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자, 올빼미야!]토토북
잠들기 전, 머리맡에서 늘 책을 읽어주곤 하는데불을 켜고 책을 다 읽은 후 불을 끄려고 하면 깜깜해 진 방을 두려워하며 불 끄지 말아달라고 말하는 미니..그래서 그런지 [잘 자, 올빼미야!] 책의 표지와 제목을 보고 미니에게 너무 딱 일것만 같은 예감이 들었던 책!!깜깜한 밤을 두려워하는 아가들에게 정말 강추하는 책이랍니다 :)
깊은 밤 갑자기 들려오는 이상한 소리에 잔뜩 예민해진 올빼미가 등장하고~
생전 처음 듣는 소리에 올빼미는 깜짝 놀라 소리의 원인을 찾기 시작하는데..
문을 열어보아도 아무도 없고..장식장을 비워도 왜 소리가 나는지 알 수 없었다지요.
급기야 거실 바닥을 뜯어내고, 지붕까지 헐어 버리고!!!!
그래도 잠이 오지 않는 올빼미.금방이라도 다시 소리가 들릴 것만 같았답니다~결국 남아있던 벽 마저 모두 허물어버린 후.....
올빼미는 드디어.이상한 소리의 비밀을 찾아냈지요!!!과연 소리의 정체는......???
:)
어두운 밤, 작은 소리나 촉감에 예민해진 아이들에게 이런 두려움은 어쩌면 더 큰 공포를 느낄 수 있다고~책을 읽으며 올빼미처럼 이상한 소리의 실체를 찾아가는 과정을 함께 지켜보고순간순간의 감정의 변화를 함께 느껴보며 두려움과 마주할 수 있는 용기를 키울 수 있게 해주면 어떨까.
어른에겐 다소 황당할 수 있는 이야기의 결말이아이의 시선에선 "아 정말 아무것도 아니구나" 같은 안심이 될 수 있다는거 ㅎㅎㅎ
매일 밤. 굿나잇 독서로 함께하는 책!뽀로로에게 올빼미를 소개시켜주며 미니 나름대로의 새로운 스토리도 만들어내고 있는 요즘♡
깜깜한 밤을 두려워하는 아이에게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