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지배에서 벗어난라틴 아메리카

작가
전현정
출판
그레이트Books(그레이트북스)
발매
2012

중남미문화원: http://www.latina.or.kr/

찾아가는 길: http://naver.me/5lo3SVbd

어린이들이 보는 학습용 도서를 펴내는 그레이트 북스에서 펴낸 세계사 시리즈 책이다. 라틴아메리카에 대해서 쉽고 흥미있고 다양한 주제의 책을 내고 있다. 라틴아메리카의 독립 부분은 중학교때 역사 시간에 배우는  주제이기도 하고 우리나라와 공통점을 갖고 있기도 해서 중요한 주제라고 생각된다.

라틴아메리카는 라틴민족의 지배를 받은 아메리카를 가리킨다. 스페인. 포르투갈. 프랑스등이 그 라틴민족인데  식민지의 영향으로 현재도 스페인어를 주언어로 하고 있다. 300년간 식민지를 받다 보니 노동과 질병에 시달리다가 원주민들이 많이 죽었고 그 원주민들의 지배계층인 크리요오라는 백인들도 본토로부터 차별을 받았던 것이 독립을 더 부추겼다. 그리고 미국이 영국에 독립하는 것을 보고 그 영향도 많이 받았다. 독립운동을 벌인 끝에 마침내 아이티를 필두로 해서 하나씩 독립해 나갔다. 
 

 독립영웅으로 여러 명을 소개 하고 있는데 볼리바르가 제일 주도적이었다. 볼리바르는 라틴아메리카가 통합하기를 원했는데 다른 지도자들은 자신의 고향에서 권력을 잡고 싶어했기 때문에 무산되었다. 그란 콜롬비아를 이루려는 노력은 현재도 국기에 남아있다.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콜롬비아의 삼색 국기가 비슷한 것이 그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볼리비아라는 국명으로 독립영웅의 이름은 새겨져 있다. 우리도 지명에 위인의 이름을 새기는 경우는 있지만 나라이름까지 본인의 이름이 영원히 남게 되는 것은 크나큰 영광인 것 같다. 라틴아메리카는 독립을 이루어냈지만, 군사정권, 독재, 내전등으로 나라가 혼란했고 미국의 영향력 안에 있는 것으로 보아 우리나라와 공통점이 많은 것 같다.


사진(시몬 볼리바르)


시몬 볼리바르(Simon Bolivar, 1783~1830)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에콰도르, 페루, 볼리비아 등 다섯 나라를 스페인의 식민 통치에서 해방시킨 영웅이다. 그는 남아메리카의 통일 국가를 위해서는 소수 엘리트에 의한 통치 방식이 효과적이라고 믿었기 때문에 독재자로 평가받기도 한다.[네이버 지식백과] 볼리바르 [Bolivar]


P.8
식민지에는 아프리카 노예들도 많았다. 심한 노동과 질병에 시달리다가 죽어나간. 원주민 대신 흑인들을 데려다 노예로 부린 것. 광산이나 농장에서 일을 시켰다

P.10
1700년대 말 영국의 지배를 받던 미국사람들은 독립을 선언하며 누구나 자유롭게 살 권리가 있다고 생각했다.

P.12
에스파냐는 무적함대가 영국해군에 패한 이후로 힘을 잃었다. 1808년 프랑스가 에스파냐의 왕을 잡아가자 이달고. 신부가 독립 운동에 나섰다.

P.16
그란 콜롬비아 볼리바르가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통합

P.19 산마르틴: 군인
독립을 꿈꾸누 사람들과 힘을 합쳐 독립 전쟁을 이룸.
안데스 산맥을 넘어 칠레를 해방시키고 페루까지 진격.
에스파냐 군대는 안데스 산맥 구석으로 쫓겨나게 되었다.

P.25
볼리바르는 하나의 국가를 이루기를 희망했지만 지방대표들은 독립전쟁이 끝난 뒤 자신의 고향 땅에서 우두머리가 되려는 욕심이 있었다. 결국 여러 나라로 쪼개지고 말았다.

