 잔디의 경우 마찰력이 크기
때문에
잔디에 따라서도 축구화가 달라진다고
하니
이런 과학이 숨어 있었던것이였어요.
선수들은
왜 잔디 탓을 할까?
바로 잔디
상태가 경기력에 영향을 끼치는 이유인데요.
잔디에 물기가 촉촉하면
공이 잘 미끄러지기 때문에 볼 스피드가 빨라지고
인조 잔디에 비해
천연 잔디는 줄기가 빳빳하고 힘이 있어서 공의 충격을 잘 흡수한다고 해요.
또 잔디가 짧으면 마찰력이 작아 볼 스피드가 빠르고 리바운드 높이도
높아져서
빠른 공격 위주로 경기하는 팀에게 유리하다고
하네요.
이번 러시아 월드컵은 좋은 점만 쏙쏙! 바로 하이브리드 잔디가 깔린 경기장이라고
해요.
천연 잔디 사이에 인조 잔디를 심은
것으로
두 잔디의 장점을 고루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랍니다.
선수들은
헤딩을 해도 머리가 멀쩡할까?
헤딩은 위험하다
VS 위험하지 않다가 오랜 논란거리였고
아직까지도 결론이 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월드컵 공인구의 진화 이야기도 빼놓을수 없는 흥미로운 이야기이지요.
이번 월드컵 공인구 '텔스타 18' 은 과연 어떤 평가가 내려질지도 무척
궁금해집니다.
2002년까지 32조각이던 축구공에서 200년 14조각, 2010년
8조각.
그리고 바로 2014,2018 년 6조각인 텔스타
18.
공의
겉감 조각 수를 점점 줄이고 이음새가 줄어들면서 표면이 매끄러워져
공의 불규칙성이 줄어들고 있는 공인구의 진화 이야기.
왜
골키퍼는 간혹 생뚱맞은 쪽을
막을까?
정말 한번씩
그런 경우를 보긴 봤는데 이유가 뭘까나요.
스핀킥에 바로 과학이
숨어있다고 해요.
공기는 압력이 높은 쪽에서 낮은 쪽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공기의 압력차로 인해 휘어지는 효과인 마그누스
효과,
그럼에도 더 위협적인 무회전 킥
이야기까지
정말 이런 이야기들을 알고 보는 러시아 월드컵은 왠지 더
흥미로울것만 같습니다.
선수들이 마시는 음료의 정체는?
단순히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서뿐만은 아닐듯 한데요.
90분을 가뿐히 뛸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음료.
바로 경기 직전 선수들에게 유일한 영양
공급원인 설탕물, 바로 이온음료랍니다.
하지만 양껏 벌컥벌컥 마시면
물배가 차서 통증을 느낄 수 있어서
목을 축일 정도로 조금만 마시거나
입속을 헹구고 그냥 뱉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러시아
월드컵에서 처음 도입되는
규칙은?
비디오 부심( Video Assistant
Refrees, VAR) 이라는 기술이 처음으로 등장해서
심판을 도울 예정이라고
해요.
초고속 카메라와 스마트 워치가 바로 VAR 의 핵심이라고
하는데요.
실시간으로 촬영한 영상을 통해 판정이 맞는지 확인하고, 그 의견을 주심에게
전달해
더 정확한 판정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시스템.
하지만 최종 결정권은 여전히 주심에게 있다고 하네요.
우등생과학으로 만나 본 러시아 월드컵 이야기.
과학이 쏙쏙
숨어 있어 더욱더 즐거운 이야기가 되어주었는데요.
이번 러시아 월드컵은 보는 재미가 두
배 일것 같습니다.
월간우등생과학, 초등과학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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