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이렇게 말해주세요 - 0~6세 자존감과 두뇌력을 키워주는 발달단계 말 걸기
다케우치 에리카 지음, 김진희 옮김 / 카시오페아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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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세 자존감과 두뇌력을 키워주는 발달단계 말 걸기
엄마, 이렇게 말해주세요.

-아이의 발달단계에 따라 엄마의 말은 달라야 한다!







요즘 육아서 읽는 재미에 퐁당 빠졌네요-



최근에 읽은 육아서에 모두 등장한 단어는...
바로...



"자존감"


그만큼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기 위한 방법에 엄마들의 관심이 많다는 이야기겠지요.

[엄마, 이렇게 말해주세요] 책은 연령별 발달에 따른 코칭 방법이 자세히 나와있어서
'아, 이럴때는 이렇게 말하면 되는구나' 느낌이 팍 오더라구요 ㅎㅎㅎ



연령별 발달단계를 알아두면 효과적으로 질문할 수 있으니 참고해보세요~
* 0세: 안심감을 느끼면 감수성이 발달한다.
* 1세: 호기심을 자극해준다.
* 2세: 공감해주면 아이의 마음이 안정된다.
* 3세: 도움을 주면서 자립심을 키워준다.
* 4세: 스스로 생각하는 힘, 문제를 극복하는 힘을 키워준다.
* 5세: 공감 능력과 배려심을 키워준다.
* 6세: 자존감을 키워준다.





 0살 아기는 "괜찮아, 엄마 여기 있어" 라고 말해주면 안심한다.

 

안아주지 않으면 잠을 자지 않는 아기, 재우려고 눕히면 바로 우는 아기..
아기가 보채거나 우는 것은 불안하기 때문이라고.
그러니 아이를 자주 안아주고 "안심하렴!" 이라고 부드럽게 속삭이면서 울음을 그칠 때까지 충분히 안아주어야 한답니다.

또 이때는 엄마와 아기가 일심동체여야 할 때..
아이가 자면 같이 자며 생활 리듬을 같이하는 것이 필요해요.

"엄마가 항상 같이 있어줄게"
"사랑해"
"엄마 여기 있어" 같은 이야기를 건내주면
아이는 엄마가 항상 곁에 있다는 안심감이 들어 발육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하니 잊지 마시길요~~






 1살 때는 "해냈구나" 라는 말로 도전 의욕을 높인다.

 

"하지 마" 가 아니라 "해냈구나" 입니다.

아이가 책상에 올라간다고 "안 돼", "하지 마"와 같은 야단을 치고 있는 건 아닌지...
이때는 "해냈구나" 라고 말하면 아이의 도전 의욕이 높아진다고해요.

난 이미 "안 돼, 하지 마, 위험해" 등의 말을 수없이 했고요;;


특히, 위험한 행동을 했을 때는 왜 위험한지를 구체적으로 정확하게 말해주어야 왜 위험한지를 알게 된다고 합니다.







 2살 때는 "그렇구나" 라는 말로 마음을 진정시킨다.

이 시기가 되면 지능이 발달하면서 아이는 원하는 것과 하고 싶은 것을 주장하게 되지요.
이때는 먼저 감정을 수용하고 공감해주어야 한대요~

감정을 받아준다고 아이가 하는 말을 전부 들어주라는 것이 아니라 "빵이 먹고 싶은가 보구나. 그런데 빵은 없단다. 밥이라면 있어"와 같이 부드러운 말투로 반복해서 이야기 해주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아이가 고집을 부리거나, "싫어 싫어" 반항을 시작하는 것은.
그만큼 잘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이니 걱정하거나 초조해하지 말고 그러려니 하는 마음가짐으로 이 시기를 극복하는 것이 좋답니다.

아휴~~~~








 3살 때는 "뭐로 할래?" 질문으로 도와준다.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와 같은 질문을 해주면 아이 스스로 생각하게 하고, 상황에 대처하는 힘이 생겨요.

또 아이가 "내가 할래" 라는 말을 자주 하는 시기이죠~
이럴때는 아이가 끝까지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어야 한답니다.

예를 들어, "나도 채소 씻어볼래" 라고 말했을 때는 꼭 씻어볼 기회를 주고
물바다가 된 바닥을 보며 "바닥에 물이 잔뜩 흘렸네. 어떻게 해야 할까?" 라는 질문을 해주는게 포인트!!
물어보고 모를 때는 해결법을 가르쳐주는 방식으로 일의 끝맺음까지 아이가 혼자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하지요.

그동안 미니에게 할 수 있는 기회는 많이 줬으나 뒷처리를 늘 엄마 몫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부터는 마무리까지 확실히 알려주어야겠어요 ㅎㅎㅎ






 4살은 "뭘 해야 하지?" 라는 질문으로 스스로 생각하게 한다.

 

소리친다고 해결되는 일은 아무것도 없답니다.
어릴 때 습관이 형성되지 않으면, 커서도 계속 말해야만 해요.

"일어나서 뭘 해야하지?", "집에 들어가면 뭘 해야하지?" 등의 질문을 해주면 아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준답니다.

기다려! 정리해! 치워! 치우라고 했지!!
이런 잔소리가 반복되면 부모도 자식도 지치기 마련..

아이 스스로 언제, 어떻게 할 것인지 결정권을 주는 것이 좋다네요.







 5살은 'I 메시지'로 배려심을 키운다.

 

I 메시지, YOU 메시지!

"머리가 좋구나, 대단한데" 와 같은 YOU 메시지는 "너는 000" 라는 평가를 담고 있는 반면,
"기쁘구나, 기분 좋아, 슬프네" 와 같은 I 메시지는 타인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배려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고 합니다.






 6살 때는 '사랑 메시지'로 자존감을 키운다.

 

자존감.. "나는 지금의 나로 충분히 가치 있어!", "나는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가치 있는 존재야" 라고 자신의 존재 자체를 긍정하는 감정이지요~

자존감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항상 아이의 행동 뿐 아니라 존재 자체를 수용해주는 말을 해야해요.

6살까지는 자존감을 확립시켜주어야하는데,
I 메시지 가운데 아이에게 가장 효과가 좋은 말인 "사랑해"라는 말로 아이의 마음을 지지해주는 것이 좋답니다.


하루에 한 번 7초 이상씩 아이를 꼭 안아주기!

포옹은 아이가 씩씩하게 자라는 데 필요한 마음의 힘이 된다는 사실 잊지마세요~~










지금 아이에게 꼭 필요한 말을 하고 있나요?

- 다케우치 에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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