P.31 카스트로.체게바라
쿠바에서 독재자 바티스타와 미국을 몰아내는 일에 앞장 선 사람

에필로그
프랑스혁명과 미국의 독립으로 세계의 변화이 바람이 불던 무렵 라틴아메리카 사람들도 자신의 권리를 외치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볼리바르와 같은 독립영웅을 낳았다. 라틴 아메리카의 독립과 자유뒤에는 피땀흘려 싸운 민중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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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전집의 일부분으로 학습용이라 쉽게 씌여져 있고 세계사에서도 중요한 부분이다.
국민국가는 이탈리아의 통일, 독일의 통일을 말한다.오랜기간 통일을 못한 두 국가가 통일한 배경은 1.나폴레옹의 정복활동 2.오스트리아의 빈회의의 결과인 빈체제 영향이다.

라틴아메리카의 독립은 볼리바르, 산 마르틴의 활약으로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페루, 칠레등이 독립했다.  독립이후의 영향에 대해서도 쓰고 있다.
1.빈부의 격차. 2.독재정치의 출현 3.원주민 문명의 우수성을 내세워 미국. 유럽의 영향을 벗어나려는 운동
 
식민지기의 농업 중심의 산업에서 공업중심으로 변모하지 못한것이 단점이고 정치가 안정되지 않았지만 자원이 많고 인구 분포가 젊기 때문에 앞으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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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회의 1814
ㅡ오스트리아, 프로이센,영국,러시아가 주도.
ㅡ왕정을 부활(루이 18세 ㅡ프랑스).영토 문제 의견이 대립
ㅡ메테르니히는 회의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을때마다 파티를 열었다. 회의는 춤춘다. 그러나 나아가지 않는다.
ㅡ나폴레옹 탈출
ㅡ왕과 귀족의 이익만 챙김
빈체제
ㅡ빈 회의를 통해 세워진 유럽의 새로운 질서
 각 나라의 영토는 프랑스 혁명 이전의 넓이로 돌아감. 나폴레옹 정복한 땅 모두 무효
ㅡ19세기 유럽 여러 나라에는 자유주의, 민족주의가 번져나감


1821 -카르보나리당(숯 굽는 사람)이 오스트리아 지배를 벋어나기 위해 독립운동 일으킴.
카르보나라의 어원이 카르보네 Carbone에서 왔다.
최하층 혹은 숯을 굽는 사람으로 위장

부르센샤프트 운동
ㅡ독일 대학생들의 학생 조합. 대학의 자유와 독일의 통일 주장

7월혁명 1830년
ㅡ 빈 체제에 타격을 줌
ㅡ시민들이 샤를 10세를 내쫓고 루이 필리프를 새로운 왕으로 세움
ㅡ바스티유 광장 7월 혁명 기념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금광 발견 골드러시

P.71
독립전의 식민지배 상황
1.멕시코: 금.은.구리
2.쿠바:사탕수수
3.콜롬비아: 커피
4.페루: 사탕수수. 목화
5.브라질: 커피,사탕수수
P.77
옥수수 : 유럽에서 밀가루 값이 오르자 심은 지 50일만에 먹을 수 있는 옥수수를 탐낸다.
설탕도 흰색의 금이라면서 얼마나 탐내는지
감자: 저장이나 요리에 편한 감자

P.78
크리요오, 뮬라토,메스티소
점점 숫자가 늘어난 크리요오는 식민지 사람들을다스리지만. 본국 에스파냐 관리들의 지배를 받았다.
P 80
멕시코는 에스파냐의 여러 식민지.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살고 있는 나라였다.에스파냐의 감시와 통제가 더 철저했기 때문에
 저항. 운동은 번번히 벽에 부딪혔다. 이달고의 포도밭에 처들어온 것이 계기가 됨

P.81쿠바: 아메리카 대륙의 열쇠

p.98 독립은 했지만 혼란은 계속
자국의 영토를 더 넓히고 천연자원이 풍부한 땅을 차디하기 위해 서로 맞섰다. 독립을 주도하던 크리오요들이 우월한 지위를 이용하여 정치에 개입

