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하브루타 대화법 - 아이를 혼내기 전 읽어야 할
김금선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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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이를 혼내기 전 읽어야 할

엄마의 하브루타 대화법

김금선 지음

세 남매를 키우며 직접 경험한 질문과 대화를 책으로 만들었다.

어릴 때부터 하브루타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

식사시간은 항상 시끌벅적했고, 아이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풀어놓을 수 있게 질문하고,

아이들과 다양한 주제를 정해 하브루타 워크숍까지 열었다는 가족.

하브루타가 무엇인지, 왜 좋은지는 이미 알지만서도 실천이 어려운 법 ㅜㅜ

그래서 '엄마의 하브루타 대화법'에선 4가지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는 대화를 제시해주고 있다.

(삶의 토대가 되는 좋은 습관 4가지: 책임감, 배려, 도전정신, 감사하는 마음)

책에는 없으나, 잠깐 설명하자면~

하브루타= 유대인들이 탈무드와 토라를 토대로 이야기나누는 방식

토라=유대교경전 / 탈무드=랍비들의 토론집

* 질문하고 토론하는 하브루타의 기적

아이에게 잔소리하고 질책하기 전

차분하게 질문하면서 아이가 직접 설명할 기회를 준다면,

아이는 자신이 존중받고 있다고 느끼며 스스로 답을 찾아 내고,

나아가 아이가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데에도 주저함이 없어진다고 설명한다.

자신감의 바탕은 자신에 대한 믿음이다.

대화가 없는 가정은 '홈'이 아니라 '하우스'에 불과하다.

지혜로운 부모는 답을 가르쳐주는 게 아니라 질문을 한다.

질문은 지혜를 얻는 중요한 수단이며, 정답을 찾기 위해서가 아닌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네 생각은 어때?"

"왜 그렇게 생각하니?"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

* 잔소리는 가장 게으른 훈육 방법!

유대인들은 자녀에게 체벌이나 잔소리 대신 대화로 모든 문제를 해결한다.

되도록 야단치지 않고 칭찬으로 키우려고 노력한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냈구나"

"어쩌면 그렇게 열정적이니?"

"도전하는 네가 멋있어"

"와, 아주 좋은 생각인데!"

가족 간의 대화가 아이들이 세상을 스스로 헤쳐 나가는 데 힘이 되는 중요한 습관을 길러 준다.

아이와 이야기하는 것은 부모와 애착을 형성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편하고 자유롭게 마음껏 말할 수 있고,

진지하게 들어주는 사람이 있는 곳이야말로 아이들에게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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