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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한국사 - 읽기만 해도 역사의 흐름이 잡히는 ㅣ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시리즈
임소미 지음, 김재원 감수 / 빅피시 / 2024년 6월
평점 :

올 초에 미니와 나란히 <요즘 10대를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 책을 읽으며 역사의 재미에 듬뿍 빠져들었다.
세계사의 흐름을 알고 나니 여행 프로그램을 보아도 더 흥미롭게 다가왔고,세계 지도를 보면서도 나누는 이야깃거리가 풍성해졌고,무엇보다 아이와 같은 주제로 대화를 하며 생각을 공유한다는 점이 너무나 좋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한국사!!!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한국사>, <요즘 10대를 위한 최소한의 한국사> 두 권이다😎
세계사와 마찬가지로, <읽기만 해도 역사의 흐름이 잡히는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한국사>는 한국사에 대해 빠르고 쉽게 알고 싶을 때 딱 펼쳐보면 좋을 책!!!
임소미 작가는 한국사의 흐름을 이 한 권으로 녹여냈다👍🏻
역사라는 것이 알면 더 빠져들고 재미있고 관심을 갖게 되기에.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한국사> 이 책을 읽으며 역사의 기본기를 다지기에 충분하다.

시대별 꼭 알아야 하는 사건들은 이렇게 연표로 정리되어 있어서 한눈에 보기 좋았다.
왼쪽이 <요즘 10대를 위한 최소한의 한국사>, 오른쪽이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한국사>
내용은 같아도 색감과 이모티콘, 글씨체에 따라 느낌이 사뭇 다르다. 왼쪽이 더 따스함 ㅎㅎㅎ
세계사 책과 마찬가지로 "생각의 깊이를 더해주는 최소한의 질문들" 섹션은 10대를 위한 버전에만 있다.
한 챕터 읽고 나서 생각 정리하기에도 너무 좋고, 여러 질문들을 보며 내용을 복기하기에도 편하다.
아마 나처럼 '역사알못'은 청소년을 위한 한국사 책이 더 잘 맞을지도 모르겠다😅🩷

4학년 소풍으로 국립부여박물관과 백제문화 단지를 다녀온 미니는 백제의 역사에 빠져들었고,
경주에 가서 신라시대의 유적들을 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가족들과 경주에서 신라, 통일신라의 역사를 느껴보고, 서울 경복궁을 방문하여 조선 역사의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책을 읽으니 더 즐겁게 한국사를 받아들이는 미니.
애쓰며 읽지 않아도 핵심 사건과 인물, 시대별 흐름을 쏙쏙~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한국사>, <요즘 10대를 위한 최소한의 한국사> 책의 다양한 그림과 지도, 구어체의 설명을 들으며 그동안 보았던 사회 교과서나 문제집, 여러 영상들의 내용이 한꺼번에 정리되는 느낌이다.
그동안 역사는 '어렵다', '암기다', '지루하다' 핑계만 늘어놓았던 과거의 나를 반성하며🙏🏻
꼭 교과 수업이 아니더라도 한 나라의 국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교양인 만큼.
이번 계기를 통해 나도 더 한국사에 관심을 가져보기로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