-호세 마르티는 쿠바의 김구

1898년. 쿠바 항구에 있던 배가 폭발하여 미국과 에스파냐사이에 전쟁 일어남. 이 전쟁에서 이긴 미국은 쿠바를 자기 나라의 영향력 아래에 둠
19세기 초 유럽은 나폴레옹 전쟁으로 매우 혼란했는데 이 틈을 타서 라틴 아메리카의 여러 나라의 독립을 선언하고 독립 운동을 전개


P.102
아르헨티나.브라질.멕시코등 독립은 했지만 국민들은 독재에 시달리고 나라는 혼란에 빠짐
브라질: 페드루의 독재
멕시코: 미국과 영토전쟁. 내전. 디아스 독재전쟁
원주민 인디오의 풍부한 민속문화를 바탕으로 하여 유럽문화. 아프리카 문화가 섞임.
라틴 아메리카: 유럽,인디오.아프리카 문화가 섞여서
만들어진 문화

카우디요
ㅡ 크리요오 출신으로 개인적인 군사력을 가진 사람.
국가를 자신의 소유물로 생각. 이로 인해 독재자가 등장

미국: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다른 나라를 점령하거나 정치에 간섭.정치.경제적으로 미국의 지배를 받게 됨

P.104. 반도네온
독일에서 아르헨티나로 건너온 악기.주름상자에 단추들이 달려 있다. 각 단추들은 건반악기들처럼 음계의 높낮이에 따라 순서대로 배열되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코디언보다 연주하기 힘들다.

*탕게르: 탱고 춤 추는 남자
*탕게라: 탕고 춤 추는 여자.
김연아  탱고 공연 피엘졸라의 아디오스 노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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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균 쇠 (무선 제작) - 무기.병균.금속은 인류의 운명을 어떻게 바꿨는가, 개정증보판
제레드 다이아몬드 지음, 김진준 옮김 / 문학사상 / 200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출간된지 무려 15년이 된 책 총균쇠는 아직도 핫하다. 오히려 COVID-19덕에 더 핫해진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예전에 한번 잡았다가 지루하고 두꺼워서 포기했던 책 총균쇠를 2020년에 다시 들었다. 총균쇠는 중남미를 비롯한 신대륙이 구대륙에 비해서 발전된 문명을 갖지 못한 이유를 농업혁명, 가축화라는 코드로 보고 있다. 이러한 관련 내용이 중남미문화원에 전시되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중남미문화원에 가기전에 혹은 다녀와서 읽기 좋은 책이기도 하다.

                                     
                                

(사진 중남미문화원 부설 박물관

# 농업혁명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국가가 발전하는데 농업이 중요하다고 보았다. 인구가 폭발하면 식량이 필요하고

그 식량을 생산하기 위해서 또 노동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다산의 여신이 중남미의 미의 상징이다. 중남미 문화원의 다산의 여신은 무려 20명의 아이를 안고 있다. 마야 지역의 20진법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중남미에서 온 곡류는 옥수수, 감자, 호박, 콩등 다양하다. 우리 밥상에 빠지지 않는 것들이기도 하고 영화관, 패스트푸트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음식의 재료이기도 하다.

                                     
                                

(사진) 다산의 여신

# 가축

가축은 농사를 짓는 것에 그리고 먹거리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구대륙 즉 아시아 유럽등의 국가들은 동물을 가축화했다. 톨스토이의 안나카레리나의 법칙을 인용하는데 가축화할 수 있는 동물들은 많지만 막상 할 수 있는 동물의 종류는 제한적이란것이다. 닭을 제일 먼저 가축화한것은 중국이었다.

중남미에서는 개 정도 가축화하고 나머지는 가축화할만한 동물이 없었다. 중남미에 있는 큰 포유류는 전시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재규어, 야외전시실에 있는 라마 정도이다.

가축이 뭔지 말? 소는 누가 가축화한거지?

