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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멘탈 수업 - 오늘도 아이와 힘겨루느라 지친 당신에게
로라 마컴 지음, 이주혜 옮김 / 예담Friend / 2017년 2월
평점 :
절판
오늘도 아이와 힘겨루느라 지친 당신에게
부모 멘탈 수업
떼부터 쓰는 아이, 거짓말하는 아이, 엄마 껌딱지 아이까지
소리치지 않고 평화롭게 아이를 키우는 비결.
로라 마컴 지음 / 이주혜 옮김
예담프렌드
만 42개월인 딸 미니를 기관에 보내지 않고,
책육아하며 24시간 붙어있는 나..
마음으로는 좋은 엄마가 되어주겠다고 백번 다짐하지만.
현실은. 또르르..
자주 욱하는 엄마가 되어가고 있는 것만 같아 참 속상한 요즘이었답니다.
아이를 조금이라도 거스르는 행동을 했을때,
언제부터인가 나도 모르게 "야!" 라고 내뱉는 내 자신을 돌아보면서..
'아, 정말 상담이라도 받아야 하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던 중 만나게 된 <부모 멘탈 수업>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이 책은 한 번 읽는 것으로 끝내는 책이 아니라는 것!
열 번, 스무 번~
아이와 투닥거릴때마다 계속 꺼내어 읽어야겠다 다짐할 만큼
좋은 내용이 참 많아요.
육아에 지친 엄마라면, 강추 강추!
강력추천 합니다 ㅎㅎㅎ
목차부터 어쩜.
"부모부터 스스로 조절하고 통제하라"
정말이지, 아이를 다그쳐 묻기 전에 나부터 잘 해야겠죠 ㅠㅠ
아이는 완벽한 부모를 원하는 것이 아니다.
소리 질러서 좋을 것이 없다.
아이와 함께 부모도 자란다.
...
어느것 하나 안중요한게 없어요;;;
그러고보면 어른인 나도 내 감정조절이 이렇게나 힘든데,
고작 5살된 아이에게 감정조절을 바라는 건 너무 큰 욕심. 맞죠?
이 부분은, 내 마음을 온통 들킨 듯해서 창피했던..
소리 지르기를 멈추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더는 소리 지르고 싶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분명히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약 석 달이면 됩니다.
...
오늘부터 석 달동안 소리 지르지 않기 연습 ㅠㅠ

아이와 함께 부모도 자란다.
참 공감가는 말이에요~~~~~
양육이란 아이를 키우는 일이고, 아이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알아채고 그것을 충족해주고자 노력하는 일입니다.
부모는 어른이니까요. 그러나 부모 자신까지 스스로 양육 할 수 있어야 평화로운 부모가 될 수 있습니다.
... 해결책은 아이에게 하듯이 매순간 자신을 돌보는 것입니다.
우리의 요구와 아이의 요구를 모두 존중해야 합니다.
'희생부모장애' 증후군에서 탈출해봅시다!!!

체벌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
체벌이 좋지 않다는 건 익히 알고 있지만, 놀라운 사실 하나.
소리를 지르는 것도 체벌이다.
반성합니다 ㅠㅠ
<부모 멘탈 수업>의 핵심은 "부모가 바뀌면 아이도 달라진다."겠죠~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니까요!
멘붕에 빠지지 않도록 적당한 비결과 코칭을 알려주는 책.
엄마,아빠라면 꼭 한번 읽어봐야 하는 책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