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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데코의 사적인 안주 교실 - 술이 술술, 안주가 술술
나카가와 히데코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2년 1월
평점 :
[중앙북스] 히데코의 사적인 안주교실#요리#히데코의 사적인 안주교실
술은 예전에는 술자리의 사람과 대화를 좋아했다. 하지만 점점 회사나 모임 분위기도 달라지고 나이도 먹어가면서 복잡한 술자리보다는 소수와 함께 간단히 즐기는 술자리 선호하게 되었다, 코로나로 작은 모임도 힘들어져서 간단히 와인 한두 잔, 맥주 한두 잔을 즐기는 스타일로 바뀌었다, 그러면서 간단히 해먹을 안주와 혹시라도 누군가 생기면서 간단히 분위기 내고 싶을 때 요리하면 좋겠다는 생각할 때 <히데코의 사적인 안주교실>에 눈에 띄었다. 내가 생각하는 책이었다. 책의 “술 취해도 만들 수 있는~” 라는 문구가 요리에는 소질 없던 나에게 용기 주는 것 같았다.
저자는 연희동 요리 선생님으로 요리 교실 ‘구르메 레브쿠헨(Gourmet Lebkuchen)’을 이끌고 있고, 일본 태생 귀화 한국인이라고 한다.
매달 150명의 수강생이 히데코의 요리 교실을 운영하는데 대기자도 많고 수강생은 오랫동안 수강하는 유명 요리 교실 선생님으로 특이한 이력과 경력을 가진 저자 같았다.
책은 제자들과 함께한 안주로 시작하여 이 메뉴들만 엮어주길 바라는 제자들의 간곡한 요청에 힘입어 그의 지극히 사적인 안주 레시피를 공개가 책이 된 것이라고 한다. 술 마시며 만드는 안주, 술 취해도 만들 수 있는 안주들, 그리고 요리 선생이 아닌 ‘애주가’ 히데코가 스스로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 자신의 ‘찐’ 안주들만을 고르고 또 골라 담아서 책에 대한 기대가 더 간다.
책은 여는 말에 통해서 책의 계기랑 동기 알려주고, 애주가 히데코의 10문 10답으로 저자의 궁금증과 노하우 맛보기로 알려준다. 그리고 애주가 히데코의 폼나는 혼술템 8으로 나도 가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 애주가 히데코의 폼나는 술안주템 8에서 평범하면서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안주를 통하여 너도 할수 있다고 인도 해주는 것 같다.
그리고 책은 3파트로 먼저 “간단해도 맛은 포기할 수 없는 홈술 안주 15” 으로 허브 소스에 절인 피데기구이, 들기름 비빔국수, 옥수수 간장 버터 볶음 등의 레시피 알려준다. 옥수 간장 버터 볶음과 허브 소스에 절인 피데기구이는 평소 좋아하는 안주인데 색다른 레시피라 관심이 가고 해볼 예정이다.
그다음은 “홈술의 품격을 높여주는 폼 나는 안주 15”로 그리스식 도미구이, 안초비 버터로 구운 가리비 등같이 폼나는 안주로 레시피 알려준다. 하지만 달걀이나 햄, 가지를 같은 재료 사용하는 레시피도 있으니 안심해도 된다. 특히 가지 샐러드 레시피는 가지를 사면 레시피가 적어 물렸는데 기대가 크고 다음 가지요리로 꼭 해볼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뭘 좀 아는 애주가들을 위한 명품 안주 20”으로 상위단계이다. 상위 단계로 재료가 고급은 아니고 김치 어묵탕, 대파 그라탕과 다양한 레시피로 만족도 올리는 것 같았다.
책을 보면서 나도 잘 따라 하면 안주에서는 ‘어남선’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자주 접하는 재료로 하는 안주라 더 친근감 있고 해보고 싶다. 다소 책으로 이해 안 되는 부분은 동영상을 찾아보거나 나도 대기자 줄에 합류 할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다른 책들도 참고하면서 누군가의 어남선이 되고 싶어지는 책이다.#요리#히데코의 사적인 안주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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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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