 

                                     
                                

(사진) 라마

# 전염병

전염병은 대개 사람과 접촉하는 동물이나 곤충에 의해 옮겨진다. 스페인 군대 700명이 중남미 대륙을 집어삼킨데에는 균의 영향이 컸다. 에스파냐 사람들이 데리고 온 돼지, 말등에서 콜레라 홍역이 퍼져 많은 인디오들이 감염되었기 때문이다. 가축을 기르지 않아서 면역력이 약했던 중남미 사람들이 전염병에 걸리는 것은 어찌 보면 필연적이었다고 볼 수 있다. 인디오의 약점은 철기 문명을 발전시키지 못한 것도 있지만 말이다. 그런데 이 대목에서 놀라워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다. "아메리카 대륙에 말이 없었다고? 서부개척의 상징처럼 보이는 말이?"

                                     
                                

(사진) COVID 19

중남미문화원에는 코비드의 원흉으로 거론되는 천산갑이 많이 전시되어 있다. 천산갑 등껍질은 악기로 사용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는 식용으로 사용되었고 우한시장에서 판매하여 몸보신 용으로 먹었다. 

(사진) 천산갑 

코로나의 이름은 태양에서 왔다. 태양계에서 온도가 가장 뜨거운 바깥 부분을 모으면 왕관이 된다. 이 왕관이 스페인어로 코로나이다. 그래서 멕시코의 대표적인 맥주가 코로나맥주이다. 중남미에서 마야 문명과 아즈텍문명은 태양신을 모셨다.

그리고 아즈텍 멸망의 원인이 전염병이다. 이렇게 전염병은 돌고 역사도

반복되고 있다.

 

                                     
                                

(사진) 태양의 돌

------------------------------------------------------------------------------책 속에서

p.90 피라미드

다음의 폴리네시아의 석조물

1) 이스터 섬 석상

2)통가 족장의 분묘

3)마르키즈의 의식용 제단

4)하와이와 소시에테의 신전

피라미드(이집트,메소포타미아,멕시코,페루)와 같은 방향으로 발전

p.128 농업의 힘

인류 역사의 대부분은 유산자와 무산자(농업의 힘) 사이의 불평등한 갈등 관계로 이루어져 있다.

p.147 라마

라마와 함께있는 케추어족. 아메리카 대륙에서 짐 나르는 용도로 가축화됨

p.151 식량 생산 발생의 중심지

1 서아프리카 사헬지대, 에티오피아

2.뉴기니

3.미국 동부,중앙아메리카, 안데스산맥 및? 아마존강 유역

4.중국

5.비옥한 초승달 지대

p.186 산업형 흑색증

19세기 환경이 오염되면서 몸빛이 어두운 개체들이 늘어남

P.189

식량생산은 토종 곡류와 콩류가 결합된 형태나 작물화로부터 시작됨. 중앙아메리카에서 옥수수와 몇가지 완두류의 결합

p.190 섬유. 직물

대마, 네 종류의 목화, 유카(용설란과 유카속의 각동 식물로 섬유를 채취하거나 관상용으로 많이 키운다) .용설란등 다양한 식물은 아프리카 등지에서 끈을 만들거나 옷감을 짜는 원료가 되었다. 초기 식량생산 중심지에서 끝까지 섬유 작물이 없었던 곳은 미국 동부와 뉴기니밖에 없었다.

p.199 농작물

20만종의 야생식물중에서 인간이 먹을 수 있는 것은 수천종에 불과하다. 그중에서 현재까지 작물화된 것은 고작 수백종에 지나지 않는다. 현대 세계에서 모든 농작물을 통틀어 연평균 총생산량의 80프로를 책임지는 농작물은12종에 불과하다.

밀,옥수수,벼,보리,수수,콩(메주콩),감자,마니오크,고구마,사탕수수,사탕무,바나나

p.206 옥수수 개량

고고학자들은 남북아메리카에서 아주 작았던 고대의 옥수수가 사람의 엄지손가락만큼 커지기까지 몇백년 몇천년의 농작물 개발이 필요했는지에 대해서 논쟁중.

※ 돼지 옥수수

p.226 아메리카대륙의 3대 작물.

