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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겨루기! ㅣ 데굴데굴 창작동화 시리즈 1
키사라 마유코 글.그림, 김혜아 옮김 / 꼬네상스 / 2014년 10월
평점 :
품절
꼬네상스 [힘겨루기]
재미있는 창작그림책 [힘겨루기]
익살스러운 동물들의 표정부터 내용을 궁금하게 만드는 표지.
"영차 영차!"
이번 겨루기는 누가 이길까요?

아주 힘이 약한 얼룩소가 있었어요.
힘이 약한 얼룩소는 번쩍 들기에서 한 번도 이긴 적이 없었어요.
너무 힘이 약해서 친구들은 상대도 해 주지 않았지요.
아주 힘이 센 양이 있었어요.
힘이 센 양은 벽돌 깨기에서 한 번도 진 적이 없었어요.
너무 힘이 세서 친구들은 상대도 해 주제 않았지요.
우연히 두 친구가 만났어요.
"반갑다, 친구야!"
'내가 아무리 약해도 양한테 지겠어?'
'나 정도면 얼룩소를 이길 수 있울지도 몰라!'
"우리 팔씨름으로 누가 더 힘이 센지 겨루어보자."
"좋아!"
...
끼-잉, 헉-헉!!
"안 되겠어, 이제 그만하자."
"이 시합은 우리가 함께이긴 거야."
...
"친구야, 다음엔 다른 걸로 해 보지 않을래?"
또, 정말 느린 토끼와
정말 빠른 거북이 만나
멋진 경기를 펼쳤지만,
동시에 결승점에 골인-
다음에 다시 다른 걸로 시합해보기로!!
마른 돼지와 뚱뚱한 다람쥐도,
씨름을 하였지만 승부가 나지 않았다는.
"다음엔 다른 걸로 해 보지 않을래?"
"그래. 좋아!"
"그런데 무엇으로 하지?"
그렇게 어떤 경기를 하면 좋을지 고민하는 사이
여러 동물친구들이 한데 모였고.
드디어 다른 걸 찾은 동물들.
"그럼 줄다리기로 해 보는건 어때?"
영차! 영차! 영차!

영차! 영차! 영차! 영차!!

어느 새, 해가 지고 어둑어둑 밤이 되었고.
모두 끝까지 열심히 한 동물들은
줄다리기도 함께 이긴걸로 마무리되는 이야기.
작가 키사라마유코는
책에 나오는 동물친구들은 서로 다르지만
힘겨루기를 통하여 서로가 같다는것을 알게 되고,
모두가 소중한 친구라는 것을 알려주지요-
미니는 좋아하는 동물들이 가득 나오니
신이나서 보고.

달리기 시합도, 씨름도,
'미니도 했었지' 말하며 동물들을 응원해주기도 하고.

영차, 영차-
이 페이지에서는 진짜 줄다리기하듯 ㅎㅎ
온몸으로 읽는 미니 :)
마지막 페이지에서, 모두 다 이겼다며
다 1등이라고 이야기해주며 마무리.
요즘 미니도 승부욕이 생겨서 1등 아니면 계속 다시하자고 그러는데,
이 책을 통해서 다함께 1등 할 수도 있다는 것도 알게되었다는 ㅎㅎㅎ
마음도 건강한 미니가 되길 바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