옥수수,누에콩,호박

B.c.200~400년경에 오하이오주를 중심으로 한 호프웰문화를 꽃피웠다.

p.234 안나카레리나의 법칙

가축화할 수 있는 동물은 비슷하고 가축화할 수 없는 동물은 제각기 이유가 다르다.

p.236 가축

음식을 얻기 위해 가축화한 설치류등의 소형 포유류에는 유럽의 토끼, 안데스의 기니피그(쥐목에 속함,서아프리카의 대형 쥐), 카리브해 여러 섬의 후티아등

p.243 가축화

가축화된 말이 서아프리카에 들어오면서 전쟁 양상이 완전히 달라졌다. 아메리카 대륙에 가축화할만한 야생 포유류가 있었다면 크나큰 이득을 얻었을 것이다.

p.250 아스텍과 개

비효율성 때문에 육식성 포유류는 단 1종도 식용으로 가축화되지 못했다. 개를 일상적으로 잡아먹는 풍습은 달리 육류를 구할 수 없는 인간 사회에서 마지막 수단.

p.259 톨스토이와 마태

톨스토이도 자기보다 앞선 시대의 저자인 성 마태가 다른 문맥에서 보여준 통찰력에 기꺼이 찬동했을 것이다. 부르심을 받는 사람은 많지만 뽑히는 사람은 적다. (마태복음 22장 14절) 유라시아의 경우 가축화에 적합한 동물들의 비율이 높다.

p.285 농업의 힘

농업의 힘은 식량 생산으로 인하여 인구가 훨씬 조밀해지기 때문에 생겨난다. 농경민들은 지독한 병원균을 내뿜었고 더 나은 무기와 갑옷믈 가졌으며 일반적으로 더 강력한 기술을 소유했다.

P.298 나병이나 딸기종 같은 만성질환

이런 질병은 그 피해자가 죽기까지 매우 긴 시간이 걸리기도 하므로 피해자는 오랫동안 세균 저장소 역할을 하면서 소부족의 다른 구성원들을 감염시킨다.

pp.307~308 전염병

천연두는 1520년 스페인령 쿠바에서 감염된 한 노예와 더불어 멕시코에 도착했다. 그때부터 시작된 유행병은 거의 절반에 가까운 아스텍족을 몰살시킴

1526년 육로를 통해 들어온 천연두가 우아이나 카파크와 그의 후계자를 포함하여 잉카족 인구의 대부분을 몰살시킴.

미시시피강 오늘날 최고의 농경지.

p.311

신세계의 가축이 극소수에 불과한 것은 가축화할 만한 야생동물이 소수였기 때문이다. 샤가스병이나 레슈마니아증같은 트리파노소마 감염증이 라틴아메리카의 풍토병

p.344 문자

문자는 비옥한 초승달 지대와 멕시코 중국 등지에서만 독립적으로 발생했다.

1520년 당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제국의 하나였던 잉카 제국도 문자를 도입하지 못했다. 문자없는 사회들은 수메르, 멕시코, 중국에 비하여 식량 생산이 늦어진 사회였다.

문자체계

:어표라는 것을 이용하는데 이는 기호 하나가 낱말 하나를 나타냔디는 것이다. 한자에서 수많은 기호들이 가진 기능

p.360 바퀴

멕시코 원주민들은 바퀴달린 탈것을 발명했지만 그것의 용도는 운송이 아니라 장난감이었다. 고대. 멕시코인들에게는 바퀴달린 탈것을 끌게 할 만한 가축이 없었으므로 짐꾼보다 나을것이 없었다.

p.370 토기

토기는 약 1400년 전 일본에서 나타났고 약1000년 전 비옥한 초승달 지대와 중국에서 그 이후 아마존, 아프리카의 사헬 지대, 미국 동남부,멕시코 등지에서도 나타났다.

p.533

남북아메리카에도 아스텍과 잉카 두 제국의 있었다. 두 국가는 규모,인구,여러 언어가 사용되었다는 점,국교, 작은 국가들을 정복하여 형성되었다는 점에서 유라시아제국과 비슷하였다.공공토목공사나 전쟁을 위한 인적 물적 자원을. 동원할 수 있었던 정치적 단위는 단 두개뿐이었다.

p.551 유라시아인들의 남아메리카 식민지 정책

남북아메리카를 식민지화 하려는 유라시아인들의 두번째 시도가 성공을 거둔 까닭은 유럽의 잠재적 이점이 제대로 발휘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스페인은 탐험을 지원하고 식민지에 뒷돈을 댈 수 있을만큼 부유하고 인구가 많은 나라였다.남북아메리카는 식량생산에 매우 적합한 아열대 지방이었다. 처음에는 주로 아메리카산 농작물을 재배했지만 유라시아의 가축, 소와 말도 함께 키웠다. 15세기는 항해술,돛,선박설계등 구세계(이슬람,인도,중국,인도네시아)가 발전시킨 기술들을 결합한 유럽의 선박 기술이 급속히 발전한 시대

p.560 인종 구분

아프리카의 이집트인과 베르베르족을 뭉뚱그려 놓고 유럽의 스웨덴인을 합쳐서 모조리 백인이라고 하는것은 차이점을 무시하는 것이다. 흑인이니 백인이니 하는 인종의 구분은 자의적인것이다. 서로 겹치는 지점이 있기 때문인데 그것은 결혼이라는 형태로 맺어진 결과다.

pp.614~615

역사는 과학으로 생각되지 않는다. 역사는 사실들을 이것저것 모아놓은 것에 지나지 않는다. 구체적 사실들의 집합,역사란 눈속임이다. 역사에서 법칙을 찾느니 차라리 만화경에서 법칙을 찾는 것이 낫다.

pp.628~629

일본과 한국은 3세기부터 7세기 사람들이 교역했다는 고고학적 증거가 풍부한데 서로 정복했다고 주장한다.

에다후나야마 검(도쿄박물관 소장 5세기)

미즈히와케왕설 vS 개로왕 설(김석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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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는 남자를 만나는 법 - 남녀 유형에 따른 맞춤형 연애 심리학
슈테판 보이노프 지음, 서유리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7년 1월
평점 :
절판


가볍게 쓴 책은 아니고 분석하고 유형화해서 잘 할 수 있도록 제시한 책이다. 연애비법서를 기대했다면 다소 무거울 수도 있다. 나는 연애를 잘 못해서 할때마다 비법서를 꽤 많이 읽었다. 일본여성이 쓴 책도  읽었고 말이다. 현재는 안하고 있기 때문에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내용이 없다보니 열심히

안 읽게 되었다. 혹시 나쁜 남자를 피하는 법. 고르는 법을 알수 있을까 싶어서 보게 되었다. 저자가

말한 비법은 나의 유형과 그의 유형을 잘 알고 이해해서  대처하라는 것이었다. 자기를 할고 상대를 알면 백전백승이라는 지피지기의 논리가 들어간 책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와닿았던 몇 가지 메세지가 있어서 랜덤으로 소개 해보겠다. 책에서 이렇게 정리를 해 주진 않았다.  


'문자메세지를 통해서 감정교류를 하려고 하면 문제가 생긴다.'

여성들이 문자로 소통하기를 더 좋아하는데 남성의 반응에 온탕과 냉탕을 오간다고 지적하고 있다.

나 또한 그랬던 것 같다. 답이 없으면 열받아서 다시는 보기도 싫고 그렇다. 전화의 기능은 전화일 뿐이다. 문자는 간단하게 소통하는 수단이지 그거에 얽매여서 목숨걸고 하는 연애는 하지 않도록 해야겠다.


 '칭찬으로 조정하라' '성과와 능력을 칭찬해야지 외모만 칭찬하면 안된다.'

나 또한 칭찬에 인색하다. 지적하고 비판이 익숙하지 칭찬은 잘 못한다. 그런 칭찬을 하는 것을 보면

손발이 오그라들기도 한다. 그러나 업소 여성들에게 남자들이 빠져드는 이유가 호응과 칭찬이라는 것은 나도 익히 알고 있었다. 감탄하고 맞장구치고 귀담아 얘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성산업은 계속 되는 것을 보면 남자를 조정하는데는 칭찬밖에 없다.


 '남자든 여자든 마음이 따뜻한 사람을 곁에 두고 싶어한다.'

이 문구를 보고 잠깐 고민했다. 나는 과연 마음이 따뜻한 사람인가 해서 말이다. 착한 사람과 따뜻한 사람은 어떻게 다른가 해서 말이다. 이 말은 외모도 중요하고 능력도 중요하지만 사람들은 따뜻한 사람이 좋다고 한다. 바꿔서 생각해보면 전 남친은 냉정하고 차가운 사람이었고 그래서 마음이 많이 다쳤었다.

다음에는 꼭 마음이 따뜻한 사람을 알아봐서 만나면 좋겠다.



 머리와 가슴을 위한 조언이라는 구절이  책 문구에도 나왔다. 이 한문장이 이 책을 설명해주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 책을 이국주한테 선물하려고 한다. 슬리피에게 사랑받기를 원하며! 비즈니스나 우결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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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습관 정리법 - 좋은 습관을 들이려 애쓰지 말고 나쁜 습관을 버려라!
고도 도키오 지음, 이용택 옮김 / 지식너머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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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습관 정리법
 새해에 잘 어울리는 책이다. 새해가 되면 모두들 결심을 많이 한다. 새롭게 다이어트도 계획하고 금연도 결심하고 발전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달라지기 위한 결심을 많이 한다. 이 책은 새로운 것을 하지말고 기존에 있던 나쁜 습관을 버리라고 얘기하고 있다. 
 
 정리열풍에 나쁜 습관도 버리면서 점점 바꿔나가는 것이다.  크게 여섯가지 부분이다. 말, 인간관계, 물건과 돈, 업무 기술, 일하는 법 약한 마음이다. 미니멀라이프가 유행하고 일정부분 동의하는 나로서는 이 책이 신선하게 와닿았다.

 다만 저자는 사업을 한 사람이다. 사업을 잘하기 위해서 버려야 했던 것들이 위주이므로 사업을 시작하거나 박차를 가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점이다. 우선,  친구나 아는 사람이 많이 필요없다고 한다. 가장 의외였던 부분이기도 하면서 이해되는 부분이다. 보통 사업을 하려면 아는 사람이 많아야 한다고 하고 인맥관리 방법까지 유행하지 않았던가 말이다. 그런데 사람들이 만나고 어울리고 놀다가 하면 사업에 집중을 못한다는 것이다. 시간도 그렇고 산만해지고. 생각해보니 본인의 목표가 있는 CEO는 본인이 해야 할 일이 있을때는 모임에도 잘 나가지 않았다.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도 예를 들어주는데, 고시준비하면서 사람들과 만나서 스트레스도 풀고 해야하겠지만 만나다보면 자주 만나게 되고 놀다 보면 공부와 멀어지게 마련이다. 나도 올해는 사람들을 좀 적게 만나고 혼자서 발전하는 시간을 갖도록 해야겠다.

 

 말 조심에 대한 것도 나한테 필요한 부분이었다. 부정적인 말을 버리고, 바쁘다는 말을 하지말라고 하는 것이다. 생각은 부정적이라도 말도 부정적으로 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말이 힘이 있다고 성공하는 사람은 긍정적인 말을 한다. 박정희 정권때 우리의 구호가 하면된다 아니었던가.  일 못하는 사람이 달고 사는 말이 있다. 바쁘다이다.정말 바쁠때가 있긴 하다. 그런데 시도때도 없이 바쁘다는 말은 상대방에게 본인의 준비부족을 보여주는 행위이다. 남의 험담은 하면 자신에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다.
뒷담화를 할때는 재밌지만 그것이 파도처럼 밀려들어온 경험이 있다. 핑계또한 버려야 할 것이다. 지금 대통령을 보면 다 핑계이지 않은가. 최순실 탓, 밑에 사람 탓. 페이스북 실무진도 잘못이 있는거 아니냐는 그 말을 보고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건 시킨 사람이 책임져야 할 문제다. 거부하면 거부한다고 자르고 들통나면 밑에 사람 탓이면 어떻게 하란 말인가. 책임있는 태도로 지휘하는 대통령을 기대한다. 고도 도키오는 33세때 33억을 모은 성공한 사람이다. 새겨들을 만한 정리습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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